독일차와 일본차에 관한 논란

  • #3016334
    포셰 166.***.157.92 5752

    항상 한국차 일본차에 대한 논란만 있다가 이젠 독일차와 일본차 논란들이 좀 보이기 시작하네요.

    미국와서 한국차 일본차 미국차 독일차 다 몰아봤습니다.

    Luxury car는 오직 독일차뿐입니다. 하지만 언제나 90%는 제가 다 정비릉 해왔죠. 제 취미입니다.

    제 경험상 가장 실망한차는 일본차였어요. 너무 밋밋하고 그냥 신발같은 느낌.
    한국차는 반면 옵션이좋고 일본차 보다 약간씩 더 크거나 마력을 올려 가격대 좋았죠.

    미국차는 그냥 탱크. 디자인은 별론데 그냥 대륙횡간 아무생각없이 지금 나가도 문제없는 머슴같은 차입니다. 미국차 후지다는분들 대부분 주력이 아닌 소형차 몰거나 정비를 몰라 딜러쉽에 가서 낭패를 당한 경험이 있는분들입니다.

    독일차는 느낌이 깍쟁이 전문여성같아요. 여성이라도 육상이나 수영으로 근육을 꽤 키운 탄탄한 그런 건강한 젊은여성.

    진짜 차 잘나갑니다. 아우디에서 시작해서 Porsche 넘어온지 어언 10여년. 이젠 왠만한 샵을 차릴 정도로 각종 툴이 넘칩니다. 처음에는 독일차만을 위한 툴을 계속사게 되는데 참 난감했지만 이제는 큰 자산이되었네요.

    독일차가 부품이 두배이상 비싸지만 품질은 괜찮아요. 주로 Bosch제품이 상당히 괜찮고 일반차 모는 분들은 모르는 이상한 유럽 브랜들이 많지만 사실 이놈들이 아우디나 Porsche에 OEM으로 들어가 반값에 써도 품질은 차이가 없습니다.

    그리고 포럼이 막강합니다. 특히 Porsche에 진짜 고수들이 많습니다.

    독일차는 데이트하듯 끊이없이 관심주고 일본차나 한국차보다 짧은 메인트넌스 주기를 잘 맞춰주면 큰 문제 없이 오래갑니다.

    오히려 싸고 가볍게 만든 일본차보다도 더 튼튼하고 견고해서 전기계통에 큰 문제 없으면 30만 마일도 문제없어요. 독일차들 중에 수십년된 벤츠 비머 잘 돌아다니죠?

    일본차가 갑이다? 차 밑에 기어들어가서 메인 부품을 갈아보면 생각이 달라집니다. 괜히 독일차 독일차 하는게 아니에요. 정비는 좀 힘들어도 사고시 안전한 이유가 있고 성능의 엔지니어링 축면에서 일본차 아직 반수 아래입니다. 일본차는 모든걸 경제성에 맞춘차입니다.

    일본차는 그냥 아줌마들이 곱게 도시에서 타는차. 미국차는 중동부에서 마구 힘차게 짐싣고 달리는 차. 독일차는 레이싱카의 DNA가 있어 까탈스런 젊은 전문직 여성같지만 만족도는 최고고 럭서리카 시장을 휘어잡는 이유가 반드시 있습니다.
    어떤차가 더 낫다는건 어니지만 차를 좋아하면 반드시 독일차로 넘어가야합니다. 특히 Porsche. 사람 미치게 만드는 DNA가 느껴집니다. 911까지 가진 않더라도 Cayman만 가도 그러니…

    • ㅋㅋ 67.***.246.19

      대부분 사람들이 싫어서 포르쉐 못넘어가나요 돈이 없어서 그렇지

      돈만있으면 다들 독일차 탈겁니다.

    • eer 72.***.158.67

      저도 비머 아우디 여러대째 타고 있는데요. .포르쉐는 좀 별종입니다. 포르쉐가 좋다고 다른 모든 독일차도 다 동급이다라고 하시면 안되요. 다른 독일차는 일본차와 마찬가지로 트랙 가지고 나가면 워런티 상실되지만 오직 포르쉐는 그렇지 않은게 이유가 있는거죠. 개인적으로 개인이 장기간 소유하면서 심지어 자식 고등학교 가면 물려줄 자동차로 일본차를 대체할 차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 행운아 216.***.46.240

