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2009년 제 문제도 봐주셔요

  • #9552
    초보운전자 24.***.62.92 7740

    워낙 다양한 문제들을 경험하셔서 혹시 저와 같은 문제도 아시는지 여쭤보고 싶어요. 실례가 안될런지… 그래도 답답한 마음을 헤아리셔서 한번 살펴봐주세요. 전에도 여기에 여쭤봤던 건데 다시 여쭤봅니다. 죄송. 죄송. 인터넷 아무리 뒤져도 모르겠어요.

    === 전에 올린 글 ===
    며칠전에 새로 소나타 2009를 구입했습니다.

    시운전하는데, 정지해있다가 출발하면 엑셀밟을때 스르륵~하는 소리가 납니다. 뒷좌석에서는 안들리고 운전석에 있으면 확실히 들립니다. 40mile 이상 넘어가면 안들리는 것 같구요. 혹시 이 차의 문제인가 싶어서 다른 차를 시운전했는데 똑같기에 그냥 원래 소나타는 그런가 보다 하고 샀지요. 차가 급했기에.. 시간도 없고.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상한걸요.
    스르륵~이 맞는지 뭔 공기방울같은게 굴러가는 소리라고 해야 하나…
    혹시 이런 경우 아시는 분 계시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워낙 차에 문외한이라 원래 그런건지 아닌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

    이 소리가 미션소음이라고 올리신, ‘휘리릭~’과 비슷해보이기도 해서요.
    소리는 안내고 바람소리로만 ‘휘리릭휘리릭~’ 하면, 제 차에서 나는 소리와 비슷해요. 항상 저속 주행시(어쨌거나 속도가 40마일 아래에서는 늘) 납니다.

    자꾸 들으니 신경이 예민해지려고 해요. 더 큰 문제의 도화선이 될 것 같기도 하고..

    혹 다른 분들께서도 이 글 새로이 보시고 아시는 부분 있으시면 한마디 거들어주시겠어요? 아직 차는 그냥 굴러가는 것밖에 모르는 초보입니다. 공부해야겠어요. 어려운 시기에 모두들 건강하시구요.

    • 아시에 144.***.117.235

      어떤 소리인지 잘 모르겠네요 ^^. 동생도 타고 주변에 쏘나타가 몇대 있어서(06′ 3.3/08′ 3.3/09′ 3.3/09′ 2.4) 몰아보고 타보곤 합니다만…
      짐작가는 소리가 있긴 한데 그건지 아닌지 잘 모르겠습니다 ㅎㅎㅎ 게시판의 한계랄까 서로 다른 소리 잡고 떠들 때가 간혹 있어서 말입니다 ^^. 딱히 타면서 전 별로 신경써본적이 없네요. 신경쓰지 않고 타셔도 무방하다 봅니다. 신경 쓰이시면 찾아가셔서 체크 부탁해 보세요. 게시판보다 로컬 메카닉의 말을 좀더 신뢰하시구요(형편없는 정비사라면 말이 틀려지겠죠). 눈과 귀로 보고 듣고 손으로 느껴보지 못 한 상태에서 진단하기란 참 힘듭니다. 가능성 있는 부분은 짚을 수 있지만 뭐든지 예상도 못 하던 부분에서 튀어나오기도 하거든요.

      최근 날씨가 점점 추워지고 있습니다. 출발하시기 전에 어느정도 rpm이 떨어지기 기다렸다가 출발하시고 가급적 온도계 움직이기 전에는 급자가 붙는 행동은 안 하시면 좋습니다. ;) 그리고 가급적이면 자동차 메뉴얼을 두어번 정도 정독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것만 숙지 하셔도 상당한 자동차 전문가인척 떠들 수 있을 만큼 다양한 정보가 들어있거든요 ^^

