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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대/님
질문의 뜻을 잘 모르겠습니다.
혹, 기독교인이면 다 돼지냐-라는 질문인가요? 그런 뜻은 분명 아닙니다. 하지만, 나 돼지 아니야 하면서 돼지와 행동을 같이 하면 그런 존재는 뭐라 해야 하나요? 개인이 양심적이어도 전경 입대하면 시민 두드려 패는 전경되듯이, 집단으로 나타나는 모습은 어떻게 평가해야 하나요?
북한주민이야 체제를 벗어나려면 목숨을 걸어야 하니, 표면적으로라도 체제에 순응해 사는 방법밖엔 없겠지요. 안그러면 폭력으로 제재하는 집단이 있으니까요.
개신교인과 비교할 상황일까요?
한국의 개신교인들은 어느 쪽에 있다고 보시나요? 완장차고 곤봉휘두르는 사람 쪽일까요 반대쪽일까요.
공대/님이 소박한 신앙을 가진 분일 거라는 건 느끼지만, 저 조용기 형제 신자 100만, 김홍도 형제 신자 30만 하나 하나 개인으로 보면 공대/님과 많이 다를 거라 생각하시나요?
예비군복 입혀놓으면 개가 된다는 농담이 있지만, 예비군처럼 강제성이 있는 것도 아닌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