        폴쉐 끝내줘요 제가 다 타본결과 최고👍911 케럴라

    • bk 70.***.87.253

      돈이있어도 여기게시판 사람들은 퍼포먼스로 안넘어갈겁니다.
      미국에선 자동차와 개인경제력이랑은 무관하다고 하더라구요. ㅋㅋ

      • qw 72.***.158.67

        맞아요. 상관없는것 같습니다. 제가 아는 유태인 아저씨 재산이 40M이 넘고 상가에 주유소, 레스토랑까지 운영하는데 차는 털털거리는 10년도 넘은 일본차 몇년째 몰고 다닌다는.. 그냥 생활에 필요한 도구 정도인 분들이 많아요. 경제력 대비 고급차 몰려고 하는건 한국인하고 인도사람들이 최고라는.. 그 놈의 과시욕땜에.. 그러면서도 미국이 생활비 많이 들고 어쩌고저쩌고..

      • CAM 68.***.90.242

        똑같은 이스라엘 사람인데도 좀 다르군요.
        저의 동네에 자본이 좀 되는지, 정치적인 힘이 좀 있는지 모르겠지만, 팔레스타인 가족이 살거든요. 겉모습은 그냥 큰 슈퍼 그로서리 사장님인데, 이동네 왠만한 대형 빌딩 소유자이고, 몇년전에 그 가족중 한명이 새 가게 오픈할때 전 뉴욕시장인 블룸버그가 보디가드 데리고 방문했을정돈데요. 차 모으는게 취미에요. WRX Sti는 예전에 뽑았고, 이상한 오토바이도 차고에 있고, BMW 7시리즈, 포르쉐 카이엔하고 포르쉐 납작하고 이상하게 생긴 스포츠카, 최근엔 아이두 Q7또 뽑았더라고요. 뽑은건지 리스한건지 모르겠네요. 워낙 소유 건물들이 많고 차를 심심하면 바꿔타고 가게 앞에 세워두네요.

    • 원글 166.***.157.92

      맞습니다. 독일차 유지비가 비싼 건 사실입니다.
      단 DIY로 어느정도 커버되면 일본차 보다 특별히 비싸다는 생각은 안듭니다. 문제는 초반에 비싼 툴에 돈이 좀 들어가지만 그 툴은 반영구적이니 투자라고 샹각합니다.

      예를 들어 아우디의 연료필터가 안좋아졌다고 하면 일단 뒷의자를 뜯어내고 부품을 갈아야하는데 정비를 모르는 분들은 휴발유가 있는 뚜껑을 여니 무서워서 그냥 딜러갑니다. 그러면 딜러에서는 힘들게 열었으니 연결된 Fuel Pressure Regulator도 갈고 약산씩 소리가 커진 펌프까지 갈아야한다고 겁을 줍니다.

      대개는 오케이하는데 이게 최소 1500불합니다.

      혼자하면? 400-600불. 이것 끝내놓으면 6-7년은 문제 없죠. 이렇게 혼자 정비를 못하면 일본차나 한국차 800-1000불하는 정비를 2천불 가깝게 주니 다들 독일차 쓰레기라고 하는 오해가 생기는 겁니다.

      독일차들은 차체도 일반적으로 더 무겁고 알피엠 세팅도 다 퍼포먼스에 맞춰줘 일본차와는 다르게 엔진이나 파트에 무리가 더 가니 정비주기가 짧은데요. 이걸 모르고 무조건 불평하는 분들이 대부분이죠.
      타이어를 퍼포먼스껴놓고 2만마일레 간다고, 일본차는 싸구려지만 6만마일까지 탄다며, 그 비싼 타이어 쓰레기라고 하는 것과 같습니다.

      포인트는 차를 사랑하면 좋은 취미로 가질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골프도 좀 쳤지만 요즘엔 시간나면 Porsche로 드라이빙하고 아무도 없는 한가한 길에서는 엔진 터지도록 한번 밟아보기도하고…

      할리데이비슨 타고 다니는 분들의 심정과 같을겁니다.

      미국처럼 정비하기 좋고 럭서리한차 타기 좋은 곳 없습니다. 심심한 미국생활의 진짜 사이다 같은 좋은 취미라고 보고요, 제가 차를 무식하게 딜러에 맡기면서 일반 일본차에 쏟아부었던 돈보다 유지비는 덜 들어가니 DIY가 결국에는 Porsche를 모느냐 안모느냐를 결정하는 것이라 봅니다.