    • …. 69.***.217.199

      저도 대략 짐작은 가는대 보지 못하고 듣질 못하니 좀 답답하내요…
      말씀 하신 내용으로 집작 가는 돗을 말씀 드릴께요.. 소나타 오토 텐셔너 10대중 3~5대는 소음이 좀 심해요. 대시보드 쪽에서 들려오는 휘리릭(또는 삐리리~~호로록~~바람 빨리는 소리같기도 함) 소리라면 오토 텐셔너 불량 입니다. 하지만 딜러에 가면 노멀이라고 별조치가 없지요. 그리고 0마일에서 스타트 30~40마일 지점에 이르면 뭐라 표현해야 될지.. 운전석에 앉아 들으면 왼쪽귀로 부터 들려오며 휘리리리~~ 삐소리는 아니고 엑셀을 밟으면 훵~~하다가 엑셀을 놓으면 휘리리~~이 비리리리 이런식이면 미션 소음 맞습니다. 엑셀을 계속 밟으면 웡웡~~~웡~~~소리가 점점 커지다 사라지거나 점점더 커지면 허브 베어링을 의심해야하고요 허님 님의 증상은 40마일 이후는 나지 않으므로 허브베어링은 패스….좀더 상세히 말씀해주시면 좀 감이 올것 같기도 합니다.

    • 먹이사슬 75.***.3.114

      NF 엔진소음 및 도어 문제 엔진 소음으로 고객의 불만을 산 현대자동차의 새 모델 NF쏘나타가 크고 작은 구조상의 결함을 무상으로 수리해주는 소위 ‘캠페인’을 비밀리에 시행, 그 사실을 안 일부 고객들이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스스로 현대차 마니아로 소개한 이모(29)씨는 “NF쏘나타를 처음 본 순간 현대차도 이젠 세계적인 수준에 들어섰구나 싶어 일찌감치 차를 바꿨는데 크게 실망했다”고 말했다. 그의 불만은 두 가지다. 크고 작은 구조적 결함과 이를 숨기려는 현대차의 대 고객 서비스다.

      이씨는 “엔진소음에 대해서는 이미 여러 차례 보도도 나왔으니 그렇다고 치고 문짝이 잘게 떨리는 현상과 그 사이로 유입되는 외부 소음은 쏘나타 답지 않는 것”이라며 “알고 보니 문짝 밑에 붙어 있는 고무 재질의 바(웨더스트립)가 문제였다”고 지적했다. 웨더스트립은 외부의 소음의 실내 유입을 막는 기능을 하는데

      현대차측은 전국의 현대차 사업소(A/S센터)에 공문을 보내 문제가 있다고 찾아온 고객들에게만 무상 교체를 지시하는 등 쉬쉬하고 있다는 것이다. 6개월째 NF쏘나타를 타는 박모(26)씨는 “문짝 수리를 위해 뜯었더니 도어트림 안쪽 볼트 구멍에 아예 볼트가 끼워져 있지 않았다”며 “어떻게 이럴 수가 있느냐”고 탄식했다. 그런데도 “써비스센터의 고압적인 태도는 여전하다”고 불평했다. 현대차가 모든 고객이 알세라 쉬쉬하면서 무상수리하는 캠페인은 또 있다. NF쏘나타 2.4 차량에 장착된 TCU 장치다. 현대차가 자체 개발했다고 자랑하는 TCU는 H-Matic(자동변속기)의 변속 시기를 컨트롤하는 컴퓨터 시스템. 차량이 일정 시점에 이르면 자동적으로 기아가 변속되도록 하는 장치다. NF쏘나타 2.4차량에 출력이 상대적으로 적은 2.0 차량용 TCU가 장착되는 바람에 주행 직후 기아가 1단에서 2단으로 변속되는 시점(2,000rpm 부근)에서 부적절한 변속에 의한 충격으로 순간적으로 차량이 덜컥하면서 흔들리는 것이다. 현대차는 소비자들이 문제를 제기하자 전국 현대차사업소에 공문을 보내 이상을 호소하는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TCU장치를 업그레이드하는 비밀 캠페인을 시행중이다. 지난 2월까지 NF쏘나타 2.4의 누적 판매 대수는 총 4,260대인데, 2004년 11월까지 출시된 차량 중 50% 가까이 업그레이드 조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차 관계자는 “문짝 소음이나 TCU장치는 운행중 안전에 위협을 주는 사항이 아니기 때문에 리콜은 생각하지 않고 수리를 요구하는 고객에게 무상으로 교체 혹은 업그레이드 시켜주라는 공문을 전국 써비스센터에 보냈다”고 대답했다. 그러나 소비자들은 현대차의 이런 비밀스런 사후 조치를 접하면서 바닥으로 추락한 일본의 미쓰비시 자동차를 떠올리고 있다. 한때 현대차의 스승으로까지 불렸던 미쓰비시차는 차량 구조상의 문제를 쉬쉬하면서 비밀 리콜을 실시하다 당국에 적발돼 하루아침에 부도덕한 기업으로 낙인찍힌 바 있다. 자동차 10년 타기 한 관계자는 “현대차 같은 세계적인 기업이 ‘소비자가 우선’이라는 생각보다는 어떻게든 쉬쉬하고 넘어가려는 것은 당당한 태도가 아니다”고 안타까움을 표시했다.”

