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ly chosun] ‘노무현 타운’ 뒤 저수지엔 형 노건평씨 골프연습장

  • #100316
    이메가 68.***.190.222 2765

    ▲ 노대통령 사저 인근의 부인 소유 잔디밭에서 골프를 즐기는 노건평씨. 지난 6월 초의 모습이다.

    노무현 대통령 사저 옆엔 곱게 깎은 잔디밭이 널찍하게 펼쳐져 있다. 잔디밭을 따라 올라가면 연못이 나온다. 마을 논에 물을 대던 소류지를 재단장한 곳이다.

    원래 있던 소류지 주변에 흙을 쌓은 뒤 자연석으로 주변을 꾸미고, 풀과 나무를 심어 가꾸었다. 연못 위로 끝까지 가면 슬레이트 지붕을 얹은 가건물이 있다. 노건평씨의 골프연습장이다.

    연습장 안에는 골프공 배급기와 작은 인조 잔디판이 깔려 있다. 배급기는 공 박스에 연결되어 스위치를 발로 누르면 치기 좋은 위치에 공을 놓아준다.

    노건평씨는 이곳에서 연못을 향해 또는 연못 아래에 있는 잔디밭에서 연못을 올려다보며 스윙 연습을 한다.

    연못 위에서 못 아래 잔디밭으로 걸음을 옮기자 노건평씨가 스윙하는 모습이 보였다. 노씨의 샷에 골프공이 날아가더니 ‘퐁’ 연못으로 골인했다. 그는 플로터(floater)라는 특수 골프공을 사용한다. 물에 뜨도록 고안된 공으로, 값이 보통 공의 2배쯤 된다고 한다.

    연못 옆에는 사람이 잘 수 있는 간이 숙소가 있다. 그리고 연못 입구와 연습장을 연결하는 산기슭엔 자동차 한 대가 지나갈 만한 도로를 만들고 있다.

    김해시청은 “(연습장·숙소·산기슭 도로에 대해) 모두 허가를 받아야 하는 시설들”이라며 “담당 부서에 통보해 시정조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조선일보 펌-

    그러나 진실은 아래에””’

    “물 새는 집에서 잔디 팔아 생계”
    시사저널|기사입력 2008-01-29 11:15

    시사저널 임영무

    노무현 대통령의 재임 기간 동안 가장 많이 구설에 올랐던 인물은 친형 노건평씨(66)이다.지난 1월23일 봉하마을에 위치한 노씨의 집을 찾았을 때 언론에 대한 경계심을 가지고 있으리라는 예상과 달리 현관문은 의외로 쉽게 열렸다.그는 기자를 거실로 안내한 뒤 메밀차를 내놓고 의자를 당겨앉았다.할 말이 많은 듯한 모습이었다.

    -지난 5년 동안 힘들었을 것 같다.

    5년 동안 정말 많이 배웠다.내가 솔직하게 모든 걸 말한다고 세상이 그것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은 아닌 것 같더라.

    -억울한 일도 더러 있었을 것 같은데.

    (장난감 골프채와 골프공을 가져오며) 이 골프채는 손자의 장난감이고 골프공은 한 개에 4백원짜리이다.이걸 가지고 있는 내 모습을 몰래 사진을 찍어가서는 내가 잔디밭을 꾸며놓고 골프 연습장을 만들어 호화 생활을 한다고 써놨더라. 골프공도 보통 공보다 물에 뜨는 비싼 것이라고 했더라.

    (주 : 지난해 9월 한 주간지는 노씨가 불법적인 골프 연습장을 만들어 사용하고 있으며 그에 대해 김해시청에서 “그 부분에 대해서 시정 조치를 하겠다”라고 밝혔다는 내용의 기사를 썼다.하지만 당시 기사의 사진에 나타난 골프채와 취재진 앞에 놓인 장난감 골프채는 같은 것이었다.김해시청에서는 “그 주간지의 기사에 나온 골프 연습장은 없었다.그래서 시정 조치를 내릴 필요가 없었다”라고 확인해주었다.)

    • tracer 68.***.125.164

      저도 이 기사에 실린 사진을 보았는데 정말 어린애들 장난감 플라스틱 골프채더군요. 사진도 망원렌즈로 찍은 파파라치식 사진이었구요.
      조중동조중동 듣긴 했지만,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2MB 76.***.175.157

      아이피가지고 삐져서 쇼하던 개구리는 이걸보고 무슨 말을 할지 참 궁금하네… action 이 나왔으니 또 reaction 하실건가?? ㅋㅋ

    • lll 67.***.100.43

      어린이 장난감같은 골프채로 공을치는데 한개에 몇십만원하는
      자동볼 배급기를 사용합니까???
      미국 골프 드라이빙 레인지에 자동볼배급기를 본적이 있습니까?
      이메가와trace 는 그사진을 제대로 보고 조중동 을 욕하는건지
      아니면 골프의 골자도 모르는 분이든가…
      제가보기엔 전형적인 개인 연습장이었습니다.

    • . 71.***.71.82

      이전 기사 보니까, 정말 제대로된 자동볼 배급기인데, 저런 어처구니없는 기사가 나오네요, 시사저널.. 뭐하는 데입니까.손자 장난감을 위해 장난감 골프채, 골프공에 자동볼 배급기라니. ㅎㅎ 대단한 유머감각이네요. 아무리 사람들이 논리를 무시하고 자기 멋대로 자기 좋아하는 것만 믿는다지만, 적어도 눈으로 보이는 사실까지 무시하며 얘기하지는 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