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Re: 장마다 꼴뚜기 날까?

  • #97665
    Hmmm 199.***.189.35 3213

    아무 대안이 없다고 문제가 있는 현재에 아무 비판을 하지 않고 복지부동하는

    자세 또한 비판의 대상이 되겠죠…

    난다면..님의 글


    이 글에서 언급된 노 대통령의 반제도적인 행동이 어떤 것이었는지, 무엇이 그의 포퓰리즘적인

    행태였는지, 어떻게 이것이 모택동, 김일성의 전술과 관련이 있는 것인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나만 모르고 있었나?

    대선때의 촛불집회가 그이 홍위병에 의해 기획된 것이라 주장함에는 무리가 없는지, 요즘 벌어지는

    집회가 노대통령에 기획되었다는 근거는 있는지 의심스럽다. 그런데, 홍위병이 무슨 뜻인지 모르겠다.

    단순히, 지지자들을 의미하는지, 아님 또 다른 뜻이 있는 건지. 어느 정치 세력이나 그들의 정치적 주장에

    동조하고, 지지하는 그룹이 있기 마련인데, 왜 노 대통령의 지지자들만 홍위병, 노빠 운운하며 비난 아닌 비난을

    받아야 하는지 모르겠다.

    개혁. 특히 정치권 개혁. 내가 가장 노대통령에 동의하는 부분이다.

    스스로 권위를 버리로, 토론이 가능한 정치, 상식이 통하는 민주정치를 원한것이다.

    이런것들에 익숙하지 않았던 국민들에게는 혼란으로 보일수도 있다. 나는 국론분열이 결코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것은 토론이 살아있다는 증거고, 사회가 살아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 왜 모든 국민의 생각이 똑같아야 하는가.

    노대통령이 하고자 하는 것은 꼴뚜기 님이 언급한 것처럼 단시간에 될 수 없는 것이다. 그의 재임기간중 초석이나 닦으면

    다행이라 생각한다. 적어도 국민을 무시하는 정치는 사라지길 바랄 뿐이다.

    이제 일년이 지난 대통령의 실정이라 언급되는 경제 파탄, 실업자 문제등은 다른 잣대로 재단된다.

    경제 문제는 노대통령 이전부터 시작된 것이고, 또한 대통령의 혼자만의 책임을 아니라고 생각한다.

    과연 지난 일년동안 국회는 경제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무엇을 했는지 묻고 싶다.

    무엇보다도, 국회의원을 제대로 뽑아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앞으로 4년 고생하지 않으려면.

    제발 심심풀이로, 단지 공명심에서 국회의원이 되고자 한다면 출마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전문성과

    소신있는 국회의원이 많아지길 빌뿐이다.

    추신) 꼴뚜기님에게: 대안없는 비판은 비난이 될 소지가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