      h t t p://www.smseries.com/cgi-bin/read.cgi?board=news&y_number=69&nnew=1



      이것이 소음 부분에 도움이 될란가는 모르겠네요. 작성된지 좀 된 뉴스이고 웨더스트립부분이 이미 해결된 걸로 알고 있는데 함 체크해 보시죠.
      자세한 설명은 아마 아시에님이 달아주실 것 같고…

      최신 뉴스가 있어서 덧붙입니다.



      현대차 `소나타 트랜스폼` 주행중 소음 , 3.4만대 공명기 부품 무상교환

      [이데일리 김세형기자] 현대자동차가 NF소나타 트랜스폼 모델에 주행중 소음이 발생한다는 소비자 불만이 잇따르자 부품 무상교환에 들어간 것으로 드러났다.

      27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 3월말부터 지난 5월말까지 NF소나타 트랜스폼 관련 소음 소비자 불만이 429건 접수됐다. 소비자들은 주로 주행중 소음 즉 `부밍`(Booming)에 대한 불만을 가장 많이 제기했고 일부 소비자들은 엔진 관련 소음 저감 부품을 장착하지 않아 소음이 발생한다는 불만도 소비자원에 접수했다.

      소비자원 파악 결과 현대차는 국내 처음으로 소나타 트랜스폼 차량에 3500-5000RPM대에서 실내 소음을 감소시키기 위해 엔진룸 공명기를 적용했다. 그러나 공교롭게도 2000RPM대에서 공명기를 고정하는 클립과 파이프를 통해 엔진 소음이 발생했다.

      소비자원은 “현재 실내 소음을 규제하고 있지는 않지만 소비자의 불만해소를 위해 현대차에 부품 개선과 무상 수리를 권고했고 현대차가 이를 수용했다”며 “현대차는 지난달 6일 생산차량부터 새로운 공명기 장착방식을 적용했고 지난 16일부터 부밍 불만을 제기하는 차량에 대해서는 부품을 무상 교환조치해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5월5일까지 생산된 3만4498대가 주행중 소음 관련, 공명기 부품 무상교환 대상 차량이다.

    • 아시에 76.***.246.0

      공명통은 2.0에 한정된 문제로 2.4 엔진은 해당사항이 없습니다.
      웨더스트립은 몰랐네요. 그리고 2.4 미션은 현재 5단으로 4단이 쓰이지 않습니다 ^^ 한국에서 초기 2.4 물량이 4단이었고 곧 5단으로 바뀌었지요. 미국에선 이번에야 5단이 런칭되었습니다.

