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역시 독립운동가의 자손들이 우리와는 다른 것을 이기사에서….

  • #99102
    SD.Seoul 66.***.118.93 4274

    (So Far From the Bamboo Grove을 둘러싼) 위의 기사에 대한 짧은 생각;

    (1) 한국은 한국의 독립운동가들로 하여금 “해방후”
    타국으로 도망가도록 만들었으며,
    또한 그들은 자식들에게 한국말은 물론이거니와, 한국에 관한
    어떤 이야기도 그들의 자식들 앞에서는 입에 담지도 않았다.
    고홍준 을 위시한 동시대의 많은 한국인 2세들은 한국말은
    금지된 언어였으며, 집에서는 철저한 미국식 교육만을 받았다.

    해방후 “이승만” 정권과, “박정희” 정권아래에서
    도데체, 무슨 일들이 일어 났던가?
    왜 수많은 항일 투사들로 하여금, 한국을 버리고
    자식들이 한국을 기억하는 것 조차 막으려고 했는가?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부모님들은 한국 얘기는 거의 하지 않으셨어요.
    한국말도 가르치지 않으셨지요.
    오로지 미국문화와 생활에 적응시키는데에만 관심을 두셨습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2) 장준하는 항일운동가이다.
    또한 장준하는 반유신운동가이다.
    장준하는 박정희가 죽였다.
    한국에서 장준하라는 단어는 “항일운동가”보다는
    “민주주의의 등불”, “반유신체제 운동가”, 그리고 “반독재운동가”
    라는 수식어로 더 잘 알려져 있다.

    (3) “SO FAR FROM…..” 과 “요코이야기”는 두개의 전혀 다른 책이다.
    “요코이야기”는 한국에서 아무 문제 없이 읽히고, 팔리는 책이지만,
    “SO FAR FROM….”은 미국에서 학부모들에게 문제시 되어 반대 운동의
    중심에 있는 책이다.

    따라서 한국에 있는 한국인들은 “SO FAR FROM….”에 대해
    이야기 할 수 없다.
    모르는 것에 대해 무엇을 말한단 말인가?

    한국의 언론들이 “요코이야기”를 쓴 요코와 인터뷰를 하며,
    잘 쓴 책이라고 한국에서 선전하고 있을 때,
    미국에서는 “조국과 선조들의 과거도 잊은채” 살고 있던 이들의
    “나는 우리 아이를 보호하고 싶을 뿐입니다.” 라는 마음으로 벌이는
    미국시민들의 “SO FAR FROM….” 반대 운동에 한국언론은
    무임승차하려고 하고 있다.

    과연 미국에서 벌어지는 “SO FAR FROM….” 운동과, 한국이 도데체
    무슨 관계가 있은가?
    한국에서의 요코이야기는 출판을 승인되었고 저자 소개, 인터뷰까지 소개되었던, 아무런 문제 없는 책이다.
    미국의 운동을 벌이는 이들도 또한, 한국을 위해서 시작해오는 운동이 아니다. 그들은 한국을 “모르는” 미국시민들이다.
    그들의 운동은 그들의 바뀔 수 없는 피부색때문에 어쩔 수 없이 드러나는,
    korean 이라는 지우고 싶고, 잊고 싶은 멍에때문에 울고있는 자식들을 위해서 시작한 운동일 뿐이었다.
    한국의 언론이 떠들어 대기 전에는, 한국에서는 아무런 문제시 되지 않던
    “요코이야기”와 “SO FAR FROM….”는 아무런 연관이 없는 다른 두권의 책일 뿐이다.

    (4) 과연 나는 지금 화를 내고 있는 대상이 도데체 누구인가?
    ..소설을 써서 팔아먹고 있는 요코인가?
    ..소설을 쓰는데 사실이 아닌 fiction을 쓴 요코인가?
    ..종로를 주름잡던 장군의 아들을 어버지로 둔, 장군의 손녀딸은
    한국 땅에서 호화호식하며 살아가는 동안에,
    타국으로 도망가서, 한국을 잊으려 노력하며 죽어가야 했던
    항일운동가들인가?
    ..한국이라는 identity 를 작살낸, 이승만, 김일성, 그리고 박정희인가?
    ..그 이승만, 김일성, 그리고 박정희 밑에서 잘먹고 잘살던 이들이
    여전히 한국에서 전두환, 노태우 밑에서 잘해먹고, 지금도 한나라당에서
    국회의원이라고 떵떵거리며 살고있으며, 그 당에서 나오는 이가 다음
    대통령이 될 것이라는 우울한 예측 때문인가?
    ..아니면, 그 모든 것이 가능하도록 만든 실질적인 책임이 있는 대한민국 국민인가?

