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모처럼 친척들이 방문하러 오기에 이번기회에 가족과 함께 (8명) 대형 RV 를 렌탈 해서 기억에 남는 여행을 해 볼까 하는 생각 입니다.   6-8명을 태우는 사이즈는 거의 대형 버스 수준 이더군요..     혹시경험 하신 분이 있으면 운전은 보통 실력으로 할 수 있는지 정말 가격대 즐거움이 추천 할 만 한지 조언 부탁 드립니다.

아무리 대형 RV라하더라도 침대는 대개 6개입니다 매스터룸, 소파, 다이닝테이블이 침대로 바뀌어 6인용이고 2명이 어린아이면 침대에 같이 자면 몰라도 아니면 운전석/조수석입니다.
운전은 일반면허로 가능한데 다만 길이가 기니까 turn할 때, 정지할때 좀 조심해야하고 주차할 때 꼭 조수가 필요하구요. 산 넘어갈 때 무리하지 말고 천천히 인내심으로 올라가면 됩니다.
마일리지 보통 프리웨이에서 10mpg라 개스값 많이 들어가고, RV캠핑장이 보통 $50-60입니다. 대신 샤워장, 전기, tv 들어오구요.
나이 드신 어른들은 처음에 멀미를 심하게 하더군요.
비용으로 따지면 솔직히 호텔비용 보다 더들어가는데 다만 음식을 해먹을 수 있다는 장점과 한 차로 움직인다는 점입니다.
화장실청소도 해주어야 하고 생각보다 자질구레한 일들이 꽤 많습니다. 2-3일하기에는 좀 불편하고 5일이상되야 운전거리등 계산해서 편리합니다.
제철에는 상당히 비싼데 지금 비수기니까 많이 저렴해졌어도 별3개 호텔비용보다 더 나오는 것 같습니다. 가격비교해 보시구요.
아 운전시 traffic시간에 큰도시 안들어 가도록 조심하면 편합니다

제가 친구들 세가족하고 같이 4일 빌려서 다녔습니다.
일단, 생각보다 많이 비쌉니다. 사실상 하루 더 빌려야 하구요
빌리는곳에서 설명해준다지만
막상 캠핑장에선 연결등으로 조금 고생하실겁니다.
세가족이 가서 남자 셋이 번갈아가면서 운전해서 큰 불편은 없었습니다만,
혼자서 운전해야 하신다면 큰 맘 먹으셔야 합니다.
차가 크고 무거워서 운전이 보통 부담되는게 아닙니다.
저도 가장 큰 rv빌렸는데, 맨 뒤에 있는 퀸침대빼곤
나머지 침대들은 다소 불편합니다. 막상 주방에 있는 시설등도 그리 쓰지는 않게 되구요.
초대형 텐트를 갖고 다닌다 생각이 듭니다.

주차장에서 처음에 무척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운전하다보면 차를 틀을때 뒤를 깜빡하다가 접촉사기 나기 쉽상입니다.

그렇지만, 한번은 해볼만 합니다.
일단 아이들이 좋아하구요.
달리는 차안에서 여러명이 둘러앉아 맥주마시고 하는건 매우 즐거웠습니다.

긴 내리막길에선 반드시 저속기어 쓰셔야합니다.
트럭을 운전안해봐서, 그냥 D에 놓고 달리다가
브레이크 다 태워먹을뻔했습니다

그렇군요… 조언 감사드립니다. 인터넷으로 가격 견적을 뽑아보니 대형 RV(버스형식)은 일주일 빌리는데 $10,000 이 훌쩍 넘게 드는군요.. 여러가족이 같이 이동 할것이 아니면 가격면에서는 정말로 차로 이동해서 호텔에 투숙 하는 것보다 더 들겠네요. 그렇지만 여러가족이 같이 할 수도 없는 것이 기껏해야 6명 정도밖에 잘 수 없으니 이것도 말이 안되고…

운전은 거의 제가 도맡아야 할 것 같은데 (한국에서 오신 분들이라 이곳 면허도 없고 미국에서 운전 경험도 없으니 위험해서 운전을 맡길수 없겠지요..) 이러다보면 피곤해서 막상 목적지에 도착해서 퍼져버릴 것 같군요… 쩝….

8명에서 10명정도 가 잘 수 있다면 비용대 효율면에서 비로소 경쟁력이 있을 것 같고 6명 정도로는 조금 가격이 무리인것 같군요… 좀 더 알아 보고 생각 해 봐야 겠습니다.

1주에 $1만불은 너무 심하고 대개 class A 가 30-33′ 기준으로 1박에 $200-300정도에 마일리지 추가입니다. 1주에 천불좀 넘는 수준일텐데요? LA에 한국분이 운영하는 RV여행사도 있습니다. 아니면 RV+tent해서 여행은 함께 RV 로 하고 잠은 텐트에서 자도 됩니다. 요즘은 좀 춥겠네요. 여러 곳 알아보고 견적내보면 됩니다.

가격이 그정도 인가요 ? 잘 몰랐습니다. 제가 대충 찾아본 것은 Luxury RV 였다 봅니다. 43′ 인치최신형 이었고 실내 내부 시설도 화려 하더군요. 아마 개인이 가지고 있는 RV 를 렌트 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되네요. 그런데 Class A 급은 Gasoline type 과 Disel Pusher 로 나뉘던데, 물론 사용 하는 연료와 엔진이 가솔린과 디젤로 다른 것 이겠지만 어느쪽이 더 나은가 또는 경제적인가 에서 차이가 있나요 ?

그리고 와이프가 옆에서 밖에서(캠핑장)에서 숙박 하는 것에 대해서 (한번도 해보질 안아서…^^) 불안해 하는데, 혹시 호신용 무기등을 지닐 필요가 있을까요 ? 쩝… 쓰고 보니 참 우문이네요..

아무래도 디젤이 힘도 좋고 마일리지도 더 좋지만 배기가스 냄새가 심합니다. 개솔린엔진은 일반 대형엔진이니까 조용한대신 마일리지가 프리웨이에서 10mpg정도구요.
요즘 일반 텐트캠핑장도 최저 $20-30이상이고 RV캠핑장은 $50-60이고 수영장에 hot shower, laundry, cable tv, 등등 아주 편리하고 안전합니다. 물론 ranger나 경비원들이 있고 이런 캠핑장에서 위험한 일은 별로 생기지 않습니다.

여러가지 조건만 맞는다면 해볼만하겠지만,
저도 몇년전에 한참을 계산해보다가
결국은 호텔가서 편하게 지내자로 결론을 내렸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해마다 철이 되면
다시 계산을 해보고 있습니다….

저도 생각은 여러해 전 부터 했지만 선뜻 지를 용기가 없어서 미루다가 이번에 한국에서 친척들이 온다기에 한번 추억 거리를 만드는 것이 어떨까 싶어 알아보는 중 입니다. 잘못해서 사고가 나거나 차가 고장 나거나 해서 고생만 죽도록 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걱정도 되네요… ^^

문제가 생겼을때 대처를 같이 할수 있는 영어좀 하는 성인 남자가 둘은 되어야지 초보는 가능하지 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