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s struts과 alignment

  • #11135
    감사 68.***.78.47 4635

    안녕하세요.
    제 차에는 sports struts & springs이 있습니다.
    한 동안 땅에 납작하게 붙어 다니다가,
    불편하기도 해서 차를 midas에서 다른 차와 비슷한 수준으로 올렸습니다.
    Struts 조절 후 alignment는 하지 않았습니다.

    그 후, 시내 주행 시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만
    higyway에서 고속 주행 시 (70mi/h근처) 핸들이 가볍게 떨립니다.
    제동 거리도 길어지구요.
    타이어도 낡았기에 새 타이어로 빨리 교체하려 합니다.
    근데, 차를 올렸을 때 축간의 미세한 차이가 이유는 아닐까 하는 궁금함이 계속 있습니다.
    그리고, 혹 미세한 차이가 있더라도 tire balancing 이나 alignment로
    (떨림의)교정이 가능한지요?
    도움말씀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 Mark8 151.***.94.240

      차가 떨리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으나
      님의 차는 훨발란스나 얼라이먼트를 하면 좋아질 것 같구요,
      제동거리가 늘어나는 것은 트레드가 닳아서 그럴 수도 있습니다.
      제차의 경우 고속에서는 차체를 에어 라이드 시스템이 작동
      차체를 낮추고 40마일 이하에서는 차체를 원래대로 들어 올립니다.
      즉 축간의 미세한 차이로 차가 떨리지는 않을 걸로 보입니다.

      그리고 새타이어를 바꾸더라도 차가 떨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제 같은 경우 처음에 던롭타이어를 장착했다가
      휠발란스를 세번 네번해도 안돼서 1년뒤에 샘스틀럽에서
      다른 걸로 업그레이드했습니다.
      이번엔 굿이어인데 어제까지 한걸로 치면 한 6번 했나요
      아직도 차가 떨고 있습니다.
      원래 미쉐린이 장착되어 있었고 그땐 아무문제가 없었는데
      괜히 다른 걸로 장착했다는 후회가 듭니다.
      굿이어는 장착한지 2년 반이 지나가는데 어제 그러더군요
      또 떨리면 업그레이드하는 걸로 생각해보자고 하더군요.
      가끔 장거리를 뛸 경우가 있는데 그때가 문제입니다.
      아뭏든 새로 바꾸면 새타이어하고 기존의 타이어 차액만 내면 되니까
      불편하게 탄 2년반은 보상을 받는 셈이죠.
      님도 타이어를 바꾸실 계획이시라면
      빨리 바꾸는 게 도움이 됩니다.
      저는 예전에 미쉐린만 믿고 좀 오래 탔었는데
      빗길의 우회전 길에서 속도를 좀 적게 줄였다가
      차가 270도 돌면서 길가의 턱을 타는 바람에
      $600 짜리 에어샥 나가고 휠얼라이먼트
      털어지고 고생했습니다.
      후륜구동이라 더욱이나 더 심했던 것 같고요.

      타이어는 차를 몇년 더 타실 거라면
      조금이라도 일찍 가시는 게 안전에 유익합니다.

      그리고 부분적으로 2개의 타이어만 갈았을 경우에는
      새타이어를 뒤에 장착해야 빗길의 곡선도로에서
      차가 스핀하지않고 곡선을 따라서 나간다고
      샘스에 있는 미쉐린 광고에 설명이 나와 있더군요.
      보통 사람들은 새타이어는 전륜구동의 경우
      앞에 끼우고 헌타이어는 뒤에 장착하는 경우가 있는데
      말이죠. 결국 4바퀴를 모두 가는 게
      최상의 선택이겠지만, 아뭏든 잘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