    • …. 69.***.217.199

      웨더스트립부분이 이 이상 있으면 쏴~~~ 훠~~~ 하는 소음이 들립니다.
      공명통이 이상이 있으면 훡~~훡 후어~~~~이런 비슷한 음이 나죠 글로 쓰려니 참 쑷스럽내요… 엔진 소음중 대시 보드 음.. 마치 오디오쪽이나 핸들안쪽에서 부터 들려오는 삐리리 띠리리…. 이런 소리는 대부분 엔진 베어링이나 텐셔너 소리입니다. 바람소리비슷하며, 휘~~~리리리 이런 소리의 종류는 미션소음 쪽에 가깝고요 특징이라면 특정 마일에서 그이상 넘어가거나 그이하일땐 소리가 나지앟고 엑셀을 밟으면 좀더 강하게들리고 띄면 귀뚜라미 죽는 소리 같이 약해집니다. (귀뚜라마 죽는 소리 제가 말하고도 웃기내요) 이상의 소음 증상은 그동안 현대차 문제 수리하며 격어본 경험입니다.. 그외 많은 소음이 있습니다만 정말 들어 보고 느끼지 않으면 정확한 진단 어려워요.. 그리고 웬만한 메카닉 잘모름니다..원글님이 최대한 어떠한경우 어떻게 들리고 어떤 소음인지 최대한 상세히 설명 해주시는 길밖에 없는것 같내요..

    • …. 69.***.217.199

      고민 고민 하다 이제 생각 나서 다시 글올립니다. 님의 글을 10번 이상 읽어보다.
      소리는 안내고 바람소리로만 ‘휘리릭휘리릭~’ 하면 이부분의 글을 곰곰히 제가 격었던 그심정 그때 이랬지 하며 떠 올랐어요. 70~90% 확율 이라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내요 2009년형 이라 하셨죠 2008년 소나타와 나란히 세워놓고 시동건후 엔진 소음을 들어보세요 아마 2009년 원글님의 엔진 소리가 좀더 크거나 탁하게 들린다면
      오토 텐셔너 바꿔 달라고 해보세요 그거 바꿔주면 이문제로 써비스 안 찿아 오겠다고 하세요. 오토텐셔너 문제라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어요. 이글 읽는 다른 아시에님 호랭이님 어찌 생각 하실진 몰라도 오토텐셔너가 벨트 장력을 정확히 유지 시켜주지 못함 으로 인한 벨트 소리 입니다. 소리처럼 들리는 것이 아니라 휘리릭 공명음 같기도 하고 바람소리 같은 느낌… 2007년도 소나타 이런 경험 있습니다..
      여러 파트를 교환 하다 마지막으로 오토텐셔너 의심이 가서 바꿨는대 해결 됐던적있고. 한국 현대 써비스 소장님에게 국제 전화로 이렇게 해결 됏다 했더니 오토텐셔너로 인한 벨트 장력 문제로 그런 소음이 발생 할수있지만 일단 불량은 아니고 운전자에 따라 민감하게 반응 될수있는 문제로 오너가 교환해 달라면 한국에서는 교환해주고 있다고 하더군요… 제 느낌이 맞다면 원글님 기분과 느낌을 제가 이런 문제로 몇년전 고민할때와 비교하면서 눈을 감고 곰곰히 생각 해보니 미션쪽은 아니고 분명 오토 텐셔너라고 감히 말슴 드리고싶내요… 다른 분들 생각은 어떻신지요… 혹은 밑져야 본전이니 한번 써비스 받아 보세요..
      추신 : 다른 2009년도 난다 하셨죠 그럼 비슷하게 나온 시기의 파트가 그런 증상이 있는 파트일 경우가 많고요 제경우는 브레이크 로러가 새차 뽑고 나오는대 브레이크 밟을때 덜덜 떨어서 교환하니 또그러고 게속 바꾸다가 미국에서 생산된 써드 파트로 바꾸었더니 완전 해결.. 또 핸들 돌릴때 마다 차가 부르르떨어서 파워스티어링 체인지 하면서 론어카를 받았는대 그차도 그러는 겁니다. 그날 5대를 테스트해봣었는대 그중 3대가 그러더군요.. 같은 시기에 나온 오토텐셔너로 바꾸어서 어떻게 될지 모르나 일단 교체 해보시는것이 좋을듯 하내요…

    • …. 69.***.217.199

      오늘 무지 덧글 다내요 ㅋㅋㅋ 40마일 이후에 소리가 안나는건 주변 바람소리와 엔진소리 기타 노면 소리 때문에 묻혀서 안들이는것 처럼 느끼는 것이라고 봅니다..