    _______________________

    >모든 사람들이 다 똑같을 수는 없지만 그래도 어찌 이리 다른지 볼 필요가 있는 글입니다. 어떤 분이 그러셨죠? 뜨거운 냄비가 식을 때까지 기다리라고. 이분은 한국을 잘 모르는 분인데 이분도 뜨거운 냄비일까요?
    >========================================================================
    >
    >요코와는 너무 다른 ‘아그네스 이야기’
    >
    >’요코이야기’ 반대 앞장선 독립운동가 후손들
    >연합뉴스
    >입력 : 2007.02.16 16:45 / 수정 : 2007.02.16 16:46
    >
    >역사 왜곡 논란에 휩싸인 ‘요코이야기(So Far From the Bamboo Grove)’의 저자 요코 가와시마 왓킨슨씨가
    >기자회견을 자청해 자신의 입장을 밝히던 15일 오후.
    >
    >한인 학부모 아그네스 안씨가 떨리는 목소리로 요코씨에게 물었다.
    >
    >”책을 읽은 아이들이 왜 한국인들이 착한 일본인들을 괴롭혔느냐고 묻는걸 아십니까. 일본 식민지 아래에서 한국인들이 얼마나 큰
    >고통을 당했는지 아시나요…”
    >
    >요코와 아그네스.
    >
    >이 두 사람의 묘한 대면은 일제 가해자와 피해자 후손들의 너무나 다른 삶의 행보를 보여주는 한 장면이었다.
    >
    >아그네스씨의 할머니는 3.1운동 때 만세운동을 주도하다 붙잡혀 유관순 열사와 함께 8개월간 옥고를 치른 독립운동가
    >오정화(吳貞嬅)씨. 감옥에서 풀려난뒤 가택연금 상태에 놓인 아그네스씨의 할머니는 일본 경찰의 감시를 견디지 못하고 만주로
    >도망쳐 살다 해방 이후에야 한국으로 돌아왔다고 한다.
    >
    >만주 태생인 아버지는 1955년 미국으로 이민했고 아그네스씨는 1961년 미국에서 태어났다.
    >
    >미국에서도 시골에 속하는 웨스트 버지니아에서 공부한 아그네스씨는 한국인은 커녕 동양인이라곤 찾아보기 어려운 환경에서 ‘친구들이
    >검은 머리를 신기해 하며 만지러드는’ 곤혹스러움을 겪으며 자라났다.
    >
    >”부모님들은 한국 얘기는 거의 하지 않으셨어요. 한국말도 가르치지 않으셨지요. 오로지 미국문화와 생활에 적응시키는데에만 관심을
    >두셨습니다. 네가 학교에서 놀림을 당해도 공부만 열심히 하면 다 이길 수 있다고 하셨지요”
    >
    >아그네스씨는 부모님 말씀대로 열심히 공부해 의사가 됐다.
    >
    >하지만 한국에 대해서는 거의 아는게 없었고, 할머니가 독립운동가였다는 것도 몇달전까진 몰랐다.
    >
    >아그네스씨가 한국 역사에 대해 본격적으로 눈을 뜨기 시작한건 공교롭게도 ‘요코이야기’ 때문.
    >
    >세 자녀 중 두 아이가 학교에서 ‘요코이야기’를 배우고 와서 한국인이 일본인들을 괴롭힌 것처럼 이야기하는걸 듣고 지난해
    >9월부터 이 책을 파고들기 시작한게 한국 역사를 탐구하는 전기가 됐다.
    >
    >”할머니 할아버지가 만주에서 사셨다는 얘기는 어렴풋이 들었습니다. 요코씨 부친이 일본의 이익을 위해 만주에서 일했다는 대목을
    >읽고 어머니에게 물었지요. 어머니,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는 만주에서 무슨 일을 하셨느냐고요.”
    >
    >아그네스씨의 어머니는 그제야 할머니가 독립운동을 하다 만주로 피해가셨다는걸 밝혔고, 지난해 11월 인터넷을 통해 할머니가
    >독립유공자 오정화씨라는걸 확인했다.
    >
    >독립을 외치다 일제에 붙잡혀 옥고를 치르고, 일경의 감시를 견디다 못해 만주로 도망쳤을 할머니.
    >
    >만주에서도 일제의 추적에 시달렸을 할머니의 후손들은 해방 이후의 삶도 여의치 않았던지 미국으로 삶의 터전을 옮겼고, 갖은
    >차별과 시련 속에서도 미국 사회에서 성공했다.
    >
    >이처럼 아그네스씨는 이제까지 한번도 일제 피해자의 후손이라고 주장한 적이 없다.
    >
    >할머니가 독립운동가였다는 것조차 몰랐고, 요코씨처럼 평화를 외친 적도 없다.
    >
    >어쩌면 아그네스씨의 선친들은 일제의 아픔을 모두 가슴에 묻어두고, 용서했는지도 모른다.
    >
    >그런 아그네스씨에 비하면 ‘한국인들로부터 핍박받았지만 그들을 사랑한다’고 주장하는 요코씨의 행보는 너무나 대조적이다.
    >
    >아그네스씨와 함께 ‘요코이야기’ 교재 금지운동에 불을 붙인 실라장씨 부부 역시 독립운동가의 후손이다.
    >
    >실라장씨의 남편 장호민씨는 광복군 장교로 일제와 맞서 싸운 애국지사 장준하 선생의 조카.
    >
    >9살 때 부모님을 따라 갑자기 미국으로 이민한 장씨 역시 이후론 한 번도 한국에 가본 적이 없다.
    >
    >장씨 또한 큰아버지가 독립운동가였다는걸 자랑한 적도 없고, 일본인들을 특별히 미워한 적도 없다.
    >
    >그러던 이들에게 ‘바른 역사 운동’을 부채질한건 바로 ‘요코이야기’였다.
    >
    >”나는 우리 아이를 보호하고 싶을 뿐입니다. 우리 세 아이 중 둘은 이미 이 책을 배웠습니다. 막내만이라도 이 책으로부터
    >보호하고 싶어요. 한국이라곤 가본 적도 없는 한인 3세인 우리 아이들이 왜 한국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친구들로부터 놀림을 받아야
    >한단 말입니까?” 아그네스씨의 호소다.
    >
    >자녀들이 다니는 보스턴 근교 도버 셔본 중학교를 상대로 ‘요코이야기’ 교재금지운동을 벌이던 이들은 최근 ‘바른 아시아역사
    >교육을 위한 부모회’를 만들었다.
    >
    >날마다 ‘요코이야기’의 거짓을 밝혀내기 위해 몰두하던 이들은 마침내 이 문제를 소송으로까지 끌고가기에 이르렀다.
    >
    >조국과 선조들의 과거도 잊은채 미국 사회의 적응에만 몰두하던 이들 독립운동가의 후손은 황당한 ‘요코이야기’ 때문에 어느새
    >’바른 역사교육 운동’의 투사로 변하고 말았다.

