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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일리노이 석사졸업하고 취업한 구조엔지니어입니다. 구조쪽은 엔지니어링 분야중에서 월급이 가장 낮습니다. 취업이 목표라면 버클리에 가신거 매우 잘한 선택입니다. 대도시에 붙어 있는쪽이 훨씬 유리하거든요. 구조디자인펌은 수익성이 낮아서 비행기표사주고ㅁ 인터뷰하자고 하는회사가 별로 없읍니다. 현지에서 취업할 확률이 훨씬 높거든요. 급여는 박사따고 많이 받으면 5만5천에서 6만정도 이고요. 제생각에는 그렇게 받을 확률이 상당히 낮고요. 처음에는 취업하기도 상당히 어려울겁니다. 취업하실려거든 차라리 석사마치고 취업하는게 좋습니다. 버클리같은데서 6만받으면 생활하기 빠듯하죠. 장기적으로는 일리노이나 퍼듀가 나을지도 모릅니다. 뉴욕이나 캘리포니아에서 구조엔지니어로 생활하기는 힘듭니다. 시카고만해도 6만정도 받으면 먹고살만합니다. 연봉수준은 지역별로는 거의 차이가 안나고 석유관련 회사가 가장많이 주고요. 다음에는 전기관련.. 제일 재미있는 빌딩디자인이 가장 낮다고 보시면 됩니다. 특히 초고층 빌딩으로 유명한 SOM같은 펌은 상당히 낮습니다. 대신에 경력2-3년만 쌓으면 여기저기서 오라고 전화와서 짜증납니다. 90년도 후반 IT붐 덕택에 대부분 고등학생들이 컴퓨터관련쪽으로 전공을 잡은 덕택이고 대신에 우리직종은 최신기술이란게 없고 많이해본놈 못당하니까 늙어죽을때 까지 대충 일할수 있는게 장점입니다. 경기도 매우 안타는 편이고요.대신에 박사는 안쳐주죠. 경력없는 박사 일시키면 하나도 못하는거 다알고 있거든요. 그냥 참조하세요.>저번에 Purdue 갈 예정으로 취업가능성 여쭤 봤던 사람입니다. 그런데, 운좋게 이번에 버클리도 되었습니다. 물론 아직, 퀄도 있고 해서 박사 학위까지는 멀고 먼 여정이지만, 그래도 물어보고 싶네요. 또, 학위후 취업하면 어느정도의 급여를 받을 수 있죠?
>>그리고, 전 순수구조가 아니라 구조재료전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