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IT 관련분들 자주 가시는 사이트가 뭐 있나요?

  • #149378
    궁금이 69.***.75.181 4562

    저는 엘에이 에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학부 졸업했고요, 한국에서 직장경력 없습니다. 아래 싸이트 가서 개발자 연봉, 근무시간등에 관한 글들을 읽어보니 좀 뭐라할까, 한국학생들이 왜 과학계통을 안할려고 하는지 이해가 가는데요.

    http://www.okjsp.pe.kr/bbs?act=LIST&bbs=bbs6

    개발자 초봉 1700만원, 매일 12시간 근무. 7~8년 경력 3000만원 받으면 잘받느니 어쩌느니…
    이거 모두 사실 입니까? 아니면 소규모 회사에 국한된 이야기 입니까?

    >가끔 심심할때 갈만한 “업무” 관련 혹은 Reference 사이트 있으세요?
    >
    >저는 최근 들어 여기와 ^^;
    >
    >OKJSP 사는 얘기 http://www.okjsp.pe.kr/bbs?act=LIST&bbs=bbs6
    >ZDNet Korea – IT Business http://www.zdnet.co.kr/itbiz/
    >
    >가끔 잘 모르는 것 있을때는 주로 W3 Schools http://www.w3schools.com/
    >와 네이버 지식인에서 “전문 Q&A” 로 검색하면 데브피아 자료를 검색해주더라구요. 왠지 모르게 집이나 회사에서 데브피아 사이트는 너무 느린… =_=
    >(이래도 모를 경우에는 만능해결사 구글에게 부탁=_=)
    >
    >블로그는
    >김형래의 개구리 운동장: http://kimhyeongrae.com/
    >서명덕 기자의 인터넷 세상: http://itviewpoint.com/tt/index.php
    >디지털을 말한다: http://oojoo.egloos.com/
    >
    >정도네요…

    • mat 68.***.113.18

      그렇게 받는 사람도 많지요…
      저도 병특때에는 1800까지도 받은 적이 있었습니다.
      경력 7-8년에 실력이 좋다면, 5000까지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나중에 35-6살 정도에 부장급 정도가 되면 좀 괜찮은 중소 기업에서는 연봉 7000-8000까지는 올라가는 것으로 압니다.

    • yjae 68.***.156.149

      아마 남들에게 자랑하고 싶을 정도로 좋은 혜택을 받는다면 한국 정서 상 저곳에 자랑스럽게 글을 올리지는 않을것 같네요 ^^;
      그래도 분명 Low End 는 있는게 (그리고 수가 적지 않은게) 확실한것 같습니다. :)
      그리고 미국에서 직장 잡는 분들은 대부분 미국에서 뛰어난 성적으로 이름 있는 대학교/대학원을 졸업하신 분들이나 한국에서의 화려한 경력이 있으신 분들이 많으시겠지만 한국에서는 대학 가지 않고 학원 수료 및 개인이 혼자 배워서도 IT 쪽으로 취직들 많이 하니까요…

    • hmm 69.***.138.67

      대기업이 아니면 그렇게 받을수 있겠죠. 전 초봉이 2300 이었는데….
      근데… 매일은 아니지만 프로젝트 중에는 거의 12시간 근무였죠. 그 이상일때도 있구….ㅋㅋㅋ 아 옛날생각나네.. 그래도 그때가 재미는 있었죠.

    • 개발자 144.***.173.68

      매일 12시간 근무(^^;)
      미국오기 직전 연봉 3000에 보너스 100%받았었내요
      경력 3년차였고요…

      연봉은 회사마다 다 다르고요,
      그런데 한국 연봉 3000은 미국 연봉 3만과는 많이 틀립니다.
      지금 제가 미국 중부에서 연봉 65,000 받고 있는데,
      그때랑 생활수준이 비슷한거 같아요..

    • MR 209.***.132.21

      한국의 연봉이 절대적으로 작은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의 중견기업에서 팀원을 20여명까지 운영해본 경험으로는, 신입사원의 초봉이 작은거에는 그사람들 아웃풋의 평균이 그렇기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중에는 뛰어난 사람도 있었지만 중견기업의 평균은 그랬습니다. 신입사원들어오면 일할수 있게 교육시키는데 6개월내지 1년 걸렸습니다. 대학에서 얼마나 놀았으면…
      반대로 엘리트 기업을 예로들면, 한국에 경제관료로 가는 최고 지름길의 하나로 여겨졌던 산업은행은 지금도 평균연봉이 8000만원이 약간 넘습니다. 저도 한국서 일하면서 한번은 별봉으로 (아시겠지만 조금 비밀리에 주는 보너스를 지칭합니다. 여기서의 retention bonus에 해당합니다.) 세금 떼고도 1억이 훨 넘는 금액을 받은적도 있습니다.(소득세만 놓고 보면 한국이 훨쎕니다. 소득세만 40%떼였지요. 미국은 제 tax bracket의 연방소득세가 25%입니다.)
      이렇듯, 한국도 밑의 끝에서 위의 끝가지 천차만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