    • .. 24.***.1.225

      말하고자 하는 요지가 뭐요?

      어떻게 이승만,김일성,박정희를 같이 취급하는거요?
      김일성은 6.25를 일으켜 몇백만 민족을 죽인놈 아니요?
      일부 좌파지식인은 통일전쟁이라 합디다.

      그판단은 후세 역사가가 하겠지만….

      이승만, 김일성, 그리고 박정희 밑에서 잘먹고 잘살던 이들이
      여전히 한국에서 전두환, 노태우 밑에서 잘해먹고, 지금도 한나라당에서
      국회의원이라고 떵떵거리며 살고있는 그 기회주의자,카멜레온 같은자가 누구요?

      일부는 우리사회에서 뛰어난 처세술을 배울려고 합디다만….

      항일운동자녀들은 못배워 가난이 대를 물리고 친일자손들은 잘배워 자손들도 잘살고 가슴 아픈얘기죠?

      세상은 공평하지가 않죠?
      누가 이 불공평한 세상을 민주주의국가에서 바로 잡을수 있죠?

      북한 독재자 김정일같으면 몰라도….

    • SD.Seoul 66.***.118.93

      ../
      말하고자 하는 요지를 말할 테니, 잘 들으시요.

      “SO FAR FROM…” 은 언제라도, 누구라도 쓸 수 있는
      하찮은 소설들 의 하나일 뿐이요.
      정작 중요한 것은 이러한 책이 사회(한국과 미국)적으로
      accept 되어 쓰여지고 있는,
      사회적인 분위기가 진정한 문제라고 생각하오.
      왜 이런 황당한 일이 일어날 수 있냐면, 한국이라는 나라에서는
      이런 책에 대하여 감히 딴지 걸고 나올만한 사람이 없다는 이유요.

