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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에도 회계학을 전공 하셨으면 이수 학점에는 별로 영향이 없으리라
생각되는군요. 하지만 캘리포니아의 경우 전체 학점이 150학점 이상이어야
하니까 대학교 학점으로는 조금 모자랄 수 있으니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http://www.nasba.org/nasbaweb.nsf/sit 여기서 Examination ->
Boards of Accountancy ->뉴욕을 찾으셔서 알아보시면 됩니다.
시험 정보는 http://www.cpa-exam.org.
저는 캘리포니아라서 그곳을 통해서 저도 많은 정보를 얻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넉넉하지 못해서 그냥 City College를 통해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City College에서는 제가 resident로 인정 받아 $18/학점에 공부할 수 있으니까요.
근처 College 에 없는 과목은 온라인 클래스로 다른 College에서 학점을
취득할 예정이고, 거기에도 없는 과목은 UC Extension에서 들을 생각입니다.
그리고 사실 시험공부는 별도로 해야하는데 Wiley 교재와 학원 강사 비디오 테잎을
약간 오래된 것이지만 어떤 분이 주셔서 가지고 있어요. 그것으로 공부할 생각
이긴 한데 CBT로 바뀌면서 한국 학원에서 테잎을 안판다는 얘기가 있어서
아무래도 열심히 공부한 후 리뷰코스를 미국에서 들어야하는지 생각하고 있어요.
만약 판다면 최신판들을 사서 공부할 예정입니다. 독학은 힘들고 시간을 많이
낭비한다고 들었어요. 특히 저같이 전공이 완전 다른 사람은 거의 불가능하지요.
저는 공부는 시작을 했지만 미국은 자격증을 우선하는 사회가 아니라서
우선 기본적인 것을 공부한 후에 노동허가가 나오면 일부터 할 생각이랍니다.
주위에 아는 분한테 네트웍 차원에서 남편이 저 이런 공부한다고 소문을 조금씩
내고 있어요. 그러면 일하면서 공부를 하려고 합니다. 자격증보다 일경험을
우선하는 미국 문화에 발빠른 대처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미국 학위도 없고 관련된 과도 안나오고 나이도 나름대로 많이 먹었고
그저 믿는 것은 남편의 네트웍이죠. 아는 사람이 CPA 시험 3과목을 통과하고
일을 하려고 인터뷰를 보았는데, 시험공부만 하고 일을 안한것을 상당히
의아하게 생각하더라는 말을 듣고 나름대로 경험이 더 중요한 실제 상황을
좀더 인식하기로 마음 먹었어요. 결국은 자격증 보다 일 경험이 많은 사람을
선택해서 그사람은 2차 면접에서 떨어졌다는 이야기를 이번달에 들었거든요.
이런 얘기는 그냥 참고하시라고 드리는 겁니다. 공부도 중요하고 자격증도
중요하지만 일경력이 무척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는 차원이지요.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저도 한 3개월 인터넷에서 살다시피 하면서
결정을 내렸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