      돈때문에 못탄다? 내가 진짜 커뮤니티 대학에 가서라도 정비기술을 배울 의지가 있으면 한 10년된 Porsche정비해서 타면되요. 힘들어도 다 하게 됩니다.

      어떤 약간의 문제가 있거나 메인부품을 점검할 시기가 오면 한 일주일은 계속 리서치하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엑셀에 각종 토크 및 툴싸이즈, 헤체 및 조립 순서 등을 정리해 나가면 다음번에는 그냥 쉽게 되는되요.

      골프 좋아하는 분들이 이미지 트레이닝하고 연습하고 좋은 클럽에 투자하고…똑같습니다.
      골프메니아들이 쓰는 돈보다 훨씬 적게 드는데 항상 독일차 특히 Porsche가 무슨 괴물 취급당하는 것이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다 관심과 취미에 달린것이라고 봅니다.

    • 원글 166.***.157.92

      한가지 더하면.
      한국 남성분들…미국에서 좀 불쌍합니다.
      한국처럼 친구들 만나 소주도 기울이면서 얘기하기도 힘들고. 맨날 회사 집…그리고 기껏해봐야 교회…

      미국에서 뭐든 좋은 취미를 가져야해요. 영화매니아가 되던, 동전수집 매니아, 제 이웃은 BBQ 메니아입니다.
      이것도 미국에서는 장난이 아닌게 BBQ 대회에도 나가고 마당에 세팅해논 BBQ시설에 기번으로 거의 1만불 투자하던데요. 저도 이런 세계가 있는지 몰랐습니다. 마치 음악 스피커 메니아들과 비슷해요.

      독일차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독일차가 아니라도 머스탱 혹은 다른 정비가 좀 더 나은 머슬카들도 차고 넘칩니다.

      여기 bk이란 분도 자동차 메니아 같던데 어느 수준이건 자동차가 좋은 취미가 되면 참 좋아요. 진짜 미국은 자동차와 정비의 “천국”입니다. 돈없어도 쉬운차부터 할수 있는게 넘쳐납니다.

      너무 교회나 종교활동에 빠지지 마세요. 진짜 인생 휙 갑니다. 나만의 좋은 취미가 하나쯤 있는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 aaa 71.***.181.1

        ㅎㅎ
        본인만 좋은 취미가 있고 다른 한국사람은 그러지 못하다고 보는 교만함이 보이네요.
        운동이나 기타 충분히 좋은 여가생활하는 한국인 많아요.

        DIY는 하고싶어도 경험과 실력, 취미가 없는 사람들 많습니다.
        나도 해당.
        그러니 그것 못해서 어떡하냐는 자만심또한 재수 없네요.
        반대로, 원글이 못하는 것 다른 사람이 무지 잘할수 있는것 많을겁니다.

        겸손하게좀 사세요. 나이값도 하고…

    • bk 70.***.87.253

      저는 취미를넘어 병이될라그래서 자제중..

    • Kaimmy 172.***.82.203

      현재 vw line up 차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8t 가 아우디 a3 와 같은 엔진 이라고 들었어요.

    • 원글 166.***.157.92

      bk님…하하 저도 살짝 병이든 것 같은때가 있어요. 그말 무슨뜻인지 충분히 이해합니다.
      아우디 vw 많은 파트 공유합니다. A3는 정비를 안해봐서 모르지만 더 큰 모델과 파트위치나 수리는 완전히 다르지 않고 Vw 특유의 디자인 특성이 일관되서 다른 vw차종으로 검색해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A3는 더 큰 차들에 비해 정비는 쉬울것 같네요.
      RULES OF THUMBS!
      뭐든 처음 나오고 몇년지난 차를 사면 안전합니다.
      이건 일본차 건 독일차건 상관없이 새로 싹 바뀐 엔진 달린놈 사면 마루타 됩니다.

      예를 들어 아우디의 Camshaft와 만나는 Cam Follower란 놈이 나가기 시작했는데 이게 리콜이 될때까지 많은 사람들이 고생했죠. 혼다 미션게이트나 브레이크 components 문제와 비슷했어요.

      처음에 산사람들은 차가 심하게 불안정해지거나 엔진이 그 작은 파트때문에 퍼졌으니…

      마루타가 되지 않는 것도 하나의 좋은 팁입니다.

    • 208.***.84.1

      초보는 어디서부터 정비를 배워야하는건가요? 그리고 넓은 차고나 비싼 장비들이 필요하진 않나요?

