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1세대들의 설움?

  • #97923
    약장사 68.***.122.216 2590

    내가 미국에 들어온지도 어느덧 2년가까운 세월이 흘렀는데, 시간이 가면 갈수록 점점 두려워 지는것은 나도 아래같은 1세대의 습성이 몸에 벨까 몸서리가 쳐진다는 점이다. 왜냐하면 나도 1세대이니까….

    물론 오래전 이민오신 분들중 좋으신 분들도 많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안좋은 얘기들이 더 들린다. 원래 좋은 소식들은 잘 드러나지 않는다고 하던가?

    같은 동포끼리 사기치고, 뭐 조금 일찍온것이 엄청난 어드밴티지인양 등쳐먹고, 속이고…. 사기사건이야 한국이나 이곳이나 다 발생하기는 마찬가지 이지만 이 곳 한인 사회가 좁아서 더 증폭되 보이는건가?
    그래서 더욱더 한국사람들을 피하려고 한다.

    진정코 정말 무엇이 1새대들의 설움이고 문제인가?
    돈인가? 몸에 벤 수직적 사고방식인가? 가부장적 사고 방식인가?
    열등감의 표출인가? 무엇인가?

    답을 아시는 분은 리플을 부탁드린다.

    내가 보니 많은 수의 1.5세들도 딜레마에 있는것처럼 보인다.

    그러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나 자신이 어떻게 변화했는지 뭔 훗날 다음 1세대들이 나를 평가해 주겠거니 생각하면서 씁쓸한 마음에 한자 적어본다.