      이런 소설의 부당함을 부르짖는 부류는, 오로지
      한국사회에서 철저히 배척당한 (banished)
      집단만이 하는 일이라는 사실(FACT)이오.

      이승만에게 배척당한 “항일독립운동가”들이,
      박정희에게 배척당한 “민주운동가”들만이
      할 수 있는 숭고한 일이라는 것이요.

      민주주의 운동가인 장준하를 절벽에서 밀어 죽이고,
      항일독립운동가들을 때려잡던 만주군 출신인 박정희를 따르는 무리나,
      혹은
      박정희를 후세의 역사에게 맏기자는 이들이 감히
      찝쩝될 문제가 아니라는 것이요.
      “SO FAR FROM…”이라는 소설 책도, 후세의 역사에 맏기지 그러시오?
      한국전쟁도 또한 후세의 역사에 맏기시오.

      by the way, 이승만, 박정희, 전두화, 노태우 밑에서 잘 해먹고,
      지금도 박정희와 전두환을 추종하는 집단인 한나라당에서
      잘해 먹는 이들은 결코 카멜레온이 아니요.
      그들은 한번도 그들의 색깔을 바꾼 적이 업소.
      그들은 국민이 그렇게 살라고 뽑아 준 한국 국민이 인정하는
      국회의원이고, 평생을 한 길만 올ㄱㅗㄼ게 판 인사들이요.
      ________________

      ../
      자 이제 내 요지를 말했으니,
      말하고자 하는 요지가 “도데체” 머요?

    • 역으로 75.***.223.183

      에스 디 서울/
      님의 한국에 대한 판단이나 생각은 80년 말이나 90년대 초로 고정이 되어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한국에 사업차나 일때문이 아닌 여행삼아서 아니 친지들이나 친구들 만나러 부담없이 한달정도 나갔다 오시는 것이 좋은 듯한네요.

      인터넷에 올라오는 한국 소식과 직접 그곳에서 살아가시는 분들이 느끼시는 것에는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그럼, 제가 생각하는 요지는 님이 말하는 박정희에게 배척당한 “민주 운동가”들이 정권을 잡고 있는 지금은 어떻게 생각하시는 지요.

      서울안에 있는 아파트를 월급쟁이가 돈 모아서 사는 것은 불가능하고, 아이들 사교육비, 생활비..이거 직접 가서 한번 체험을 해보시죠.

      10명에게 물어보면 10명다 정말 힘들다고 합니다.

      노골적으로 “민주”가 밥먹여 주는 것 아니죠. 그래도 박정희 전두환때는 이렇게 힘들지 않았다고 합니다. 한번 주위에 사업하는 친구분들 있으시면 전화하셔서 한번 물어보십시요.

      이제 한국 사람들도 알게 되었죠. “민주 운동가”가 밥먹여 주는 것 아니다.
      “민주 운동가”이던지 “민주 운동가 때려 잡는 놈”이던지 간에 일단 밥 먹여 주는 놈이 최고다….아시겠습니까?

      내배가 따뜻하면, 남의 배가 고픈 것은 이상적으로 밖에 보일 수 없죠..

      실제로 그 상황이 닥쳐야 느끼는 것이 인간이죠…

      그러니, 님께서 한나라당의 후보가 국민들에게 높은 지지를 받고 있는지 의아하게 생각하실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 NYC 140.***.27.100

      I did not read either book. I hope my daughter does not read them. If she reads (or has to read), I will advise her not to be too serious and explain that fiction involves a lot of good and bad lies and power/inequality issues are everywhere in the world. Read many great books such as …….

    • 그래 맞아 24.***.135.93

      ‘민주’가 밥 먹어주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일본’은 개밥이라도 먹여준다.
      고로 나는 ‘일본’ 똥꼬라도 핣겠다.

    • 말장난.. 75.***.251.186

      그래 맞아/

      교묘한 말장난이네요..

      그냥 일본이라도 아무 글자나 대비해도 말이되네…

      “민주”가 밥 먹여주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김정일”이는 개밥이라도 먹여준다.
      고로 나는 “김정일”똥꼬라도 핥겠다..

      “민주”가 밥 먹여주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부시”는 개밥이라도 먹여준다.
      고로, 나는 “부시”똥꼬라도 핥겠다..

