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싹수가 노란인간을 교포사회에서 매장 시키는 법은 아틀란타 창고시장입구에 몽타쥬와 함께 찌라시를 한 3000부 만들어서 교민이 집어가게 하루 이틀만 놔두면 그놈은 아틀란타에서는 제 이름 밝히고 생활 못할 겁니다. 아님,아틀란타는 공짜광고지나 잡지가 많이 있는데 업주만나서 한 $100 주고 잡지속에 한장씩 끼워 넣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올란도는 식당이 몇개 안되므로 한군데만 해놔도 금방 소문 날겁니다. 이런소식은 하루이틀 사이에 교민사회에 금방전파됩니다. 이런 인간은 어디서 또 제3의 희생양을 찾고 있을 겁니다. 아님 교민신문 같은데 투고 하신든지요? 힘 내세요.>안순호
>주민번호 : 578 93 7974
>여권번호 046686087
>핸드폰: 770 652 2545 올랜도 동양슈퍼 407 578 5678 아틀란타 미나도 일식당 404 459 0040
>주소: 4866 Edgewaier drive drlando florida 32804
> 762 rosalie way winter springs fl 32708
>6690 Roswell Road. Atlanta, GA 30328
>
>우선 제가 이런 글을 쓰게 된 이유를 먼저 말씀 드리겠습니다
>안순호씨와 저는 결혼을 약속한 사이였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정신적 배신과 육체적 고통으로
>저 자신뿐 아니라 결혼을 허락하셨던 부모님마저 농락당한 상태로 저 자신이 이성을 가지고 이
>런 글을 쓴다는 것 자체를 견딜 수가 없습니다.
>
>2003년10월18일 2차 면접 이후 저는 이일을 위해 다니던 직장을 그만둔 상태였고 안순호씨와
>는 여러 차례 왕래가 있었습니다.
>10월19일 중국 파견근무에 대해서 의논하기 위해 혜화동에서 만났을 때 영화를 보여주고 저녁
>을 사주는 등 지나친 호의를 베풀어줘서 부담스러웠지만 안순호씨는 창립멤버라며 저를 안심시
>키더군요.
>이후 10월 26일 중국을 다녀온 후 저와 연봉계약서를 썼고, 11월10일 저는 계약대로 안순호씨
>와 함께 중국심천으로 가서 일을 시작하기로 했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중국에 도착하고 보니,
>중국 쪽의 사업은 완전히 정리를 했으며, 그래서 저와 작성된 계약은 의미가 없었습니다. 너무
>나 황당하고 어이가 없었지만 그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저를 더 어이없게 만
>든 건 안순호씨에 행동이었습니다. 얼굴 몇 번 안 본! 저를 사랑한다며, 새로운 인생을 저와
>함께하고 싶다고 울면서 고백했습니다. 이런 행동들은 저를 너무나 난처하게 만들었고 제 생각
>으로는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본지 얼마 안 되는 남자가 그것도 나이차이가 15살 이상 나
>는 상태에서 나에게 울며불며 너 아니면 죽겠다는 말을 세상 어느 누가 믿겠습니까? 그래서 저
>를 속이고 있다는 괘씸함에 더 냉정히 대했습니다.
>그러나 계속 전화와 메일을 보내왔고 그런 시간이 길어 질수로 진심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
>기 시작해 정식으로 사귀어 보기로 했습니다. 차마 부모님에게는 두 번의 이혼 경력과 자녀가
>있다는 말은 할 수가 없었고 나이 또한 사십을 훌쩍 넘긴 사람이라고는 더더욱 말씀 드릴수가
>없었습니다.
>
>그래도 사람의 진심을 믿고 있었기에 모든 것을 극복 할 수 있다고 생각 했습니다. 안순호씨는
>6개월 정도의 교제 기간을 갖은 후에 결혼을 결정하자고 했고, 11월 28일 한국을 방문 했을 때
>모든 조건을 숨긴 채 부모님을 만나 1월경 양가 상견례를 하고 2,3월에 결혼 날짜를 잡겠다
>고 결혼의사를 밝혔습니다. 그때까지만 해도 안순호씨는 저에 존재를 가족들이 다 알고 있으
>며 이혼경력과 아이까지 있는 나이 많은 남자와 결혼 하려는 저를 어머니 걱정을 하고 있다고
>저에게 전해 주기까지 했습니다. 결혼날짜 또한 자기의 부모님과 상의해서 결정한 것이라 저는
>추호도 의심치 않았습니다.