    >Writer : JIRAL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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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UBJECT : HaHaHa! 축 오클랜드와 마린카운티에 한인회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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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인회장대회 일부 참가자들, 가짜 직함으로 노대통령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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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 세계한인회장단 회의 참가자들을 보도한 재외동포신문 6월 1일자 기사. 일부 참가자들의 직함이 가공한 지역의 한인회장 명칭을 사용, 신청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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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렸던 ‘2004 세계한인회장대회’에 참석한 미주지역 참가자중 일부가 실제 존재하지 않는 한인회의 회장 직함을 사용, 참가신청한 것으로 밝혀져 파문이 예상된다.
    >본보가 입수한 세계한인회장단회의 참가 신청자중 북가주지역에서는 유근배 상항지역한인회장, 박승걸 새크라멘토한인회장, 한형택 몬트레이한인회장 등이 영사관의 추천으로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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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신청자 명단중에는 오재봉 마린카운티 한인회장, 조태성 서니베일 한인회장, 김복기 살리나스한인회장, 노명수 오클랜드한인회장, 장동학 산호세 한인회장 등이 포함돼있다. 또 본보가 확인한 결과 LA지역에서도 조인하 전 LA한인회장이 팜스프링스 한인회장, 오구 전 오랜지카운티 한인회장이 가든그로브 한인회장 등의 직함으로 이번 대회에 참가신청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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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제는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이광규)이 주최한 이번 대회의 참가자격이 전세계의 현직 한인회장이라는 것. 이같은 조건에 맞추기 위해 일부 참가자들이 실제 있지도 않은 지역의 이름을 딴 한인회의 회장 직함으로 대회에 참석했고 청와대에서 노무현 대통령이 주재한 다과회까지 참석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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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대회에는 미주지역에서 모두 109명이 참가를 신청한 것으로 밝혀졌다. 북가주만 보아도 마린카운티 한인회나 살리나스 한인회, 오클랜드 한인회, 서니베일 한인회는 구성 돼 있지 않다. 또 산호세 한인회는 실리콘밸리 한인회로 명칭이 변경됐고, 현재는 한인회장이 공석인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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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포재단측에 미주지역 참가자 명단을 통보한 미주한인회총연합회측은 이같은 직함 오용사태에 대해 동포재단측에 책임을 전가했다. 황옥성 총연 사무처장은 “저쪽(동포재단)에서 (명단을) 만드는 사람이 써넣은 것”이라며 “(서울에) 가보니까 현직회장으로 바뀌어 편법으로 등록돼있어 나도 놀랐다”고 말했다. 황 처장은 재단측이 바꾼 원인으로 “참석자가 현직회장에 한해서만 예산이 나오기 때문이 아닌가 한다”고 추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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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에 대해 동포재단측은 펄펄 뛰며 부인하고 있다. 정영국 교류사업부장은 “이번 대회는 주요지역의 현직 한인회장이 참가자격이 있다”면서 “재단은 미주총연에서 신청한 자료대로 입력한 것일 뿐 재단에서 가공한 사실이 없다”고 말했다. 정 부장은 특히 “이름과 직함은 총연에서 신청한 그대로 입력한 것일 뿐”이라며 “미주지역 참가신청에 대한 모든 오쏘리티(권한)를 총연에 부여했으므로 재단에서 가공하는 일은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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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회에 다녀온 오재봉 전 상항지역한인회장은 “대회 참가를 총연에 신청했다”면서 “대회장에 가보니까 명찰이 두 개였고, 청와대 방문시 마린카운티 한인회장으로 돼있어 이상하다고 생각했지만 별 신경 쓰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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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통령이 참석한 세계한인회장단 회의에 가공한 지역의 현직회장으로 명단을 작성한 곳이 총연인지 재단인지 현재로선 양측의 주장이 엇갈리고 있다. 그러나 이번 사태의 시시비비가 분명히 가려져야 한다는 것이 뜻있는 한인들의 주장이다.
    >Written Time : 2004-06-19 09: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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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부모 (2004-06-19 16:31:28) 오씨는 세탁소 업계, 장씨는 청소계 업계에서 그냥 조용히 근무들 하시지들 . . .
    >쯧 쯧 . . . 감투가 그렇케 좋은가? 장씨는 인천광역(직할시?) 회외 자문의원이라고 명함도 여기 저기 흘리고 다니던데. . . 두분 다 전직 한인회장 아니여? 아직도 미련들을 못 버리셨구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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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부모 (2004-06-19 16:33:28) 오씨는 명함을 이렇케 . . . 마린 공화국 대통령, 동학이는 센호세공화국 대통령,
    >그리고 (밑에 보일락말락 하게) 가칭 혹은 “장난” 이렇케 쓰시고 들 . . .
    >아주 웃기는 사람들이구먼. . . 어휴. . . 자식들 교육 잘 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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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사람 (2004-06-20 05:43:32) 요 인간들이 한국 정부예산을 꿀떡 했구만. 지저분한 쓰레기들. 니들은 전직 회장인데 참가신청을 왜 했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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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우보이 (2004-06-20 07:47:38) 감투가 그렇케 좋으면, 살고있는 동네에 시의원, 시장, 재판장 같은자리 출마들 하시지. 그리고 미국 정계에 나가서 한인들및 지역주민을 대표 하시지들 . … 왜 자꾸 한국가서
    >생색 들 내시는디? 그러니까 “재미교포” 가 한국가면, 찬(50)밥 대접받지 . . .가서 이미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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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의 (2004-06-20 10:53:03) 이곳 영사관놈들도 문제야 청와대 행사에 갈려면 사전에 신원확인같은거 하잖아 그럼뭐야 다맞다고 확인해준거아니겠어 다똑같은놈들이지 골프나한번치고 술한잔어더마시고 그러면 만사오케이 내가 청와대에 이메일 보내서 국고 축내고 있는 이놈들 다 잡아가라고 편지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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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감 (2004-06-21 21:25:01) 정의님, 동의합니다. 일단 총영사, 안기부 파견대장부터, 문책해야. 그리고, 청와대 경호실도. 어떻게, 가짜신분을 가지고, 청와대까지 뻐젖이 드나는가, 한심한 나라. 물론, 오재봉, 장도학 등등… 정신나간 넘들… 이제는 서로 오리발…
    >
    >

    • Lisa Lee 63.***.233.139

      사기사건이 더 증폭되는 이유요?? 경제사범이 3000명이상이 미국으로 도망왔답니다. 그 인간들이 천달러 2천달러 사기치고 다니겠습니까?? 저만해도 20만달러 사기 당했는데… 전문사기범들이 설쳐대니 더 증폭되는거죠. 여기 오래산 사람들은 오히려 순진합디다. 이민온지 5년이하들이 좀 수상한것들이 좀 있지..

    • 약장사2 199.***.189.35

      답을 알아도 리플안한다. 왜냐하면 원글 작성자가 뭔데 반말인가.
      몸에 벤 수직적 사고인가 가부장적 사고 방식인가.
      글속에 그런 악취들이 듬뿍 묻어 있다. 그래서 아무런 리플도
      않 달린것을 아는지 모르는지.

      뭔 훗날 다음 1세대들이 이사람을 평가해 주겠거니 생각하면 참 쌀을 반토막밖에
      못드셨는지 그런 평가를 아는지 모르는지 씁쓸한 마음에 한자 적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