      아무 말이나 붙여보면 말이된네…노통. 박정희, 전두환..모두..
      이런 유치한 말장난으로 남이 쓴 글에 논의를 흐리지 맙시다..

    • 원글 68.***.41.14

      NYC님, 제가 기사를 찾아서 복사하려고 했는데 도저히 찾을 수가 없어서 보았던 내용을 말씀드립니다. 요코 할머니가 이 책은 사실을 근거로 해서 썼다고 주장 했답니다. 그러니까 장르는 픽션이지만 할머니가 학교를 돌아다니면서 넌픽션이라고 말하고 다닌답니다. 그리고 주위에 따님 친구들이 한국 사람들이 너무 했다고 말은 안해도 이상하게 볼텐데 그럼 따님은 어떤 생각을 갖게 될까요?

      저는 사실 한국 부모님으로부터 자라나는 한국애들은 이책을 읽으면서 얼마나 일본인은 더 심한 짓을 그것도 정부가 개입 되어서 했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싶어서 읽히고 싶어요. 단 아이들이 고등학교 이상이 되었을 때 권하고 싶습니다. 그러면서 일본이 한 짓을 책으로 같이 읽히면서 말이죠.

    • NYC2 74.***.155.222

      저는 일본문학을 전혀 모르는데, 일본사람이 이런 식으로 쓴거 많지 않을까요? 이책이 교과서만 아니면 전혀 주목을 못받을거 같은데요. 그런 책 일일이 다 찾아가서 응징하느니 정말 교과서에서만 빠지면 될거 같아요. 개인적으로 읽을 책도 많은데, 저런 책은 신경 안 쓰고 싶습니다. 교과서에서 제외시키는 운동에는 힘을 싫어주고 싶군요. 근데 미국 교과서(혹은 필독,추천도서)에 강간도 나오고, 저런 책을 학교에서도 쓰나요? 놀랍군요. 누구머리에서 나왔는지. 로비 아니었을까 합니다.

    • .. 24.***.1.225

      SD.Seoul/내가 말하는 요지를 아직 모르겠오?

      요꼬이야기에 흥분하는부류가 당신이 지적한대로
      이런 소설의 부당함을 부르짖는 부류는, 오로지
      한국사회에서 철저히 배척당한 (banished)
      집단만이 하는 일이오?

      모든 한국인이면 분개할일 아니오?

      당신이 이승만을 욕하고 박정희를 욕하는데 그사람들도 공과가 있는 사람들아니오?

      이승만은 대한민국을 만든사람 아니오? 이를 욕하는건 대한민국을 욕하는게 아니오? 물론 이승만이 자기 권력을 위해 중국에있는 항일투사를 배척한잘못은 있지만..

      또한 박정희때는 우리같은 보통사람들 학교졸업하고 취직하고 사회생활하는데 전혀지장없었오 일부 운동권을 제외하고는….

      김대중,노무현이 정권 잡아 햇볕이네 뭐네 하면서 김정일에 돈대줘 죽어가던 김정일에 핵개발하게 만들어줘 북한에 수시로 협박,무시당해.
      한국인권 운운하며 간첩들을 민주화 영웅으로 만들고 북한인권에는 눈감고…

      김대중은 많은돈을 미국에 빼돌려 자식들이 호의호식한다면서요?

      내가하고싶은요지는 김일성을 이승만,박정희와같이 취급하는 당신의 정신이 이상하다는거요.

    • SD.Seoul 66.***.118.93

      ../
      Let me make this crystal-clear.

      나의 요지는, 김일성, 이승만, 그리고 박정희는 똑같이 나쁘다는것이고,
      당신의 요지는 김일성은 나쁘지만, 이승만과 박정희는 당신이 존경하는
      인물이라는 것이요.

      그러므로,
      …당신의 결론은 나의 정신이 이상하다는 것이고,
      …나는 당신의 정신이 이상하다는 것이요.

      또한, 당신은 이승만을 욕하는 것은 국가를 욕하는 것과 마찬가지이며,
      당신에게 밥만 주는 한, 국가가 당신에게 무슨 일을 하든지 상관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요.
      하지만, 당신은 이 순간에도 대한민국의 현재 대통령인 노무현을 욕하는
      것은, 당신이 숨쉬는 것보다 더 자주 한다는 것에 100 원 걸겠소.

