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주로 미국주류에 거리 먼 교포사람들이 일본차 타더군요..

  • #99207
    당당함 24.***.126.186 3810

    제가 아는 괜찮은 미국 회사에 다니는 한국계들은 어느정도 ,요새 신형
    소나타나 산타페들 구입해 타는데
    소위 장사하거나 미국주류와 거리먼 한국계사람들은(비하하는 것은 아님)
    영락없이 일본차….

    >요새 일본정치인들의 정신대 발언을 보면서
    >참, 일본차만 주로 타는 한국계 사람들을 보면 마음이 착잡한 것은
    >저만의 생각일까요?
    >
    >현대차도 이젠 디자인,성능에선 별 차이가 없는데도…

    • 제가 68.***.50.160

      이 글에서 놀라왔던 것은 바로 답변을 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저도 컴퓨터를 했던 사람으로서 이곳에 들어오시는 분들은 상당히 지식 수준이 높은 분들이고 또 사는 수준도 그렇게 어렵지 않은 분들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즉 정말 하루의 끼니를 걱정하고 사는 분들이 아닌 조국을 생각할 정도의 여유는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댓글의 수준을 보고 실망을 많이 했습니다. 꼭 한국차를 사라고 강요한 것도 아니고 한번 생각해 볼만한 기회를 제공한 것에 답변이란 정말 찬란했습니다. 압니다. 당연히 개인의 이익과 관련된 민감한 문제라는 것을.

      하지만 예를 들어 얘기하자면 저는 “No Brain”이란 말에 말문이 콱 막혔습니다. 그리고 “현대차”와 “정신대”의 관련성을 논하는 데에서 한번 더 놀랬구요. 그러면서 다시 한번 가진자가 더 무섭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다른 곳에서 이런 글을 논할 때는 이렇게 심한 정도까지 답변이 안나왔답니다. 답변의 흐름이 한번 정도 생각해 볼만한 것으로 결론이 지어졌답니다.

    • gjgj… 76.***.169.143

      저희 회사에서 한국인 저 하난데요. 저 혼자 미국차 타고요. 한국차는 한대도 없어요. 가깝게 저희 부서만 보면. 혼다 1명, 도요다 1명, 니산 2명(이건 니산 Z.. 젊은 애들이라), BMW 1명이어요. 이 사람들오 다 미국 주류에서 거리가 먼가부죠.

      아.. 그리구요. 한인타운 가보면 장사하시는 분들은 주로 독일차 타시죠.

    • 68.***.246.242

      한국사람 찾아보기 힘든 도시에 살고 있습니다.

      동네 쇼핑몰에 가서 보면 일본차사 50-60% 정도 parking 되어 있고 나머지는 미국/독일/한국 기타 등등입니다.

      통계적으로 일본차 점유율이 높고 대부분의 미국인들 역시 일본차를 선호합니다.

      단시 교포들이 과시용으로 탄다고 생각하면 오해입니다.

      왜냐하면 일본차 가격이 한국과는 달리 싸면서 내구성이나 장애등이 적습니다.

      본인은 일본차/미국차 이렇게 운행을 해보니 미국차가 더 잔고장이 많아 다음에는 일본차를 사야겠다하고 굳게 다짐하고 있습니다.

    • Eng. 68.***.150.223

      괜찮은 미국 회사에 다니는 한국계들은 어느정도 ,요새 신형 소나타나 산타페들 구입해 타는데=> 전 아닌데요.
      Fortune 500에 들어가는 회사에 다니는 엔지니어입니다.
      전 도요다차만 2대입니다.
      현대차를 타지 않는 이유는 리세일 벨류가 너무 낮다는 겁니다.
      새차를 파이낸스끼고 사는데 나중에 차를 팔때 현대차의 경우 가격이 너무
      터무니없이 낮다는겁니다. 내돈들여 현대차 경영주 잘 먹고 잘 살게 할 일
      있나요? 그게 애국심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만한 여유가 없습니다.
      그리고 품질도 아직은 도요다에 비해 낮은게 사실입니다.
      불성실한 딜러에 HMA직원들 등등 현대차를 안사주는게 오히려 현대차에 자극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현대차의 선전을 기대합니다.

    • 특이한이유 71.***.235.212

      저도 처음에 미국에서 유학생활 시작했을때는 외국나온김에 애국하자 싶어서 모든 전자제품, 자동차 등등 다 한국산을 찾아서 사썼는데요
      학사졸업할때쯤에 직장알아보는데 현대/기아차를 비롯해서 많은 곳이 공식적으로는 비자스폰서를 안해주더군요 해주는 곳은 유학생들 취업비자해주면서 노예로 부려먹는다고 자자한 곳들이 대부분이고…
      그뒤로는 후배들이 물품구입시 한국제품이라면 도시락 싸들고 다니면서 말립니다 니들 그렇게 사줘봐야 나중에 취직할때 니들 좋다고 데려갈 한국회사 하나없다고 하면서요…
      좀 특이한 이유긴 하지만 대부분 납득하더군요 ^^

    • …. 68.***.244.155

      참 이상하지요.
      자기네들은 애국심을 이용해서 한국사람들에게 물건을 팔아먹으면서
      왜 자기네 배를 불려주는 한국사람들에게 못되게 구는걸까요.

      물건을 사줘봤자 실질적으로 돌아오는건 하나도 없고
      되려 파업이나 해대고, 노예로 부려먹는 한국회사들 물건을 사야하는지…
      아니면 얼굴에 철판깔고 뒷통수에 욕먹으면서
      실용적인 일본물건을 사야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