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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통이 우리가 뇌리에 박혀있는 근엄하고 유교적인
군자상은 아니다.
하지만 그는 굉장히 중요한 길을 가고 있다.
우리나라가 더 깨끗한 민주주의로 갈수 있는 길을
가고 있다는 사실이다.
고여있는 물이 썩어서 윗물은 조용해 보이고 안정되 보인다.
하지만 이상한 깡패같은 노통이 그 연못을 통채로 휘젓고
다니며 샛물을 트주고 있다. 누군가가 반드시 해야하고
그 누군가가 완벽한 사람일 수는 없다.
하지만 그 일을 하고 있는것이 더 중요하다.
그래야 후일을 기약할 수 있다.
깨끗한 정치는 갑자기 이루어 지는게 아니다.
먼저 깨끗한 대통령이 나올 수 있는 풍토로 바꾸는 일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