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tracer님께………

  • #99924
    Samuel 68.***.139.161 2405

    운영자님의 공식적인 답변과 조치로 인하여 님께서 그토록 주장하시던 이곳 운영자의 운영방침과는
    동떨어진, 제게는 납득이 되어질만한 운영자님의 운영방침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이미 저의 의견은 운영자님께 전해졌고 운영자님은 저의 의견을 다음과 같이 정의하셨습니다.

    ‘Samuel 님이 말씀해주신 여러가지 제안점들 감사드립니다’
    ‘Samuel 님이 지적해 주신 점들 (검색이나 댓글 문제), 개선할 때 최대한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님의 상황에 대해서 님께서 좋아하는 ‘주인집의 가구배치’의 비유에 비추어서 비유를 하자면,

    Samuel : xxx 식으로 가구배치를 해보는게 어떻겠습니까?

    tracer : 아니? Samuel님 주인장한테 너무 무례한것 아니요?

    (주인장 등장)

    주인장 : 음… Samuel님께서 지적해 주신 점들은 다음 가구배치때 최대한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말씀해주신 여러가지 제안점들 감사드립니다.’
    (집주인장과 본인과의 Communication에는 하등의 문제가 없이 Communication 상황종료)

    tracer : ……..(주인장에게 아무말 못함)

    tracer : Samuel은 ‘주인장에게 손님으로서 예의를 갖추지 않고 불손한 태도로 요구하는 것은 뻔뻔한 태도’이며, ‘주객전도행위’를 하였다고 이웃주민들에게 비판중…………

    인 상황입니다. trace님께서 직접 말씀하셨듯이 고작 지나가는 손님이 주인장한테 내뱉은 말 몇마디 가지고 무례하니 어쩌니하는 저의 행동에 태클걸 시간 있으시면 그 시간에 차라리 싸이트 운영에 관하여 좋은 아이디어라도 한번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아쉬운 점은, 님과 논쟁하면서 ‘어줍잖은 주인의식’에 대해서 비판하는 모습은 보았어도 ‘진정한 주인의식’은 단 한모습도 찾아볼수가 없었습니다.

    저의 이번 안건은 운영자와의 직접적인 대화로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였으므로 앞으로 ‘이부분에 관련한’ 님과의 소모적인 논쟁은 더 이상의 의미가 없어졌습니다. 다만 아직도 저의 글에 있어서 태클을 걸고 계시는 tracer님의 현재 행동이 이해가 가지 않기에 현재님의 상황에 대해서 알기쉽게 정리를 해보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상대방의 의견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다고 받아들인다면, 토론이란 있을 수 없지 않을까요?’라고 말씀하신것에 ‘SD.Seoul’님께서 다신 댓글에 대해서 곰곰히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 roundone 69.***.83.42

      Samuel 님, Tracer님:

      두분의 실랄한 토론은 한국인이 갖고 있는 특유하고 질좋은 재능이라 생각됩니다. 왜 이렇게 자신의 의사를 자신의 의지대로 표현할 수 없도록 한동안 막아놓은 군사정권의 만행만 없었더라면 우리나라가 벌써 일본은 따라잡았겠죠? 안타까운 선배들의 희생이 불현듯 생각납니다.

      싸움의 목적은 상대를 아프게 (hurt) 느끼도록 하는 것일 것이고, 토론의 목적은 상대를 설득 시키는 것일진데… 하여, 그것이 마음같이 안된다면, 이젠 상대를 그대로 그렇게 인정 해야 하지않을까요?

      앞으로도 남아있을 많은 유익한 이슈와 토론에 대한 본질적인 면에 힘다지기들을 하시고, 절차적인 면은 다음 round 로 잠깐 쉬었다 하시는 것이 어떠실런지요? 뭐 휴전 같은것… :):) 두분의 많은 재능이 많은 분들로 부터 아낌을 받고 계시다는것 아시는지요? 이젠 좀더 생산적인 곳에 어서 옛날과 같이 쓰여지셨으면 해서 그러는 것입니다.

    • 수위 70.***.137.93

      samuel님의 ‘승’입니다.
      주인장보다 그 집수위가 더 위세가 당당한건지??
      합리적인 주인장에게 공연히 거리감까지 생길뻔 하지 않았읍니까?
      군사정권의 잔재가 아닌가 합니다.

    • tracer 68.***.125.164

      운영자께서 너그럽게 samuel님의 건의를 받아주셨다면 저도 별 드릴 말씀 없습니다. 제 주장대로 모든 결정은 운영자님께 달려있고, 운영자님의 결정을 존중합니다. 하지만 저는 아직도 samuel님의 원글은 상당히 무례했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하지만, 당사자인 운영자님께서 제가 무례하다고 생각하는 태도에 대해 문제삼지 않으시고, 사무엘님도 이미 무례했다면 사과한다는 말씀도 하셨으니, 말씀하신대로 더이상 그 글에 대한 토론은 무의미하겠네요.

      다음번에 또 흥미로운 토론을 기대하겠습니다. (서로 좀 더 호의적인 태도를 가지구요. ^^)

    • tracer 68.***.125.164

      아, 그리고 다시 한 번 운영자님의 포용력과 온화한 마인드에 경의를 표합니다.

    • 조빠오빠 71.***.29.218

      내가 아무리 막가파라 할지라도..tracer
      68.101.125.x 아, 그리고 다시 한 번 운영자님의 포용력과 온화한 마인드에 경의를 표합니다. )))))))))))))))

      이런 사실때문에 상당한 인내와 노력을 요구하는바입니다.

      운영자의 이런 모습을 느껴보지 못했다면..

      두번다시 안찿고 찿을이유가 없는 가진자의 횡포에 비교할수도 있겠져 ?

      마치. 망할려다가 발광하는 한메일처럼..

    • Samuel 68.***.139.161

      tracer님께서 제말이 무례했다고 받아들인것에는 저도 불만이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중하게 사과를 한것이구요.

      세상엔 가지각색의 사람들이 있고 쌍둥이라 할지언정 그들의 가치관과 생각하는바는 또 틀리니까요. ^^

      어쨋거나, 그간 있었던 토론이 운영자님께서 이곳을 운영하는데 결코 해가되었던 토론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역시 운영자님의 포용력과 온화한 마인드에 경의를 표하며, tracer님의 미국생활 번창하시길 바라며, 항상 행복이 깃드시길 바랍니다.

      이상 100분 토론을 마치겠습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