    • 먹이사슬 75.***.3.114

      귀뚜라미 죽는소리…이부분에서 뒤로 넘어갔다가 왔습니다. ㅎㅎ

      오토텐셔너 말씀하시니까 혹시 벨트장력때문에 나는 소리는 아닐까요?
      Belt Dressing을 뿌리면 혹시 소음을 줄일 수 있는지 모르겠네요.

    • …. 69.***.217.199

      그거 가지고 안돼고요 눈으로 자세히 보면 벨트가 타이트 하게 돌아 가야 돼는대
      순간 순간 풀어 졌다 돌아 가는 늣 보이면서 휘리릭 소리가 납니다.. 좀 민감한 분들은 쉽게 느끼는대 암튼 말로 표현 안돼고요 ㅋㅋㅋ 분명 오토텐셔너 바꾸면 해결 된다에 올인 입니다. 현대차 타면서 그동안의 트러블 슈팅 90%가가이 마추지만 ㅋㅋㅋ 써비스에서 안해주니 문제더 군요. 일명 노멀 이라고… 쩝 하지만 죽기 살기로 대들면 결국엔 바꿔주더라구요…제가 쓴 원글에서 zzz라는 분이 말씀 하셨던가요 싼차니 감안하고 타라고.. 머리속에 아주 팍 박히는 말이라 …하지만
      현대차를 산 원글님 파이팅 끝가지 싸워 이겨 기분좋은 드라이빙 하세요… 이제 부터 시작입니다… 과거 제 생각이 팍팍 떠오르내요….홧팅….

    • 원글 24.***.62.92

      정말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마치 자신의 일인듯이 신경써주시는 그마음에 감동했습니다. 보답하기위해서라도 꼭 이 문제를 해결해야겠습니다. ^^

      그동안에는 짧은거리만(회사-집) 왔다갔가해서, 오늘 아침에 비교적 먼 거리를 다녀와봤는데, 50mile에서도 소리가 나는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60mile 이상 다녀본 적이 없어서.. ㅠㅠ

      오히려 그옆에 rpm인가와 관계된 것 같아요. 더 다녀봐야 관계를 끌어낼 수 있을것 같습니다만, 보다 유심히 관찰한 결과는 이렇습니다. 녹음하려다가 잘 안됐습니다. 엔진소리와도 다르고, CD를 틀고 다녀봤는데도 들립니다. 안들릴때는 주변소리때문에 안들리는 것은 아닌 것 같아요.

      – 소리는 대쉬보드(혹은 핸들) 왼쪽아래에서 나는 느낌이고, 여러님들 말씀처럼 딱히 표현하기 애매한데, 차에서 내려와 생각해보면 또 헷갈리고… 어떤 사람은 가래끓는 소리같다고 하네요. 소리안내고 바람소리내듯이 가글링하는 것과는 비슷해요. 정말 어렵군요…그런데 예전의 2007년도 차 소리를 기억하시는 ….님은 대단하시네요.

      – 엑셀을 밟을때만 나구요. 속도를 쭉 올리다가 어느 일정한 속도로 주행하면 슬그너미 사라지구요. 갑자기 뚝 끊기는 것은 아니여요. (가을인데.. 정말 귀뚜라미 한마리 잡아 죽여봐야할까요? ㅎㅎ). 그래서 어떤 때는 30mile에서도 안나고, 어떤 때는 50mile에서도 나고 그런 것아닌지.

