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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을 옮기기위해 Job Search를 시작한지 거의 일년만에 새직장으로 옮기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뿌린 Resume만도 300군데가 넘었고, 그중의 약 20%정도의 전화 인터뷰를 하고, 그중에서 또 40%정도의 Second Interview까지 했었죠. 가장 걸림돌이 되는 문제는 역시 영주권, 이 문제 때문에 번번히 탈락하다 이번에 세군데에서 Job Offer를 받았습니다. 정말 너무나 힘겨운 경주였습니다.
세군데 다 각기 장단점이 있는 회사들입니다. 한군데는 Nationwide General Contractor이고, 다른 한군데는 Specialized General Contractor, 나머지 다른 한군데는 Consulting Firm, 이렇게 세군데서 오라고 하는데 어느쪽으로 가야할지 망설이고 있습니다. 가장 먼저 연락온곳은 두번째 회사이고, 이주비에 비자 Transfer까지, 연봉또한 제가 원하는 수준까지 올려준다고 하고, 그리고 가족들을 위한 Benefit이 아주 좋습니다. 나머지 두군데 회사에서는 오라고만 하고, 아직 연봉이나 Benefit에 대한 구체적인 얘기가 없는 실정이구요. 이런 상황에서, 아내와 상의를 했을때 아내는 거의 두번째 회사에 갈거 같다고 하고, 저또한 거의 그쪽으로 기울고 있습니다. 이런경우라면 나머지 두회사에 어떤식으로 정중히 Decline Letter를 보내야 하는걸까요? 선배님들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그리고 지금 학생 신분으로 새로 직장을 찾고 계시는 분들이나, H1B1으로 직장을 옮기려고 하시는분들, 희망을 버리지 마시고 계속 정진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언제가는 좋은 소식이 있을겁니다. 저도 중간에 그만두고 싶을때가 정말 많았거든요. 직장 경력이 좀 있기는 하지만, 솔직히 별로 내세울것도 없었는데, 계속 두드리니까 열리더군요.
그럼 모두들 Figh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