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이 말하고자 하는 바는 한국의 필요도 있다는 것이겠죠.

한국의 필요도 물론 있죠.

여태까지는 군사정권들의 정권유지에 있어서 큰 도움이 되어왔던 측면도 있고,

또 북한의 군사력에 대한 억지력 측면도 없다고 부인할 수는 없죠.

다만 수구 신문들이 이야기하는 것처럼,

한국읠 사랑하는 혈맹이어서 계속 미군이 주둔하는 것은 아닙니다.

나도 너를 이용하고 너도 나를 필요해서 이용하고.

서로 그런 것을 명확하게 알고 있으면 됩니다.

다만 폭력범죄를 저질러도 처벌을 받지 못 한다든가,

지들의 국익을 위해서 주둔하는데 우리가 비용을 더 댄다든가

이런 불평등한 부분은 고쳐나가야 합니다.

다만 경제적으로/군사적으로 미국에 의존적인 상황이어서

우리가 대등한 위치에서 협상을 하지 못 하는 것이 안타까울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