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한국…참 복도 없지

  • #98798
    암벽등반 76.***.180.220 2613

    한번 생각해 봅시다.
    과거 군부독재 시절에는 매일 9시 땡치면 아나운서가
    나와서 첫멘트가 “전두환대통령은~” 이라면서 뉴스를
    시작햇습니다. 또한 극장가면 애국가 듣고 영화보기햇고,
    학교 교실벽면에 대통령 사진이랑,

    참 아이러니 한게 그런 군부독재시절을 거쳐서 이제 민간정부로
    들어선지 2번째 또는 3번째입니다.(김영삼정부는 평가가 살짝
    다른 관계로) 그런데 한국사람들은 그 통제받던 시절을 그리워
    하기 시작합니다. 상당한 메져키즘이 느껴집니다.

    만약 지금의 정부가 잘못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그 선에서만
    생각을 했으면 합니다. 너무 오바해서 군부독재 자체까지
    좋앗다라는 착각 또는 선전선동에 놀아나지 말구요.

    얼마전 뉴라이트인가 그 단체에서 만들엇다는 역사교과서
    시안을 보니 참 가관이 아니더군요. 그들은 여러분들의
    정부에 대한 불만을 이용해 이제 군부독재와 쿠데타까지
    정당화하려하고 있습니다.

    또한가지 드는 생각은 대한민국에 진정한 우익은 없는거
    같습니다. 원래의 정의에서 우익은 다분히 민족주의적이어야
    하는데 이건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니고 오히려 친일파에 가깝습니다.

    민족애기하고 통일애기하면 빨갱이로 몰리는 논리니 이승만 정권때
    반민특위만들고 하던때랑 바뀐게 없어요.

    • 내용과관계없이 69.***.218.232

      이름이 암벽등반이라 어디서 암벽등반 할 수 있나요?
      안한지가 근 5년이 넘어가는 것 같습니다.

    • .. 61.***.37.190

      인생이 암벽등반이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