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2011년 GTI 새차를 사게 되었습니다.
전에 일본차를 7년 12만마일동안 아무 문제없이 타긴했지만 처음타본 독일차라 아무래도 워런티 연장을 생각해보게 되네요.. 차를 5~6년 정도는 타고 싶은데 팩토리 워런티 6년 8만5천마일까지 커버되는거 $1,800 정도 주고 사는건 어떨까요? 차를 산지 아직 1주일밖에 안되었는데 워런티는 언제까지 연장이 가능한지요? 답변 부탁드려요~^^

경험상 extended warranty가 적용되는 기간동안에 별 말썽을 안 피우더라구요. extended warranty가 적용되는 항목이 무엇인지 확인해보시고 도움이 될 것 같은지 생각해보세요 – 생각보다 적용되는 부분이 적을 수도 있습니다. 그게 없더라도 제가 갖고 있던 VW의 경우 powertrain은 5년 75000mi까지인가 적용이 되었습니다. extended warranty로 powertrain이 어디까지 보장되는지도 확인해보시고 결정하심이…

결정적으로 VW 나 다른독일차들이 말썽을 일으키는건
워런티랑은 상관도없는 소모품 관련이 많다던…..

전자장비 문제가 나와도 fuse 부터 가셔야겠는데요 라고 나오니
이건뭐;;;

차라리 그돈을 고스란히 savings account 에 넣어두심이..

기본 워런티 끝나갈때 그때 구입하셔도 무방할듯한데요~

그런데 기본 워런티 끝날 때쯤 구입하려 하면 마일리지 적은 새 차일 때보다 가격이 더 비싸다네요.

VW라면 기본적으로 리스가 아니고 구입하면 extended warranty가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워낙에 문제가 많은 차들이라 돈들기 시작하면 정신없는 차입니다.
워런티에도 종류가 많습니다 – mechanical power train only, bumper to bumper, 등등 카버항목 꼼꼼히 비교하고 가격비교하세요. 당연히 많이 카버할수록 비싼데 싸구려는 정말 비지떡입니다. 꼭 딜러에서 살 필요는 없고 대체로 큰회사와 딜하세요. 일종의 보험개념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저도 주변에 하도 폭스바겐 제타 파삿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을 많이 봐서….
제타는 정말 주변 5명 오너중 4명이 고생하셨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 이후로는 쭈욱 일본차만 몰던 저로서는 VW을 좀 다시보는 계기가 되었죠..
대략 한 4년 이후로 대부분의 이상 증상이 나온것 같습니다.
제가 경험한 통계로는 10년 타실꺼 아니면 BK님 말씀대로 그돈 saving account에 넣어두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 아닐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