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밑에 수준 낮은 글 쓰신 회계사님께

  • #147605
    n 130.***.70.188 5195

    Let’s ignore him and move on. He just doesn’t get it.

    There are lots of topics we can share to encourage and benefit each other.

    >예전에 이런 일이 있었어요.
    >
    >캘리포니아에서 유학한 학생들 중 UCLA와 UC 버클리를 두고
    >어느 학교가 좋느냐는 논쟁이었죠. 사실 논쟁꺼리가 안되는겁니다.
    >두 학교 다 좋은 학교이고 전공에 따라 다르니깐요.
    >
    >하지만 같은 하버드 예일, NYU, 스탠포드 같은 사립대를
    >나온 유학생들은 이런 논쟁을 하는것을 보지를 못했습니다. 오히려
    >한 단계 수준 낮은 UCLA나 UC 버클리를 졸업한 주립대유학생들이
    >서로 과격하게 게시판에서 논쟁하고 인신공격하고 야단이었습니다.
    >무슨 잡지에서 나온 각종 통계를 제시하면서…. 심지어 무슨
    >연구논문 인용 통계까지 들고 나오더군요…
    >
    >밑에 회계사님이 쓴 글을 보면 같은 생각이 듭니다. 은근히
    >회계사를 의사, 변호사와 같은 레벨이 놓으시는데 사실
    >미국에선 회계사는 말 그래도 accountant입니다. big 4에 근무하든
    >코리안타운에서 근무하든 accountant입니다. 좀 솔직해지세요.
    >
    >한국에서도 요새는 회계사 초봉이 대기업 계열 금융권 들어간
    >대졸 신입사원보다 낮습니다. 이게 거의 3~4년전부터입니다.
    >한국의 경제가 미국을 따라간다면 아마 회계사의 프리미엄은
    >더 낮아지겠죠. 변호사의 프리미엄도 더 낮아지겠지만
    >미국의 회계사 정도 취급은 안 받을겁니다. 미국의 변호사는
    >숫자가 많아도 변호사의 나라인만큼 받지만, acocuntant는
    >그 숫자만큼 별로 알아주지 않는 직업인게 사실입니다.
    >아니 직업자체가 나쁘다는게 아니고 변호사나 의사처럼
    >”와”하는 직업이 아니고 배관공분들 처럼 그냥 직업 중에
    >하나일뿐입니다…(제가 미국에 10년 산 경험으로 말씀
    >드린겁니다만..)
    >
    >아마 글 쓰신 회계사님은 예전 90년대 한국의 회계사를
    >생각하고 계실지 모르겠습니다. 말 그래도 ‘사’자가 들어간
    >직업… 의사, 변호사, 그리고 회계사… 한국에선 예전에
    >그랬죠…
    >
    >하지만 미국에 오시니깐 많이 다르시죠? 한국 사람이야
    >CPA라고 하면 알지만 미국에선 doctor, lawyer라는 직업은
    >일반 사람이 알아도 CPA는 말 그대로 accountant죠?
    >실망이 클꺼라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이렇게
    >특별한 의미 없이 올린 글에도 발끈하시죠… ^^
    >
    >원래 열등감이 조금 있으면 그렇습니다. 그러니 이제 제발
    >그만 인정 좀 하세요.. 아니 인정 안 하셔도 좋으니깐
    >
    >”회계사 캡 좋은 직업이고 배관공보다 월급은 비슷한것 같지만
    > 그래도 캡 캡 좋은 직업이고, 사회에서 엄청 인정받는다!!”
    >라는 구호 좀 이제 그만 외치세요. 여기 방문하시는 분들
    >정도면 다 압니다…
    >
    >그리고 인정해줄께요. 회계사 참 좋은 직업입니다. 뭐라고 하지
    >않을테니 제발 그 발끈하는 성질 좀 죽이세요…
    >
    >위에 제가 이야기 했죠.. 꼭 어중간한 학교 졸업한 학생이
    >한국에 가서도 자기학교가 더 좋다고 우긴다고요….
    >
    >여기 변호사나 의사 그리고 금융공학 등등을 공부하신 분들은
    >이런 논쟁하지 않습니다. 의사가 자기 직업 캡 좋다고
    >하지않습니다… 변호사도 자기가 배관공보다 돈 많이 번다고
    >하지 않습니다… 왜 회계사분만 배관공보다 많이 벌고
    >통계가 좀 잘못되었다고 발끈 발끈 하시는지요…
    >
    >열등감이 많으신지 모르겠는데 그냥 인정하세요…
    >아니면 변호사, 의사 하시든가요…
    >
    >그리고 의사, 변호사는 배관공과 비교하는 통계에도
    >나오지 않습니다. 왜 회계사가 비슷한 연봉받는다는
    >통계에 잡힐까요…
    >
    >그리고 제가 연방통계국 사이트에 들어가 봤는데
    >밑에 나온 accountant는 회계사를 말하는겁니다.
    >연방통계국에선 CPA라는 분류는 없고 accountant라는
    >분류가 있는데 여기에는 회사일반경리나 bookkeeping,
    >payroll은 들어가지 않고, 회계법인에 일하는 accountant(CPA)와
    >tax specailist, 전산감사 auditor등을 accoutant에 집어 넣고
    >연봉도 밑에 나온 초봉과 일치합니다.. 확인해 보쇼…
    >
    >그리고 회계법인서 매니저되고 파트너 되면 10만불 넘는거 다 알고
    >있소다. 배관공도 잘 하면 10만불 넘고, 일반 직장에 취업해도
    >매니저 되면 10만불은 넘소다…
    >
    >매일 전자계산기만 두들겨서 그런지 참 회계사 하는 사람들
    >속 좁고 쫀쫀한 분들이 많구만유… ^^
    >
    >좀 마음을 넓게 가지고 허허 하고 넘기세요… 어린애도 아니고
    >속은 좁아가지고…
    >
    >그리고 어떤 분이 와이프 한테 물어보라고 했다고 해서 그걸 또
    >와이프한테 물어봤어요? 매일 하시는 일만큼이나 소심하시군요…
    >
    >부디 훌륭한 accountant가 되어서 꼭 매니저 되시고 10만불 받으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미국서 학부 나오고 영어만 잘하시면 2~3년 뒤에
    >10만불 이상 받고 육체적으로 힘들지 않고 사회적으로 존경받는
    >직업 제가 아는건만도 10개가 넘습니다. 전직하고 싶으시면
    >리플 남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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