      __________________________
      이승만은 대한민국을 만든사람 아니오? 이를 욕하는건 대한민국을 욕하는게 아니오? 물론 이승만이 자기 권력을 위해 중국에있는 항일투사를 배척한잘못은 있지만..
      또한 박정희때는 우리같은 보통사람들 학교졸업하고 취직하고 사회생활하는데 전혀지장없었오 일부 운동권을 제외하고는….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 .. 24.***.1.225

      sd seoul/당신은 어쩔수 없는 꼴통노빠네요.

      누가 박정희를 존경한다고 윗글에 있나요?
      박정희가 경제부흥일으킨공은 누구나 인정하는게 아닌가요?

    • SD.Seoul 66.***.118.93

      ../당신은 어쩔 수 없는 꼴통박빠네요.

      누가 노무현을 존경한다고 윗글에 있나요?
      일본이 경제부흥일으킨공은 누구나 인정하는게 아닌가요?

    • grizzley 74.***.210.162

      그런데.. 잠깐 논지를 흐리자면요.. ^^;
      경제를 이지경으로 만든 것은 한나라당의 전신인 김O삼 대통령때 아닌가요?
      그 이후로는 계속 뒷처리 간신히 하고 숨고르기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때 망가진 기업, 사람들이 아직도 고생하고 있죠.
      그 이후로는 생각없는 팽창보다는 내실을 다지려는 생각도 조금은 하는것 같구요.
      솔직히 현재 야당이 경제가지고 비난하는건 스스로 누워서 침뱉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북에 퍼준것을 비난하는 것은 이해합니다.
      충분히 찬성/반대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죠.
      그러나, 우리 경제가 그거 퍼줬다고 휘청할만큼 허약하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비난을 위한 비난이면 뭐든지 다 이유가 되죠.

      PS. 다음중 가장 호의호식한다고 생각되는 사람은?
      1. 박정희 자녀들
      2. 전두환 자녀들
      3. 노태우 자녀들
      4. 김영삼 자녀들
      5. 김대중 자녀들
      6. 노무현 자녀들

      가슴에 손을 얹고서 냉정하게 답을 찍어봅시다.

    • 46098 69.***.76.114

      질문: 모든 글의 결론은 넌 무슨빠다 무슨빠다 인가요? 요코가 이글들 보면 한참 웃겠네요.

      제 생각:
      전 sdseoul님의 논점은 한국에서는 요코이야기가 잘팔리고 선전되는 것에대해 분개하고 규탄한다인 것 같은데, 그렇게 얘기하면 노빠? 나라가 미틴거유? 당신만 미틴거유?

      그렇지만, 요코얘기가 남한서 선전 잘된 이유의 시작이 해방전후까지 넘어간다는 seoul님의 주장도 좀 오바하신 것 같다는 생각이드네요. 한낱 소설인데 신문사에서 좀 신경썼으면 이런 일은 없었을듯… 친일파들의 자식들도 일본이라면 치를 떨죠. (근데 번역한 쇅은 누구고 출판사는 대체 어딘지 궁금하군요.)

    • 타고난혀 71.***.220.248

      ….저도 SD seoul님이 흥분 하시는 모습을 보니, 약간 새로운 느낌이 생깁니다..바늘로 찔러도 “오타”하나 안나오실 분이셨던것 같은데 말이지요..
      ^~^

      저는, 요코 이야기로, “역시 독립운동가의 자손은 달라” 이런식의 전단지 같은 기사역시 좀 우습습니다..

      독립운동가 란 단어를 아무에게나 갖다 붙이는거 같아서, 솔직히, 좀 찝찝하기도 합니다.. 어찌 보면, 그만큼 나라를 위해 몸바친 분들의 업적이 이제 이런 조그마한 사건에도 빗대질만큼 옅어지거나, 수위가 낮아 진게 아닐까 하는게 아닐까란 생각도 잇습니다..

      개인적으로, 독립운동가의 자손이라면서 요코 운동을 한걸 미화시키는건 좀 오바다가 제 개인적인 결론입니다..

    • NYC2 74.***.155.222

      저도 SD seoul님글을 참 좋아하는데, 윗글은 좀 어렵습니다. 요점이 잘 안잡히고요. 말꼬리에 걸려들지 마시고 좋은 글 계속 부탁드립니다.
      근데 저 책 일본에서도 쳐주나요? (제가 몰라서 그렇지 일본도 훌륭한 작가가 많을거 같은데요…) 암튼 교과서에서 빨리 제외되고, 저런 시덥지 않은 책은 신경안쓰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참고로 미국인들 설득시킬때, 독일-유태인을 비교하면 미국사람도 빨리 이해하지 않을까 혼자 생각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