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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F2 로 현재 시카고에 있습니다.
컴퓨터사이언스 전공 석사까지 하고 한국서 직장 생활 하다가 미국 왔구요.
요즘 들어 쟙 사이트에 이력서를 좀 올려 놓았는데 한군데서 연락이 왔어요.
저는 H1b sponser 가 필요한 사람이라고 했거든요.
4월에 접수 들어가서 10월부터 합법적으로 일할 수 있으니 10월 전에는
현찰로 주겠다고 해요.
그래서 오늘은 테크니컬인터뷰도 했어요.
회사 홈피를 들어가 보니 소프트웨어 아웃소싱 업체인듯 합니다.
이렇게 전화로만 인터뷰하고 취업 결정 나기도 하나요?
게다가 H1b processing 비를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면서 3050.00 달러를
다른 서류와 함께 보내라고 합니다. (여기서부터 마구 의심이 듭니다)
회사는 뉴저지에 있어서 그쪽으로 relocation 을 해야 한다고 하구요.
만약 다 간 후에 나중에 비자 안나오면 어떻게 되냐고 하니까 그건
걱정 말라 하는데 걱정이 왜 안들겠어요?
여기서 의문점:
1. 아웃소싱 업체이면 client 에 따라 여기 저기로 이사 다녀야 하는 거
아닐까요?
2. 먼저 돈 내라고 하는 거 보면 사기일 가능성이 높겠지요?
사기인지 아닌지 어떻게 확인할 수 있을까요?
3. 남편을 여기 남기고 저랑 4살짜리 애랑 뉴져지 가서 4만-4만오천불 가지고
생활할 수 있을까요?
4. 전화로만 인터뷰 끝내는 경우도 있나요?더 많은 것 같은데 일단 여기까지 너무너무 궁금합니다.
아시는 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