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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책을 보고 주체 할 수 없는 눈물 때문에 중간에 책을 내려 놓게 된 것이 수도 없었습니다. “Wisdom of our fathers” 너무도 생생한 내 아버지의 모습들이 들어있었기 때문이고 내 아버지에게서 보고/느끼고 싶었던 상황이 잘 드러나 있었기 때문이었다고 짐작합니다.
그래서 인지 가끔이지만 TV에서 Tim을 보면 왠지모르게 친근하게 느껴지고 내용과는 관계없이 채널을 고정시켰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런 그가 Father’s day를 이틀 앞두고 세상을 떴다는 소식입니다. 삼가 명복을 빕니다.
CNN 사이트에 그가 생전에 Larry King 쇼에서 한 내용이 스크랩 되어 있네요. “그 짧은 순간의 (아버지의) 교훈이 아이가 평생 어떤일에 처해서 무엇이 옳고 그른지의 판단을 해야 할 때 그 아버지와 영혼적(Spiritually) 연결이 되게 하는 것입니다”
오늘도 어떤 아버지로 기억되고 싶은지에 고민을 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