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는 제목으로 누군가 띄울줄 알았는데, workingus에 의외로 조용하네요.

저는 1982년에 6팀의 프로팀중에 6위를 기록한, 동네형따라 삼미슈퍼스타즈 멤버가 되었던 것이 한국프로야구와의 인연이었는데… 그 이후로는 대학가고 나서부터 크게 관심을 두고 보지 않은데다가, 어렸을때 한 야구 이후로는 크면서 점차 관심이 멀어져서, 지금은 MLB니, 한국 프로야구니, 잘 모르게 되었는데, 최근의 WBC를 보면서, 매우 흥미롭게 보고 있습니다.

대충 뉴스에 보니, 한국의 28명의 연봉이 대략 7밀리언인데, 베네수엘라 오도네스의 연봉이 18밀리언이라고 하던데…

지금 WBC에 나온 선수들이 모두 한국프로야구의 올스타들이 맞나요? 어제의 베네수엘라와의 경기는 정말 잘하더군요…

오늘 일본과 미국경기도 볼만 할 듯 싶습니다. 오랜만에 재미있네요.

어제 기대이상으로 한국팀 잘했지요. 한 반정도만 힘쓰고 내일 결승전에 쏟아 부어야 하는데… 원기 회복하여 내일도 다시 쏟아 붇기를 바래봅니다.

아, 또 일본하고 하는군요. 내일 경기에서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오늘 일본하는 것을 보니, 꽤 까다로운 상대인 듯 싶네요.

연봉이 거의 40배 차이난다고 하던데요??

네, 또 일본이군요. 어쩔수 없는 숙명적인 대결입니다. 예전 김응룡 감독이 했던 말이 갑자기 생각나네요. 다른경기 이겨도 일본에 지면 다 지는거고 다른경기 져도 일본에 이기면 다 이기는거라던.
스포츠에 일희일비 하는것이 지나고 나면 우습기도 하지만 한일전이 주는 긴장감만은 정말 최고네요. 각잡고 3시간 볼 생각하니 저녁 배불리 먹고 준비하고 봐야겠죠.

bread님 한국선수들이 대부분 올스타 맞습니다. 젊은선수로의 세대교체 이유와 부상등의 이유로 안나온 선수도 꽤 있긴합니다. 현 대표팀 선수들의 나이가 정말 어려서 앞으로가 오히려 더 기대되네요.

주축세력 특히 투수진의 나이가 25미만입니다…한국야구 미래 당분간 걱정안해도 되겠습니다… 더욱 성장해서 미국에서 이들을 볼수 있길 기대해봅니다..

김태균선수도 올해를 끝으로 FA가 된다죠? 운도 잘 맞아 떨어졌으니…대박이 기대되네요…

아, 정말 아쉽네요. 김태균 선수도 참 잘했고, 이범호 선수도 참 잘했고…

내일 일본애들 싱글벙글 할 거 생각하니, “젠장” 하는 마음과 그래도 분을 삭히고 웃어주어야 하는 것이 좀 속이 쓰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