      – 1400/1500 ~ 2000 rpm 사이에서 난다고 보여집니다. 제가 문외한이라 모르지만 rpm 관련되었음이 90% 가능성. (2000rpm이상 올라가 본 적이 없어서..아마 2000넘어도 날 것 같아요. 이건 hwy한번 다녀와봐야할까봐요) rpm이 뭔지도 찾아봐야겠어요.

      – 시동켠 후 조금 있다가 출발해보기도 했는데, 그래도 엑셀 밟으면 rpm이 올라가던데요. 소리도 나고, 신호등에 정지해있다가 출발할때나 길이 막혀서 슬슬가다가 엑셀밟을때나 암튼 속도가 줄어든 상태에서 올라가는 때에는 rpm도 올라가고 소리도 나요. (속도가 줄어들때는 안나요. 엑셀 밝을때만 나요)

      – 시동만 켜놓고 있으면 엔진소음(맞나요)이 큽니다. 디젤차 아닌가 싶어요. 아버지 타시는 그랜져는 조용했는데.. 탁한 것은 아닌데 울리는 것처럼 시끄러워요.

      아무것도 모르는 초보자의 감으로도 운전할때 차가 가볍게 그러나 힘있게 잘 나가는 느낌입니다. 브레이크는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 같구요. 이 놈의 소리때문에…

      ….님, 오토텐셔너 맞다고 보여지시는지요?
      아시에님, 매뉴얼 꼭 읽겠습니다.
      먹이사슬님, 저도 그 기사봤는데 잘 모르겠더군요. 웨더스트립도 찾아볼께요.

      저도 그런 말 들었습니다. 뭘 기대하냐고.. 그래도 공짜로 얻은게 아닌데, 나름 큰돈 들인거고, 소비자로서의 권리가 있는 것 아닌가 싶어서요. 도움주셔서 고맙습니다.

    • …. 69.***.217.199

      오늘 현대 딜러가서 차를 타보았어요.. 하도 궁금해서 초보운전자님 게서 말씀하신 소음 무엇인지 알겠더군요. 자세히 설명을 해주셔서 글을 원글님 마음으로 새차샀을때 예민한 감으로 읽으며 오늘 드라이브 해본 결론은 정상 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내요. 그리고 rpm은 엑셀을 밟으면 당연히 올라갔다가 띄면 내려가고 엑셀은 밟아도 기어 변속에 따라 오르락 내리락 합니다… 알피엠이 높을수록 엔진 소리도 당연 커지죠.. 그리고 가글 하는 소리 같다고 하셨는대 차종 마다 고유의 엔진 음이 있는대 그비슷한 소리가 소나타에서 나는것 뿐입니다.. 오늘 드라이브 해본결과 엑셀을 밟으면 커러럭..거리면 나가는대 그소리가 미약하여 마치 공기방울 올라오는 소리같더군요. 엑셀을 띄면 당연 알피엠이 현제 달리고있는 기어 비비에 따라 1300rpm도 1000도 될수있고 그만큼 엔진이 덜회전하니 그소리가 약하게 또는 안들리는것 처럼느껴지는 것이구요. 또한 속도를 올리다 일정 속도로 달리면 소리가 슬그머니 사라진다 이부분이 중요하내요. 당연 속도를 올리면 엔진에 부하가 많이 걸리고 따라서 소음의 정도가 심해지고 일정 속도로 간다는건 정속주행 그만큼 엔진 부하가 덜하다는 증거로 소리가 사라집니다. ㅎㅎ 오토 덴셔너가 이상이 있을때는 시동만 건 상태에서도 노이즈가 나죠. 오토 덴셔너 불량은 다행히 아닙니다.초보운전자님이 심각하게 rpm에 90%관련있는것 같다 하셨죠.. 당연한 결과이고 어떤 차던지 똑같습니다.. 그랜저는 조용했던것 같다 하신부분은 뭐라딱히 설명하긴 그렇치만 소나타보다 상위기종이므로 좀더 정숙하고 조용하겠구요. 제경험으론 같은 소나타라도 같은 연식이라도 몇월달에 생산 됐느냐 즉 4월에 생산된차는 엔진소리가 조용할때가있고 9월에 생산된차는 좀씨끄러울수 있더라구요. 이상하죠.. 저도 그게 의문이였는대 저도 소음 문제로 수차래 딜러에 방문해서 비교해보니 4월에 생산된 제차보다 9월에 생산된 다른 차가 훨조용해서 물러보니 매니저 난감해 하며 자기도 이부분은 모르겠다고 하더군요.
      이런 부분이 럭셔리 브렌드와의 차이일까 합니다. 똑같은 차라도 수백,수수천의 부품으로 조립돼다보니 조금은 특성이 있을수 있지만 너무 많이 차이가 나더군요…
      이런 부분은 감수하며 타셔야 할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rpm이란 엔진의 회전수를 운전자에게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게기판입니다. 올라갔다 떨어졌다 하는건 무지무지 정상입니다..

