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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PE의 공격적 정책 과 기업의 윤리..
뭐 이 게시판의 장점은, 결론 없는 이야기를 자유롭게 할수 있는게 아닐까 하는 마음에 적습니다..가끔 감정 툭툭 거리는 발언하는 “몇분”이 좀 개화좀 해주셨음 하는 바램이 마음한편 자리잡고 있습니다.
과연 이 기업의 궁극적인 목적이 멀까요..
올해 후반기 언제부터 올해 말까지 스카이프를 사용하면 미국 캐나다 전화를 꽁짜라는 프로모션을 걸고 활동하더군요.
스카이프 킬러 라고 불리는 기즈모프로젝트에서는 사용량이 많은 사용자들은 꽁짜로 사용할수 있게끔 해주는 프로모션을 질세라 발표 했지요..한창 둘의 경쟁에서 재미를 보고 있습니다.. 결국 저는 스카이프 폰 200불짜리를 사서 잘쓰고 있습니다.
그리고 어제부터 다시 새로운 프로모션을 스카이프에서 선보이더군요.. 내년 1월말까지 15불정도 결제를 하게 되면, 1년 내내 미국 캐나다는 꽁짜로 무제한 통화를 가능하게 만든다는 것입니다..아마 30불정도쯤으로 이 플랜을 계획하고 앞으로 사용할꺼같은데, 처음 쓰이는 거니 50% 디씨된 가격으로 제시하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기존에 셀폰의 30불짜리 monthly플랜은 스카이프가 연결되는 곳(와이어리스지원되는어느곳)에서 근무하는 스카이퍼들에게는 “사치”스럽다란 생각이 들만큼 비싸지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미 voyage에서는 30불 플랜으로 전화 사업자들의 영역을 공격적으로 점유하고있는게 현재 실정이고, comcast도 그에 질세라 참가해서 한창 활동중입니다..
결국 기존의 전화망에서 얻는 막대한 이익을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신규 기업들이 쪼개서 먹는게 현재의 모습인 것 같습니다… 또 인터넷 장점인 전세계를 활동무대로 하고 있다는 것, 또 기존의 고부가가치 부분을 평범한 수준으로 끌어내린 (국제전화를 일반시내전화비율로쓰게끔만든점)것 역시 하나의 소비자를 위한 진보로 생각하고 있습니다하나의 사업이 기존의 2개의 사업의 이익을 0.5만큼 줄이고 1.5만큼 갖어가는것들이 인터넷 기반의 사업들의 특징이 아닐까 합니다..
결국, 오늘 이야기를 저희 사장님하고 하다가 이야기의 불똥은 기업의 윤리와 인플레이션으로 넘어가더군요..
15불 1년 플랜을 이야기 했더니, 저희 사장님이 다짜고짜 하는 말이 그렇다면 기존의 폰 사업자 직원들은 뭐먹고 사냐?? 워낙 나이가 많으신분이라, 논리 점프가 장난이 아니십니다..또 나이 많으신분들 특유의 인터넷 세대의 이해보다는 괄시가 상당히 깊숙이 자리잡고 계신분입니다..제가 이 이야기를 사장님꼐 꺼낸 이유는, 기술의 진보는 막을수 없고, 그 기술을 기반으로한 사업에서 기존의 사업자들은 경쟁에서 밀리지 않으면 필사적으로 생존 경쟁을 해야 하는데, 이부분에 관해서 어떻게 생각을 하시냐입니다…또 스카이프의 공격적으로 보이는 마케팅의 궁극적인 목적은 무엇인지, 사업자 입장에서 의견을 듣고 싶은맘도 또다른 이유였습니다.
근데 의외로 의도한대로 뜻전달을 다른사람에게 한다는 것 쉽지 않습니다.
여튼 저희 사장님의 생각은 이러 합니다..
나는 200불을 내는데 15불만 낸다면, 기존에 전화망 사업자들은 어쩔수 없이 해고를 해야 되고, 해고가된 실업자들은 일자리를 잃고, 실업자의 소비감소는 경기 침체를 갖고 온다.. 즉 고용을 유지 시키면서 경기를 부양하고 나가야 하는데, 이런 신기술이 시장에 나오면 실업률은 어떻게 할것이면, 인플레이션은 어떻게 감당할것이냐?? 이런기술은 해당국가에서 시장경제 안정을 위해서 막아야 하는데 국가에서 이런일을 하지 않으면, 앞으로 일어날 불이익은 어떻게 책임을 질껀가??항상 그렇듯이, 문제점만 걸고 넘어지면서 대화의 진전이라고는 눈꼽만큼도 찾아볼수 없는 부분이었습니다.. 부분별로 짤라서이야기 하면 부분만 본다고 시야가 좁다.. 크게 봐야 한다 하면서 끝없이 무한루푸로 빠질법한 주제와 문제만 늘어 놓는게 저희 사장님의 전공이시지요..여튼 진보와 보수가 양존하는 60대 이십니다..
대략 논리점프는 이러하게 돌아갔습니다..저는 또 문제를 달기를, 그렇다면 기업은 이윤을 만들어야 하는데, 직원들 노후와 안정적인 직장까지 보장을 할수 없다.. 직원들은 스스로 무한경쟁에서 살아남지 않는 이상, 회사가 그들의 남은 인생을 보장할 수가 없다.. 즉 경쟁에 국가는 손을 들어줘야지, 직원들의 직장의 안정에 국가가 손을 들어줘서는 안된다..
..이래저래 이런 맥락에서 계속 이야기가 오가다가, 결국 사장님은 승질을 내시더군요.. 자신의 의견이 통하지 않음에서 느끼는 좌절감이셨듯합니다..
스카이프가 wifi를 전세계적으로 지원하는 정책을 피면, 결국 기존 전화사업자들(전세계대상입니다)은 손가락 빨날이 멀지 않을꺼란 생각을 합니다.
과연, 기존의 인터넷폰이 몰고올 파장은 어떠할까요?? 90년대 말쯤에 다이얼패드가 나왔던거 같습니다.. 물론 음질 장난이 아니엇지만, 최초의 인터넷과 기존 유선망을 연결시킨 첫 작품이 아닌가 합니다.. 어쩌면 이미 그때부터 기존의 전화망 사업은 인터넷 사업자들의 고깃감이 아니었나 합니다..단지 현재까지 기술적인 결함으로 실용화를 못시켰고, 대형 컴퓨터 제조업체에서도 구체적인 지원을 하지 않았기에..현재까지 사업이 활성하게 되지 않았나 하고 생각 합니다.
또 실업자들이 생긴다면, 국가에서는 기업의 이익창출을 위해 직접 시장경제에 개입을 하여야 하는건지..아니면 시장경재의 핵심인 경쟁에 맡겨서 방관하면서 세금을 많이 뜯어서 재교육에 투자를 해야 하는것인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고견을 여쭙겠씁니다.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