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천불짜리 중고차를 룸메한테 사서 반년넘게 타다가 도네이션하고..
이제 다시 차가 필요해져서 이번엔 한 2-3년 탈 중고차를 알아보고 있는데요. 예산은 론받아서 10000~15000불 정도로요. 운전을 즐기는 편이라서 그냥 일반적인 세단을 타고 싶지는 않아서 골라보고 있는데.. 이정도 예산에 살 수 있는 차중에서는 이 두차종이 끌리더군요.

잘고르면 2002년식 비머330까지는 고를 수 있겠던데… 어떤 차가 괜찮을지 궁금합니다. 혹시 의견 있으시면 가르쳐주시면 정말 감사드리겠습니다. 여기는 샌프란시스코입니다.

아니면 차라리 새차를 뽑을까요.. 어차피 론 받는거 -.-

IS300이 ‘타도 BMW 3er’를 외치며 나온 첫 모델이지요. 3리터 철밥통 수프라 엔진을 올리고 새로운 디자인의 테일램프를 달고 나와 유행이 휘몰아치기도 했습니다. 일본에선 알텟짜라고 불리지요 ^^ 01년식과 02년식의 차이가 크니까 02년식 이후가 좋을 듯 싶습니다. 설계변경이 좀 됐지요.

각설하고 저도 그 정도 가격대에서 차를 골랐던지라…

종합주행성능은 BMW e46 330i가 낫습니다. 두말할 나위가 없지요. 각종 찬사란 찬사는 한몸에 받은 녀석이기도 하지요. 라이어빌리티는 is300에 좀더 기대할 수 있겠지만서도 어차피 둘다 10년을 바라보는 녀석이기 때문에 렉서스라고 하더라도 크게 그렇게 기대하기 어렵지 않을까 싶습니다. 관리 상태여하도 중요하겠지만요. 세단의 01년식과 02년식의 차이는 앞 부분 외에도 내장이 소소히 변경되고 약간의 변경이 들어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전 01년식 외형에 좀더 호감이 가서 그녀석을 좀더 알아보고 있지만, 가급적이면 후기형이 더 낫겠지요? ^^

쿱형은 02년식도 01년과 같은 전기형 디자인이니까 그것 참고하세요~

제차 사세요..밑에 글에 보시면 자세한 내용 있습니다.
350z..2005 47000mile 6단 스틱 입니다.

렉서스가 비머에 비해 신뢰성은 훨씬 좋다고 봅니다. 10년 넘은 렉서스 잘굴러가는게 일반적인식 이고요. 4년넘은 중고 비머는 극구 말리고 싶습니다. 저는 2008 년 비머 328구했는데. 차 자체의 매력은 비머가 압도적입니다. 렉서스 IS250이나 350도 테스트 드라이브 해봤지만 차자체의 매력은 비머와 비교의 대상이 되지 않습니다. 운전을 즐기신다면 신차로는 마즈다 3도 좋겠네요. 그리고 비머 리스도 한번 생각해보십시요. 비머는 리스가 훨씬 장점이 많습니다. 저는 얼떨결에 사버렸지만 다시한다면 리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