    • 원글 24.***.62.92

      직접 시승까지… 감동이 밀려옵니다.
      그런데 정상이라니…한시름 놓이면서도 조금 아쉽네요. 엔진소음이라 하기에는 너무 불량스러워서…^^
      그리고 엔진소리 자체와는 다른것 맞지요? 엔진소리도 들리고, 더불어 이소리도 들리는 것이요? 제가 차는 처음 사보지만, 그동안 다른 사람 차 운전해보거나 조수석에 타본 것은 십년도 넘었는데… 이런 소리는 처음 들어서요.

      성의있는 답변과 관심 정말 고맙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

      나중에 또 궁금한 것 있으면 여쭤봐도 될까요? ^^;

    • …. 69.***.217.199

      ㅎㅎㅎ 처음 이시라 그런거 같아요. 원래 조수석이나 뒷자리에 타면 소리가 잘안들려요 드리이브에 집중을 하지 않기 때문이죠 허나 드라브를 직접 운적석에서 하다보면 브레크나,엑셀레이터등을 타도오는 엔진 진동 노면 진동 소음에 예민해지고
      조수석에서는 안들린다고 생각하던 것들이 다들리게 됩니다.
      엔진 소음 이외에 벨트 돌아가는소리 기어 변속돼는 느낌, 브레이크를 밟을때 조금밀리는지 아닌지.. 등등 온몸으로 그런것을 느끼게 됩니다… 예민한 분들은 더욱 심하고요… 원글님 차를 직접 타보진 않았으나.. 신형소나타가 2007,2008보다 오히려 소음이 있더군요… 현대에서만 알일이지만요…잘타시고 문제 있으면 바로바로 워런티 받으세요. 현대차는그게 남는 겁니다…

    • 원글 24.***.62.92

      네! 고맙습니다.
      (여기까지 썼더니 코멘트는 10자이상 쓰라고… 아, 이게 10자의 압박이구나!!!)

    • 원글 24.***.62.92

      …님,
      오늘 딜러에 갔습니다. 다른 문제로. 그래서 한번 얘기해봤죠.
      그런데 서비스접수하는 사람이 타보고는 그 소리를 Hiss sound라고 적더군요. 그런 소리라고. 결국 서비스한 결과는 노멀이랍니다. 지금 데리러 온다는데 가서 다시 확인해보려구요. 뭘 봤는지.

      혹시 이런 경우라면 뭐가 달라지나요? …님 위에 글 다시 읽었는데, 커러럭 하는 엔진소리는 아니거든요. 쇠판같은 것에 가벼운 뭔가가 굴러가는 듯한 소리라고 해야하나… 이걸 어떻게 정의해야할지. 들려드리고 싶어요. 다시 녹음시도해보렵니다.