    • 45.***.15.131

      학생이라 제타 구매를 포기했습니다.. VW 메인테넌스 주기도 현대보다 훨씬 짧고 오일 가는데도 2~3배 정도 비싸더라구요.
      손 벌려서 차 사는데, 유지비라도 적게드는 엘란트라로 결정했는데요
      제가 돈을 벌때면 첫 차는 독일차가 되었으면 합니다.

    • 원글 166.***.157.92

      맞아요. 처음에는 엘란트라로 시작해도 됩니다.
      전 현대 엑셀부터 시작.

      엘란트라도 기본적인 컨셉은 같아요. 포럼 등에서 잘 보면 흐름이 보이고 아주 쉬운 엔진오일부터 시작하면 됩니다.
      너무 싼 툴은 사지 마시고 최소 craftman 아니면 그냥 무난한 duralast나 아마존에 널려있는 툴들.

      결국에는 골프채도 실력이 붙으면 바꾸듯이 툴들도 그렇게 됩니다. 엘란트라가 정비가 귑다고 들었어요 도전해보세요.

      유툽 검색해보면 좋은 정보가 넘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초보일때 차밑으로 들어가지 않고 좋은 jack stand와 floor jack을 쓰고 반드시 Torque 렌치로 정비하는 습관을 들이세요.

      토크를 모르면 아무리 간단한 것도 함부로 풀지 않는 규칙을 지키는 것이 안전한 DIY의 첫 출발입니다.

      인터넷에서 electronic version repair manual 사서 pdf로 정리해 나가면 큰 자산이돼죠.

      Chrisfix 채널 유툽에서 보면 아주 간결명료하게 기본적인 diy는 다 배울수 있습니다.

    • 공이나 치자 50.***.57.193

      “일본차는 그냥 아줌마들이 곱게 도시에서 타는차. 미국차는 중동부에서 마구 힘차게 짐싣고 달리는 차. 독일차는 레이싱카의 DNA가 있어 까탈스런 젊은 전문직 여성같지만 만족도는 최고고 럭서리카 시장을 휘어잡는 이유가 반드시 있습니다.”

      일본차들 중에도 퍼포먼스카가 있고, 독일차 중에도 노인분들이 타면 좋은 차들도 있는데 이걸 단순히 일본차/독일차 일반화해서 비교하는건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포르쉐 좋죠. 911이 저의 드림카이자 어느정도 제 생활의 일부 희생하면 리스로 타고 다닐수 있지만 그냥 무난한 차 타고 다니며 골프치고 가족들과 맛있는거 사먹고 아무데나 주차해도 문콕 스트레스 없는.. 그냥 마음 편히 살고 싶네요 ㅎㅎ

    • 원글 166.***.157.92

      맞습니다. 제가 좀 과격하게 일본차를 표현했습니다. 이상하게 독일차 모는 사람들은 일본차릉 그렇게들 많이 표현해서 저도 그만….

      서점에 가면 Porsche 911 Buying Guide 같은 책들이 많아요. 머스탱처럼요. 꼭 새차 안사도 됩니다.
      그런 잡지 잘 보면 4-5만불대 911도 고장없이 잘 탈수 있는 조언들도 좀 나오죠.

      Porsche 리스는 주로 사업채 가지고 있는분들이 세금때문에 많이들 타죠. 이런 사람들은 diy에 관심도 없고 그냥 호갱이 되도 i dont care하는 사람들이죠.

      진짜 고수들은 오히려 평범한 개인들이 많아요. 전문직 종사하는 분들이 의외로 회사나 직장에서의 스트리스를 차로 푸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물론 이건 제 개인 의견입니다.

    • GoGo 136.***.1.173

      제 지인중에 거의 3년주기로 본인차 한대 +부인차 한대 를 BMW 만 돌아가며 타는분이 계신데요.
      BMW 는 한마디로 Beautiful Woman 같은 존재랍니다.

      첫번째 오너든 아니든
      끊임없이 관심줘야하고
      그러나 관심주는거와 관계없이 가끔씩 앙탈부리고
      그럴때마다 선물값으로 팍팍 꺠지지만
      타는동안에는 기분좋은 그런…

      딱 요런느낌.

    • 원글 166.***.157.92

      하하하 GoGo님 대박입니다.
      진짜 독일차가 저런 젊은 처자같은 생각이 드는건 저뿐만이 아니었군요.

