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토요일까지 6-8개월 동안 눈 만 보는 동네에서 살다가
이런 곳을 와 보니 참 딴 세상 같네요. 1월인데 도로에 눈이 없다는 게
너무 신기합니다. ㅎㅎ

Redwood city의 한 적한 산 속에 있는 cabin 을 하나 렌트해 토요일 점심 때까지 묵고 캐나다로 돌아갈 예정인데, 늦은 저녁 시간에도 가 볼 만 한 곳이 있는가 해서 한 번 여쭤봅니다. 좀 전에 Stanford에 있는 아는 형 찾아보러 갔다가 이미 졸업하고 없다고 그래서 그냥 Google 본사 구경하러 왔다가 주차장에서 무선 인터넷 쓰고 있습니다. ^^

jazz club이나 늦은 시간에도 부담없이 편히 즐길 수 있는 분위기 좋은 곳이 있다면 추천해 주세요. 뭐 안되면 새벽에 요세미티라도 단 번에 달려가 볼까 생각중인데, 너무 무리겠죠?
여러 의견 부탁드립니다

요세미티는 지금 가지 못하는 걸로 아는데 겨울에 여나요?

아, 그런가요? 저는 이 곳에 살지 않아서 잘 모르겠습니다.
못 간다면 차라리 잘 됐네요. 하하
젊은 남자 혼자서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곳이면 좋겠는데
괜찮은 재즈 바 같은 곳 없을까요? 뭐든 특이한 경험이면 환영합니다

제가 아는언니 지난주말에 갔다왔던데요…
가실수 있는걸로 알아요…한번 알아보세요…
1월인데 도로에 눈이 없다는게..ㅋㅋ여기서 완전 웃고 갑니다..
365일 눈한번 못보는 아낙네 올림…ㅋㅋ

특이한 경험 원하시면 당연 castro district추천 드립니다.

Yoshi’s 라는 재즈클럽이 아주 유명합니다. 오클랜드에 있었는데 샌프란시스코에도 생겼다더군요. 재즈를 좋아하시면 꼭 가보셔야 할 곳중 하나일듯… http://www.yoshis.com

아 이번엔 못 가 봤지만 봄에 또 갈 기회가 되면 Yoshi’s 랑 Castro District 꼭 가 볼게요. 감옥만 갔다가 으시시한 경험을 했네요. ^^

여름에 샌프란시스코에 금문교 보러 갔다가 엄청난 바닷바람에 추워서 떨던 생각 납니다. 엘에이에서 더 윗쪽으론 이사가지 말아야지 하면서…
지난주에도 한번 다녀왔는데 역시 추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