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가 workingus를 상대로 소송을 걸 때, 그 소송에 대해
책임을 지는 (금전적, 도의적) 이가 바로 주인이겠지요.
만일 그럴 의도도 없으면서, 주인이라고 claim 하시는 분이 있다면,
그는 거짓말쟁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글은 님이 바로 윗글에 댓글로 단 글중의 하나입니다. 제가 쓴 글의 의도가 님에 정확하게 전달되지 않은 것 같아서 예를 들어서 설명하겠습니다.

1. 학교에서 두 학생이 싸움이 났다. 싸움이 격해져서 학교 물건이 부셔지고 옆에 있던 학생이 다쳤다. 이때 누구에게 소송을 걸까요? 교장선생님, 이사장님, 그리고 싸운 당사자 누구에게 소송을 걸까요?

2. 두학생이 싸우고 있었는데, 학교 물건이 부셔지는 것을 차마 보지 못하던 옆의 학생이 싸움을 말리면서 우리모두 주인의식을 가지자고 말을 했다.
그런데 이학생은 재단이사장아들이 아니다. 그러면 이학생은 주인이 아니기때문에 거짓말쟁일까요. 아닐까요?

제가 쓴 원글의 의도를 충분히 아셨으리라 생각합니다.

jhj 님/
tracer님도 님께 말씀드렸듯이,
저도 님이 말씀하시고자 하는 “의도를” 알고 있고 또 이해합니다.

님이 쓰시는 “주인”이라는 단어와 제가 제시한 “주인”이라는 단어는
동일한 형태를 가진, 다른 단어입니다.
아마도 tracer님이 생각하시는 단어도 님과 다름은 확실하며,
또한 tracer님의 단어는 저의 “주인”이라는 단어와도 다르겠지요.
그러므로 저는 제가 이해하는 “주인”이라는 단어를 정의내린 것입니다.

제가 이해하는 님에게의 “주인”이라는 단어는
“주인처럼 (as if 주인) 행동하자”라고 말씀하신 것이라고
저는 이해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