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eel lug nut 토크를 얼마나 주나요

  • #13333
    la 72.***.120.9 7185

    스패어 타이어 달때나 가끔 바퀴를 빼고 널때, torque wrench없이 대략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 제 혼다차는 기준이 85 ft-lb네요. 그럼 스패어 타이어에 따라오는 wrench가 1ft정도 하니까 발로 밟아서 조일때 체중이 140lb인 경우 잠깐 올라서서 내려오는 정도겠네요. 올라서서 wrench가 움직이지 않을때까지 기다리면 너무 많이 주는게 되고.. 맞나요?

    • 아시에 61.***.218.181

      ▶ 1 kgf-m = 9.80665J
      ▶ 1 ft-lbf = 0.1383kgf-m
      일률의 변환표 입니다.

      계산해보면 11kgf.m를 조금 넘는 수치입니다.보통 10~13kgf.m 정도 권장하구요. 러그너트 렌치의 길이와 자기 몸무게를 계산해보면 쉽겠지요.

      아, 더 쉬운 것은 시중에 파는 토크렌치를 구입하여 잠그는 것입니다^^ 아주 좋은건 필요없을테고 적당하게 저렴한 녀석이면 됩니다. 영점이 아주 틀어진 녀석이라면 문제가 되겠지만요.

    • la 72.***.120.9

      감사합니다. kgf에 들어가는게 무게가 아니고 force니까 똑 같은 몸무게더라도 acceleration에 따라 force가 달라지겠네요. F=m*a. 곧 얼마나 급하게 또는 서서히 발로 밟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문제- 맞나요? 토크렌치가 있긴한데 beam type (바늘과 판이 있는 가장 기본적인거) 역시 얼마나 가속을 주고 조이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문제네요.

    • 아시에 61.***.218.181

      뭐 규정은 그렇습니다만…

      사실상 그렇게 조이는 경우는 잘 없습니다. 손으로 하니 못 미더워서 잘 풀리지 않게 렌치 위에서 점프하기도 하니까요-_-a 게다가 한국에선 대부분 임펙트로 팍팍 조이는데도 불구하고 뭐 큰 문제가 없기도 합니다.

      하지만 미국의 왠만한 타이어체인에선 꼭 마무리는 토크렌치로 합니다. 이건 뭐 소송도 비켜가고 보다 확실하고 안전한 마무리를 위해서 이겠지요(아주 가끔 까먹고 제대로 잠그지 않아서 5개중 3개가 도망가버린 차도 보곤 합니다-_-. 물론 러그너트는 매1만키로 쯤 마다 체결확인을 해야합니다. 경량휠너트는 대략 3천키로선 이야기 하더군요).

      너무 심려치 마시고 토크렌치가 있다면 그걸로 원하는 값을 맞춘다음 적당히 힘을 줘서 조이면 됩니다.

    • 포링즈 206.***.173.3

      la님/ 맞습니다. 토크렌치를 사용하더라도 빠르게 돌리느냐 천천히 돌리느냐에 따라 오차가 발생합니다. 당연히 천천히 조금씩 돌리는게 정석이죠. 토크 세팅값에 가까워 질수록 아주 조금씩 조여야 합니다. 물론 토크렌치가 정석이긴 합니다만 휠에대해서는 궂이 필요없다고 봅니다. 차에 기본적으로 들어있는 렌치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짧은 렌치를 사용하여 손으로 최대한 너트를 조인후 기다란 쇠파이프에 렌치를 끼워넣어서 약 45도-90도 정도만 더 돌려주면 충분합니다. 단, 모든 휠너트에 대해 동일한 힘을 가하시고 메뉴얼에 나오는대로 대각선방향 순서로 너트를 체결한다는 것만 유의하시면 됩니다.

      아시에님은 미국에 아주 좋은 동네 사셨었나 보군요. 제가 사는 동네 타이어체인들은 토크렌치 구경해본적이 없읍니다.

    • 아시에 61.***.218.181

      오호, 그렇군요. 동네마다 분위기가 다른건진 모르겠습니다. 제가 다니던 곳들은 아주 허름한 곳이 아니라면 대부분의 체인에선 토크렌치로 마무리 해주더군요. 디스카운트 타이어, 샘즈, 월마트, 기타 타이어 체인샵 등등… 좋은데 살았던 것이군요 ;) 동네는 허름했는데… 지역 조례라도 있었나봅니다.

    • la 69.***.210.62

      간접경험님. 비싼거는 영점 조정해야하고요. 20-25불이면 완전 무식한 기계식 살수 있어요 (Sears).

    • 아시에 61.***.218.181

      하버 프레잇에.. 핏츠버그꺼도 아주 비싸진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