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쩝.. 어제 밤에 Maryland I-895 에서 speeding ticket 을 받았습니다. 7년만에 티킷을 받아보니 많이 긴장되더군요. ㅎ
대체로 두가지 옵션이 있는 것으로 아는데요. guilty (payment) 또는 not guilty plea (trial) ..
이번 것은 guilty with an explanation 이라는 것이 추가되었더군요.
“Sign the Request for ‘Waiver Hearing: Guilty With An Explanation’ statement on the back of the RETURN TO COURT copy of the citation and mail it in the attached envelope. DO NOT SEND PAYMENT AT THIS TIME. You will be mailed a notice of your hearing. Since there will not be a trial, the officer and witnesses will NOT be summoned. At the hearing the Court will hear from you only for the purposes of imposing a sentence.”
라고 되어있습니다. 제 느낌으로는 bargain 하고 벌금 내는 절차를 trial 보다 간략화한것 같은데요. 걔네들 장사에 협조를 하는 것이니까, 좀 더 봐줄까 싶기도 하고. 아닐것 같기도 하고.. 혹시 아시는분 계시나요?
그리고 55마일 존에서 76으로 걸렸는데, 변호사를 사는게 나을지 어떨지 의견도 좀 주셨으면 합니다. 티킷은 스피딩만 받았고요. 왠만하면 그냥 혼자 갈텐데, 20마일 이상 초과면 misdemeanor (infraction 이 아닌) 로 취급된다고 해서 조금 쫄아 있습니다.아래는 “함정단속을 피하자”는 취지에서 정보를 주고자 쓰는 것이니, 테클 걸지 마셨으면 합니다.
7년전에 완전 함정단속에 걸려서 티킷받고 나서 억울한 맘에 레이더 디텍터를 써 왔는데요. 그동안 가끔 레이저 경고가 떠도 false alarm 인 경우가 많은 것 같아서 거의 무시해왔습니다. 그런데 어제 바로 레이저 경고 뜨고 설마.. 하며 엑셀에서 발을 떼기만 했는데, 바로 길가에 경찰차가 보이고, 따라오더군요. 쩝.. 레이저를 실제로 쓴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그런데 레이저는 퍼지기 않기 때문에 쏘였으면 대처할 시간도 없이 바로 걸린게 아닌가 싶네요. 어제 경우도 경고뜨고 거의 2~3초 만에 경찰차가 바로앞에 보이더군요.I-895 south, Harbor tunnel 지나고 구불구불한 길 위였습니다. 자정이 지난 시간이라 지나가는 차도 거의 없고.. Harbor tunnel 이 Fort McHenry tunnel 보다 한가해서 그쪽으로 선택했는데, 한적한 곳이 단속은 더 심한것 같습니다. 제가 섰던곳 바로 앞에 다른 차도 하나 잡혀 있고.. 저번에도 한밤중에 한적한 산길에서 걸렸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