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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앤 렘..
저도 그사람 목소리를 처음 들으면서
‘아.. 어떻게 이런 목소리로 방송을 하게 두지. 어떤 면에선 NPR 답기도하군..’
하고 생각했었죠. (이달말로 그만두는 Morning Edition의 Bob Edwards도
그 프로그램만 수십년을 해 오고 있읍니다만)
그런데!
그 이면에는 또 다른 놀라운 사실이 있답니다.
다이앤은 spasmodic dysphonia (SD)이라는 일종의 언어장애를 겪고 있고,
라디오 방송인으로서는 치명적인 그런 장애를 극복하고 지금의
DR Show를 진행중이랍니다.
물론 73년부터 방송생활을 시작했고 98년에 그 병을 발견하게 되었으니까,
그 관록을 일순간에 무시할 수는 없어겠지만,
그런 부분을 끌어안고 매일 한시간씩을 그것도 Live Talk Show를 할애하는
방송은 역시 NPR아니면 상상할 수 없는 일이겠지만요.
정확한 나이는 모르지만 외모도 굉장히 아름다운 분이기도 합니다.
아래 웹사이트를 한번 보세요. ^^
http://www.wamu.org/about/drehm.html
제가 있는 텍사스는 9시에 DR Show가 시작되는 턱에 자주는 못 듣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