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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지역구도의 희생양이라는 문구를 쓴 부분이 잘못 전달이 된 것 같군요.
제 말씀은, 저희 식구들, 즉 저희 부모님이나 형이 전에는 정치라는 것이 결국은
지역을 기반에 둔 세력들의 싸움이라면서 냉랭한 반응을 보이면서,
어떠한 정치세력에도 반감을 품어오셨었는데 요즘은 노무현의 정권을 그래도
기존의 정치세력과는 다른 ‘깨끗함’ 그리고 ‘부당한 이권놀음’에 상대적으로
‘아주’ 깨끗한 현정권에 대해, 그게 가능하구나, 이렇게 나가면 더 깨끗해 질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는 얘기였습니다.
그게 큰 그림에서의 ‘좀더 민주적’인 방향으로 우리나라가 나아가고 있고…
그 물줄기의 가장 큰 흐름은 다수의 대중들에게서 나온 대중들의 자발적인
견제와 리드가 아니었나 하는게 제 말의 요지였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현 노무현정권이 다른 어떤 보수 정당의 정치세력보다 깨끗하고
상식적인 국정운영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며,
그런 의미에서 민노당의 정견에 비해 열우당의 정책이 더 ‘현실가능하고’ 사람들이
‘받아들일수 있는’ 정책이라는 취지에서 말씀을 드리는 것입니다.
그럼 도움이 되셨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