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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영주권받기까지만 고생하면 그이후에도 건축일을 계속할수 있을수 있는것인지?
–> 님께서 말씀하시는 건축일이라 함은 설계?? 건설???
한가지 조언드리자면, 설계를 계속하실건지 아니면 건설을 하실건지 정하셔야 할것 같은데요. 대부분의 미국건설회사는 한국과 달리 건설회사에 설계팀 같은거 없습니다. 건설회사는 오직 건설, 설계회사는 설계입니다. 분명히 다른분야입니다. (물론, 한국계 소규모 건설회사는 잡동산이씩이지만). 근데, 님께서 여기 오신후에도 한국계 소규모의 건설회사에서 계속 일하고 싶은건 아니겠죠? 제 말은 그게 나쁘다는 것이 아니라, 본인의 장래 꿈도 한번쯤 생각해봐야 할것 같아서요. 계속 설계를 하고 싶은다면 당연히 설계쪽으로 가야하는거고요, 뭐 developer같은 거 하고 싶다면 소규모 건설회사에서 일하는것도 바쁘지 않은것 같기도 하구요.. 등등 한번쯤 생각하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다시 말씀드리자면, 미국 건설회사에선 건축설계팀, 구조설계팀등등 한국의 부서와 같은 부서는 없습니다. 큰회사든 작은 회사든 상관없이.건설사업구조상 설계관련일은 반드시 설계사무소에서 하고 있죠.2.그곳에서 정착하는것이 순조롭게 되면 대학원진학은 가능한지?,국내에서 석사과정을 마친상태입니다..
3.이주후 영어및 경력을 쌓은후에 미국내 석사과정을 하지 않은 국내의 학력만가지고 미국내 미국인의 회사에 취업은 가능할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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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적으로 본인하시기 나름입니다. 학업이나 취업이나 불행히도 정답은 없는것 같네요. 근데 오직 취직만 얘기하자면 미국석사한다는 조건에 10년정도의 한국경험, 제 생각엔 취직은 할수 있을것 같은데요. 아무리 어려운 경기라지만 미국에서도. 근데 연봉,직급,회사 수준등등은 본인이 또 생각해볼 문제죠….물론 미국학위없이도 취직하시는 사람도 있구요, 미국의 우수한 학위있어도 취직못하시는 분도 계시죠. 열심히 하신다면이야 뭔들 못하겠어요. 기회는 많이 있습니다.4.이주공사를 통해 건축계통에 취업하는게 일반적인 방법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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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말씀드리지만요, 건축계통이라는 말씀이 너무 광범위한 것 같습니다.
제가 아는 바로는 건축설계의 경우는 대부분은 여기서 석사 (또는 학사)를 한후 대도시에 설계사무소에 취업을 하죠. 그리고 구조설계 또는 토목/토질의 경우 역시 여기서 공부를 한후 관련 엔지니어 회사로 취업을 하구요, 소위 말하는 CM이나 대형/중형 건설회사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렇다고 쉽게 또는 100% 취업이라는 의미는 아님)근데, 한국계의 건설회사들의 경우엔 전문공(목공,벽돌공등등)을 고용을 위하여 이주공사를 통하여 취직을 많이 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님과 같이 한국에서 석사학위가 있으며 건축설계 하시는분이 소규모 건설회사로 취직하는 일은 솔직히 흔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솔직히 미국에 설계사무소 아주 많이 있구요, 뉴욕등 대도시의 설계사무소의 경우엔 외국인도 아주 많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님께서 말씀하시는 건축계통이라는것이 건축설계를 말씀하신하면이야, 미국계 설계사무소 취직 상대적으로 쉬우면 쉽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물론 미국학위가 있다는 조건에. (제 개인적 생각이지만)
5.기회가 된다면 미국내취업을 하고 싶은데 특별히 주의해야 될 사항은 없는지…
–> 지난번에도 말씀드렸지만, 한국계 회사랑 계약하신다면 몇년 근무조건등은 달지마세요. 일단 미국에 취직하여 오신다면 그리고 영어 좀 하신다면, 미국계 회사 취직할수 있는 기회, 노력만 하다면 많이 보이죠. 참 비용 정말 4만불이라면 너무너무 비싸구요 바가지네요. 실제 변호사 비용은 2-3천불 (H-1비자) 7-8천불 (영주권)정도구요, 솔직히 저라면 4만불 다시 석사한번 생각해볼만한 돈인것 같은데요 (주립대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