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 camry 4만 마일정도 운행했는데요, 자동차 매뉴얼에 미션오일 교환주기가 없어서 3만마일 되었을 때, 토요타 본사에 이메일로 물어 보았더니 10만마일 넘어서 갈든지 말든지 하는 식으로 메일을 받은 적이 있었습니다. 오늘 딜러싶에서 오일 교환을 하면서 transmission oil을 갈고 무슨 벨트가 약하다고 교환하라고 하네요. 제 차의 미션 오일을 보여주는데 원래는 붉은 색인데 거의 검게 변해있는 것도 보여주고요. 고민하다가 다시 오는 것이 귀찮아서 그냥 갈긴 했는데 뭔가 좀 찜찜합니다.

오일교환주기가 자동차 매뉴얼과 이렇게 차이가 나기도 하는지요. 왠만하면 갈지 않으려고 했었는데 기존의 미션 오일 색깔을 색깔을 보니 뭔가 불안하더군요. 다른 분들은 어떻게 하시는 지 궁금합니다.

차량마다 틀리겠지만, 제 SAAB 93 2003은 엊그제 transmission oil 갈았습니다.
매뉴얼에 9만 마일. 이번 9만 되거든요.
오일색깔은 잘 모르겠네요.

차량마다 다르기는 한데, 제 차 엘란트라가 3만 정도 되었을 때, Jiffyrube에서 엔진 오일 갈 때였습니다. 정비사가 transmission oil도 갈아야 된다고 말하고, 색깔 변한 것도 보여 주더군요. 좀 불안하기 했는데, 그냥 무시하고, 인터넷으로 찾아 봤더니,

엘란트라의 경우, 지정된 오일만 써야지, 안 그러면, transmission에 안 좋다고 하더라구요. 딜러샵에만 그 오일이 있지, 다른 곳에는 없다더군요. 더더욱 중요한 사실은 색깔 변하는 것하고 transmission oil 교환 주기하고의 상관 관계가 없다고 하더군요.

차종마다 다르겠지만, 색깔로 판단하기는 힘든 거 아닌가 싶습니다.

6만마일 중고코롤라 처음 사서, 딜러 가니까 미션오일을 플러쉬하고 갈라고 하더군요. 겁나서 갈았는데…지금 생각하면 확실히 당했습니다. 색깔로 판단할 문제가 아니고 그냥, 매뉴얼을 따르든지 아니면 아는 곳에 가서 물어보는게 나을 겁니다.

미션오일은 레드와인색을 띄지만 자동변속기 내부의 클러치가 마모 되면, 오일의 색이 갈색으로 변하며 변속 지연이나 변속 쇼크 등을 유발하게 되므로 간단히 오일의 색만으로도 상태가 확인 됩니다.

보통 한국차들은 호환성이 떨어지거나 대량 유통될 만큼 차종의 수명이 길지 않기 때문에 보통 오토존같은 곳에서 오더를 미리 해두거나 딜러샵에서 구해야만 합니다.

요즘에는 보통 8~10만마일 교환주기거나 무교환도 차종도 있으며 수시로 확인해서 보충하는 것이 대세입니다. 이거 고장나면 오래된(?)차는 차값하고 맞먹습니다.

보통 말하는 미션오일 교환은 메뉴얼보다 조금 일찍 갈아주세요, 색깔과 마일과 기간 3가지를 고려하시어 적절할때 갈아주세요 즉… 색깔이 좀 변했던지 혹은 메뉴얼 마일보다 조금 일찍 갈더지, 약 2년 정도 되었던지 3가지 중 한가지에 해당되면 무조건 교환 바랍니다. ( or ) 이렇게 할때는 미션오일 플러싱은 할 필요 없습니다. 상업적인 제스처 입니다. 물론 이시기보다 많이 늦으면 플러싱이 도움이 되겠지요…. 예를 들자면 9만 마일정도 혹은 3년 정도 혹은 와인색이 아닐때…
그리고 한국차의경우 메뉴얼에 있는 같은 오일로 교환이 필요합니다. 호환성 때문 (트랜스님 설명)

색깔도 교환의 중요한 요소중 하나인 것 같네요. 어쨎든 헛돈 들인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답변들 감사드립니다.
저 한가지 더, 플러싱이라면 오일은 다 씻어낸다는 말인가요?

차에따라 다르겠지만, 일반적으로 미션오일은 미션에 남아있는 구조가 많고, 엔진 오일은 아래쪽에 고이는 구조가 많습니다.
즉, 미션 오일을 그냥 엔진 오일 교환하듯이 할 경우, 반도 채 교환하기 어렵습니다. (결국 유체니깐요) 그래서 반을 교환하고 엔진을 좀 돌리면서 순환을 시킨다음에 다시 교환한다거나 특별한 기계를 써서(압력으로) 쭉 밀어넣어주어서 대부분이 바뀌게 하는게 플러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