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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itgeist를 보면 2차대전때 독일에서 유태인이 학살되는걸 보면서도 또 다른 유태인은 독일에 무기를 팔아먹었다고 나옵니다.
용산사태의 참사를 보면서, 인간의 본성인 측은지심을 느끼기 보다는 합법/불법을 따지는 우리네와 그것을 이용하는 세력이 있음을 보고 한국인이라도 다같은 한국인이 아닌 것을 느낌니다.
아마도 이것은 지배자와 피지배자의 관계라 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지배세력은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민족도 팔 수 있다는 걸 보여줍니다.이제 본론으로 들어가면, 비디오는 금융위기의 본질은 월가의 유태자본임을 암시해 줍니다.
실제로 월가의 머슴 사장들은 유태인인 경우가 많고 사람들은 이들의 탐욕이 이런 경제위기를 불러 왔다고 말하고 이런 논리가 먹혀들어간다고 봅니다.하지만 현재의 경제위기는 누군가 도둑질해간 Money가 없어서 Credit이 붕괴된 것입니다.
그래서 정부는 없어진 만큼의 Money를 채워넣기 위해 생쑈를 벌이고 있습니다.
정부가 새돈을 찍어 없어진 만큼 채워 놓으면 붕괴된 Credit은 다시 살아날 것입니다.하지만, 누군가 도둑질해간 그 Money를 다시 시장에 넣어 주면 어떻게 될까요?
아마도 뱅크는 그돈으로 다시 Credit을 만들고 이것이 도를 넘치면 많은 사람들이 우려하는 Hyper Inflation이 올 것은 뻔한 사실입니다.그러면 사람들은 물건 사재기 하면서 제각각 살기위해 분투하면서 세상살이는 더 없이 힘들어 질것입니다.
그러면 정부는 이것이 진짜 문제다 하면서 금융위기의 주범을 찾아야 한다고 하면서 그럴듯한 희생양을 찾고 국민들을 달래려고 할 겁니다.
아마도 그 희생양은 현재의 금융 주도권 다툼에서 밀려난 사람들이거나 월가의 바지사장이나 머슴사장이 될 것이고 이들을 단죄하고 다시는 이런 금융위기를 겪지 않을 새로운 대안을 내놓을 것입니다.당연히 새로운 대안은 국민적 지지를 받고 다음 단계로 넘어 갈 것이라고 봅니다.
다음 단계가 무엇인지는 저도 모릅니다. zeitgeist 에 따르면 북미 연합의 출범이겠지만 아닐수도 있으므로 생각중입니다.제가 우려하는 문제는 경제가 패닉 상태가 되었을 때 사람들이 제살길만 찾는다면 위기는 더욱 심화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경제위기를 조장하는 세력이 원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양계장 주인이 닭을 먹여 살리는 것 같지만 실제로 양계장 주인은 닭 때문에 먹고 삽니다.
마찬가지로 현재 경제위기의 주범도 우리 민초가 없으면 살 수 없습니다.
이들은 경제위기를 조장하지만 결국은 우리를 달래서 다시 노동하도록 만들어야만 합니다.
따라서 우리가 주인이라는 의식이 있으면 결국 어려운 난국도 희망을 갖고 견딜 수 있다고 봅니다.일단 경제 난국이 오기 전이라도 우리가 빚쟁이 루프에 조금이라도 덜 빠지려면 마음을 단단히 먹어야 합니다.
명품에 현혹되지 말고, 돈자랑 하지 말며, 돈이면 최고라는 생각을 버리고, 고소득 직종에 현혹되지 말고, 사회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하는 것, 인간을 위해 공부를 하는 것, 피터지게 경쟁하지 말며, 내가 싸우면 지배자가 덕본다는 생각을 염두에 두고 서로가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을 가지면 금융 주의의 세력을 조금이라도 약화 시킬 수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우리의 경험을 자식들에게 물려주고 그들이 돈의 노예가 되지 않게 끔 유도하면 언젠가는 자연이 우리에게 값 없이 준 자원을 모두 공유하는 날이 올 것이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