>안순호씨는 두 번의 이혼이 본인 인생에 얼마만큼 큰 상처인지를 내게 알려주려 애썼고 그로인
>해 더욱 외롭고 힘이 든다고 괴로워했습니다. 그것이 더더욱 믿는 마음을 생기게 했고, 모든 조
>건을 떠나 순수하게 사랑으로 감싸주리라 생각했습니다. 그만큼 안순호씨의 감언이설은 너무나
>완벽하게 보였습니다.
>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미국 비자를 받아라.” “ 미국 가서 살자.”하던 사람이 집안이 어려
>워졌다는 말을 했습니다.
>어머니가 오랫동안 맡아서 해오던 계가 깨지는 바람에 집 재산이 다 날아가고 그나마 있는 재산
>은 전부 기부한 형편에 어머니마저 몸져누운 상태이며 집으로 들이닥친 빚쟁이들과의 몸싸움으
>로 아버지와 안순호씨 본인이 ‘집행유예’를 받게 되었다고 하더군요.
>전화와 메일로 본인이 얼마나 힘든지 하소연하며 여러 차례 도움을 요청했지만 심천 계약 건으
>로 직장을 그만둔 상태였던 저는 형편상 도움을 줄 수가 없었고 그것이 너무나 가슴 아프고 답
>답했습니다.
>어머니가 돌아가셨고, 눈이 잘 안보여 수술을 한 아버지는 다리마저 불편한데다 당뇨 합병증
>으로 돌아가실 지경이라고 할 때는 정말 앞이 캄캄했습니다.
>사람을 믿고 사랑을 한다는 건 단지 조건이 아닐 거라 생각했기에 이런 일 쯤은 견딜 수 있다
>고 생각했습니다.
>4월19일 집행유예기간임에도 불구하고 모친의 유언대로 모친의 유해를 고향인 강원도에 뿌리기
>위해서 부친과 함께 한국에 온다고 해 미리 부담이 될까봐 호텔비를 준비해 송금을 시켰습니
>다. 경제적인 어려움을 호소하며 도와달라는 안순호씨를 도와줄 수가 없어서 너무 안타까웠지
>만 숙박비는 걱정시키고 싶지 않았습니다.
>
>그러나 그 후 이런 저런 핑계를 대며 혼인신고를 먼저 하자는 둥 돈이 없다는 둥 만나는 것을
>자꾸 회피하는 것이 이상하지 않았다면 누나에게 전화하는 일도 없었겠지요. 어쩌면 요구대로
>먼저 혼인신고를 한다든지 아니면 돈을 주었다면 좀 더 일찍 이모든 거짓말들을 알 수 있었을
>지도 모르겠군요.
>
>누나 가게(앨틀란타 미나도 일식부페)에 전화를 걸어 안부를 물어보려는 저에게 어머니와 안순
>호씨가 중국에 가셨다는 말과 함께 당신이 누구냐는 식의 누나의 반응에 혹시나 하는 불안은 무
>너지는 현실이 되었습니다.
>
>지금까지 저와 안순호씨 사이의 모든 일은 거짓이며, 그 어떤 것도 진실은 없었습니다. 안순호
>씨가 저에게 원한 것이 무엇인지는 아직도 모르겠습니다. 단지 얼마동안 데리고 놀 사람이 필요
>한 거였다면 이건 사람이 할 짓이 아닙니다.
>저와 가족들을 농락하고 치유 될 수 없는 상처를 남긴 안순호씨를 용서할 수가 없습니다.
>이모든 걸 진작 알아차리기엔 안순호씨에 연기는 너무나 완벽 했다는 걸 알면서도 미처 눈치 채
>지 못한 제자신이 한심스럽습니다.
>이렇게 바보스럽게 당한게 저 한사람 뿐 일수도 있겠지만, 그 화려한 언변과 연기로 다른 그 누
>군가가 피눈물을 흘리지 않았고 누가 장담 할 수 있겠습니까?
>
>수치스럽고 숨기고 싶은 일들을 다른 사람들에게 알리면서까지 이러는 것은 저와 가족들을 상
>처 입힌 사람에게 가장 아프고 가장 큰 괴로움을 주겠다는 제 의지입니다.
>이런 상태에서 이성을 찾는 다는 것이 불가능하지만 저는 제 엉망이 된 몸과 찢어진 마음을 추
>스르고 저를 농락하고 가족을 절망 시킨 만큼의 대가를 안순호씨에게 물으려합니다. 하지만 안
>순호씨가 미국시민권자고 참 힘이드네요.. 어떻게 방법이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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