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금요일 주식시장은 그 어떤 스릴러 영화보다 짜릿하군요…우와…!

일단 쐈으면 신경끄는것이 정신 건강에 좋지만 그래도 궁금한 것 참을 수 없더군요…

과연 다음주에는 어떻게 될런지…

흥미진진…

이제 오르지 않을까요?
아니 올라야만 합니다.
오늘 아침 두 군데 지르고나니
돈이 정말 증발하는게 보이더군요.
막판에 좀 선전해서 거의 본전으로 끝났는데
작은돈으로 노는데 이러니
큰 돈으로 확 지르는 사람들은 억장이 무너지겠더군요.
정말 이제 올라야 합니다
올라라~얍~

웰링턴 mgt에서 일하는 친구를 오늘 저녁 만났는데…
7천까지 떨어지면 그때 조금 사 보고… 더 떨어지면 기다리다가,
오르는 느낌이 들면 매일 매일 조금씩 매입을 늘이라는 뜬 구름 잡는 소리를 하더군요.
아마 조금 더 내려간다는 예상을 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그나 저나… 저 사는 동네는 꽁꽁 얼어 붙었습니다. 모든 것이다…

제가 아는 지인 한분이 30억 달러를 굴리는 헤지펀드 회사에서 일하는데, 금요일 오후에 long 포지션을 취하기 시작 했다는 군요. 이분이 계신 회사는 벌써 몇 달 전부터 다우 8000을 예상하고 공격적인 short 전략을 취했다고 합니다.

적어도 평생 한 두번 올까 말까한 롱텀 인베스트먼트 찬스가 아닐까요..?
한국 IMF때 KOSPI 인덱스가 얼마였는지 모르겠지만 작년 최고점을 찍을 때까지 그기간 홀딩했으면 엄청난 수익률이죠…

여유자금으로 좋은 종목 골라 긴 기간 투자하면 분명 은행이자율 몇배의 수익을 볼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오늘은 좋은 뉴스가 들리네요.
그래도 한 어드바이저의 말을 듣기로 했읍니다. (10000정도가 되면 팔고 선거후까지 기다려보기로요.) 현금이 있었으면 저번 금요일이 적기였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