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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메인프레임가이님:
님께서 간직하시고 계신 신앙, 님께서 경험하신 감격의 은혜를 남에게 나누어 주고 싶은 생각이 간절하기에, 때론 독선적인 또는 교만의 모습으로 많은이에게 비추어 진다고 생각됩니다.
님께서는 님의 순수한 의도가 오히려 예수님 그리고 하나님께 누를 끼쳐드린다고는 생각치 않으시는지요? 즉, 지혜롭지 못한 신앙은 오히려 덕을 가리게 되는 경우가 많지요. 저역시 제 신앙이 지혜롭지 못할때가 많이 있음을 많이 깨닫습니다.
역시 이것도 순수한 제 신앙에서 오는 생각이고 님과의 전혀 다른 방향이니 기분나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님께서는 이제 예수님을 십자가의 피흘림 으로부터, 나를 위한 죄의 대속으로부터, 왕중왕 거룩 거룩 거룩하심으로부터, 전지전능한 하나님의 독생자로부터, 이제 그분을 그만 놔드리면 안될까요?
예수님이 우리를 구원하게 하지 마시고, 우리들의 우리속에 너무 오랫동안 갇혀버리신 그 예수님을 이젠 우리가 나서서 구원해 드리면 어떨까요? 괘변이지요?
어쩌면 사람의 사고가 아닌 바램으로 탄생된 그런 예수님은 처음부터 안계셨을런지도 모르지요. 그런 예수님을 이제 그만 놔드린다는 것이 진리라면, 그 진리가 님을 진정 자유케 해드리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