    • …. 69.***.217.199

      음 일단 안타깝내요.. 예전 제생각이나서 흠… 분명한건 오너가 노이즈라고 느끼면 잊어 버리려해도 잊혀지지가 않고 더욱 그소리가 거슬리죠…
      일단 써비스에서 뭘봤는지 메케닉이 뭘의심하고 봤는지 알려주세요…
      쇠판에 뭔가가 굴러가는 소리라면 베어링과 오톤텐셔너, 각종 텐션 부품일텐대..
      우선 시동걸고 p 위치에 놓고 엑셀레이터를 밟아도 그소리가 나나요?…
      뉴욕 사시면 한번 보고싶내요…

    • 원글 24.***.62.92

      아쉽게도 저는 정반대 동네 산호세에 살아요. ㅠㅠ
      메케닉이 본넷 열어보고 차 올려서 아래도 봤대요.
      제가 자세한 설명 부탁하니 뭐라뭐라 하는데, 얼마나 알아들었는지 모르겠어요.

      요점은, 에어필터에서 나는 소리래요.
      에어필터가 엔진에 공기를 제공하기 위해서 밖에서 공기를 빨아들이는데, 그 소리래요. 그래서 엑셀 누를때 나는거다. 빨아들이는 소리인지 엔진에 내보내는 소리인지는 모르겠어요. 여기까지는 그럴듯 했는데, 아래 대화부터 좀 이해가 안됐습니다. (-는 제가 한말, =는 메케닉 말입니다)

      -한국에서 소나타탔을때는 안났고 지금까지 많은 차를 타봤지만 처음 듣는 소리다.
      =2.4 실린더는 엔진이 더 커서 그렇다.
      -그러면 2.7, 3.3 소나타나 더 큰 자동차들은 더 큰 소리가 나냐?
      = 그런 차마다 다르다. 비싼 차들은 ~~~ (소리가 안들리는 뭔가)가 잘되어있다
      – 이상하지 않냐. 2.0보다 2.4에서 더 소리가 나는 건 당연하고, 2.4보다 2.7에서 소리가 적은것은 비싸서 그런거냐.. 이해가 안된다. (그사람도 제가 이해안되는 표정)
      = 내가 다른 2.4 타봤는데 똑같다. 이건 노말이다.
      – 니가 타본 차도 비슷한 문제를 갖고 있을 수 있다. 몇대타봤냐.
      = 1개 타봤다. 너 지금 타볼래?
      – 나 지금은 가야해서 안된다. 다음에 와서 3개이상 타보면 안되겠냐. 그 1개가 똑같은 문제가 있으면 그걸 구별할 수 없지않냐
      = 만약 이런 문제가 있다면 기록에 남을거다. (다른 차들 정비한 데이타베이스를 말하는 것 같아요) 찾아봤는데 그런 문제가 보고된 것은 없었다. 이미 여러대를 팔았는데 아직 없다. (그러면서 마침 뚜껑열고 있던 V6의 엔진소리를 들려주는데, 거기서는 저와 같은 소리 안났어요. 엔진소리 부르릉~~~ 하는 소리외에는. )
      = 여기도 비슷한 소리가 들리지?
      – 안들린다.
      = 여기서 듣는거랑 좌석에서 듣는거랑 차이가 잇을 수 있다. 그리고 이건 V6라 ~~가 되어 있다. (뭐 소리 덜 나게 막아주는게 있나봐요)
      – 오토텐셔서가 어디있냐?
      = 이거다. 이게 이상이 있으면 계속 소리가 난다.
      – 이 소리가 자꾸 신경이 쓰이고 걱정이 된다. 더 큰 문제를 가져올지도 모르지않냐.
      =그런 경우에는 소리가 갈수록 더 나빠질거다.(커질거라는 뜻으로 이해함) 지켜봐라.
      – 얼마나 지켜봐야할지 모르겠다. 암튼 자세한 설명 무지 감사하다. 다음에 다시 약속해서 오겠다. 일단 네 설명을 염두에 두고 한번 다녀보겠다. 그러나 나는 여전히 걱정된다.

      나이 지긋한 분이 거짓말하는 것 같지는 않는데…어렵습니다.
      시동걸고 P위치에서 엑셀 밟아도 되나요? 한번 해볼께요.
      N에서 밟아봤을때는 났어요.

    • 원글 24.***.62.92

      귀찮게 해드려 죄송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