      가끔씩 앙탈부리다….진짜 이건 대박표현입니다.

      저게 진짜 비머 광고라면…하하하

    • mav 50.***.9.98

      현대 기아 쉐보레(한국에서도 파는모델)차들은 네이버에 검색만해도 diy 정보 블로그에 많이뜹니다

    • 지나가다 24.***.33.70

      오래간만에 재밌는 글 보네요.
      저도 차를 오랬동안 제 가라지에서 정비해 원글님 말에 수긍이 많이 갑니다. 각종 툴이 많이도 넘쳐나고 항상 Sears나 이런데 가면 툴섹션에 가서 조금이라도 제 차에 잘 맞는 툴이 있나보고 있으면 삽니다.

      미국에서 살면서 느낄수 있는 특권이 좋은차를 싸게 탈수있는거라봅니다.
      BMW 7시리즈도 한 3-4년 지나면 5만불 미만으로 좋은상태의 차 탈수있죠. 한국에서는 1억5천이상하는 옵션있는 놈들인데요.

      문제는 정비를 할줄 모르면 어마어마한 인건비인데 그래서 다들 스스로 정비해야 하죠.

      제가 가라지 정비에 입문한 이유는 진짜 딜러나 로컬 샵에 맡긴 차들을 ㄱ판으로 해놓는것을 보고나서입니다.

      브레이크액 플러쉬 돈을 냈는데 Reservoir에 있는 브레이크액만 살짝 갈아나 색깔이 좋아 플러쉬했다고 생각하게 만드는 사기. 며칠만 지나도 오래된오일이 순환해 금새 더러워지고.

      오일간다고 했는데 뚜껑도 제대로 안 덮고…
      브레이크 마개 없어져 싸우고….

      모르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딜러도 마찬가지 입니다. 초짜들 막 돌리니 실수 나오고 어떤차는 딜러 갔다와서 엔진도 퍼지는 경우도 포럼에 올라옵니다.

      동네 슈퍼를 가도 기본 10마일 편도이다보니 차가 중요하고 정비도 안전을 위해 매우 중요한데 꼭 취미가 아니더라도 엔진오일 및 필터만 제대로 함성으로 갈아주면 10만마일은 아무 문제없다는게 제 경험이네요. 저는 아우디를 운전하는데 아직까진 큰 문제 없이 잘 타고 있습니다. 막 5년되었네요.

    • sap 108.***.176.43

      엔진오일이 세어나와서 오일팬 까지만 갈아본 왕 초보입니다.
      분해는 잘 되는데, 다시 조립할때 불안해서 항상 머뭇거리게 됩니다.

      fuel filter를 올 여름에 혼자 갈아보려고 용기를 내고 있습니다.

      똥벤츠 중고로 구입해서 첫 정비는 레이싱카 전문 정비하는 동네 정비소에서 오일,벨트,필터 다 갈고
      그 이후로는 혼자서 살짝 살짝 손봐가면서 타고 있습니다.
      미국-한국-일본차 이어서 첫 독일차인데 확실이 다른 느낌이 있네요.

      mid-life crisis 라고 주위에서 놀리네요.
      주위 이웃들은 Jeep 이나 콜벳으로 많이 넘어 갔습니다.

      나도 다음에는 911 중고 + BMW RS 1600. 오늘도 꿈을 꿉니다.

    • 지나가다 70.***.50.20

      가끔 포르쉐 하고 mdx 하고 비교 했던 사람입니다. 지금도 폴쉬를 좋아합니다. 좀 더 sensitive 하지만, 만듬새가 너무 맘에 들기 때문에 쉽게 포기하지 못합니다. 물론 새차는 않삽니다.

      정비를 하는편도 아니지만 마이너 정도는 혼자합니다. 아직 미비하지만, 해보면 나름 스릴도 있고 만족감도 있고.

      그런데, 통근은 일본차 prius 로 합니다. 어쩔수 없이…. 이런게 미국 생활인거 같습니다….그래도 폴쉬 10년된거 (standard 박스터) 가지고 잘 놉니다. 돈도 얼마 들지 않는 좋은 취미입니다.

      나중에, fuel pump /filter 가는것좀 쉐어해주세요….제 이멜은 ohwiz엣hotmail.com 입니다. 감사드립니다.

    • 토끼M3/X5 24.***.37.47

      제 마음 속 한구석이도 항상 신형 911 카레라S 카브리올레 가 자리 잡고 있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