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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에게 유리한 여론을 조장하기 위해서 이런 거짓말을 마치 사실인양 퍼트리는 사람들은 도대체 누굴인지 궁금합니다.
상식적으로 대통령과 통화하기전에 미리 비서진에서 사전조사을 할텐데 무턱대고 라디오 방송처럼 무작위로 연결시키것이라고 생각하는 그 발상부터가 유치하군요.
문제는 이렇게 조금만 생각을 하면 알 수 있는 내용을 마치 사실이라고 생각하고 여기저기 물어 날르는 사람들이 문제가 아닐까요??
아니, 그보다는 이런 내용을 쉽게 믿는 사람들이 더 문제가 아닐런지..
http://www.gkoreanews.com/print_paper.php?number=49986
129콜센터 상담원 이명박
뉴스일자: 2009년02월05일 10시46분
이명박 대통령이 5일 보건복지가족부가 운영하는 긴급구호 상담전화인 `보건복지 콜센터 129’의 일일상담원으로 변신했다.
`현장챙기기’의 일환으로 이날 오전 경기도 안양의 보건복지 콜센터를 찾아 비상경제대책 현장회의를 주재한 뒤 직접 민원인의 상담전화를 받고 취약계층의 어려운 사정을 들으며 위로한 것.
첫 상담전화 대상은 최근 이 대통령에게 편지를 보낸 초등학생 김모양. 김양은 최근 어머니가 실직해 가정형편이 어려워지자 청와대에 편지를 보내 도움을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명박 대통령입니다”라고 인사한 이 대통령은 “편지를 받고 전화를 한 것이다. 어떻게 대통령에게 편지를 쓸 생각을 했느냐”고 물었으며, 김양은 “어머니가 많이 울고 기도를 하시길래 슬퍼보여서 그렇게 하게 됐다”면서 “저도 꿈이 대통령이라서 많이 존경스럽고 (부탁을) 들어주실 것 같아서..”라고 수줍게 대답했다.
이 대통령은 또 김양의 어머니에게 “똑똑한 따님을 두셨다. 어머니를 위해 몰래 편지를 썼다고 들었다”면서 “생활지원도 하고 조만간 일자리도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최근 운영하던 식당을 폐업하고 생계를 위해 택시운전을 하고 있는 전남 목포의 한 남성의 전화를 받고 상담했다.
민원인은 뜻하지 않던 이 대통령의 상담에 놀라면서도 “영광이다. 요즘 어려우시죠”라고 인사말을 건넨 뒤 “오늘이 월급날인데 보험료 떼고 조합료 떼고 32만원을 받는다”면서 어려움을 토로했다.
그는 그러나 “없는 사람들은 한달이라도 도와주면 추울 때 도움이 되는데 정부에서 이렇게 도와줘서 고맙다”면서 “이런 정책에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정부는 일자리를 만들어야 하지만 당장 (생계가) 급한 분들에게는 위기관리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도와주려 한다”면서 “어려울 때 용기를 내달라”고 격려했다.
이 대통령은 상담에 앞서 129 콜센터 상담원 및 사회복지사들과 간담회를 갖고 현장의 애로를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상황판에 적힌 상담통계를 가리키며 “건수가 많아지는 게 좋은 현상은 아니지만 과거에는 상담할 곳도 없었다”면서 “올해는 굉장히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지만 다행스러운 것은 올해 어려워질 것이라는 것을 정부가 예상하고 대비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상담건수가) 1만5천653건이라고 하면 다른 통계는 대충 1만5천건이라고 하면 되겠지만 이것은 한건 한건, 한사람 한사람이 중요하기 때문에 소홀하게 할 수 없다”면서 “한건이 한 생명과 관련돼 있고, 한가족을 살릴 수 있고, 희망을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젊은시절 어려운 형편 때문에 한때 자살을 생각했었다는 경험을 소개한 뒤 “그때 이런 제도가 있었으면 129 전화를 돌렸으면 되는데..”라면서 “내가 여기 와서 129를 국민에게 알리니 최고의 홍보대사”라고 농담하기도 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상담원들은 이 대통령이 지난달 30일 TV 원탁대화에서 129 콜센터를 언급한 데 감사의 뜻을 전한 뒤 ▲긴급전화 위치추적시스템 도입 ▲상담인원 확충 ▲찾아가는 상담서비스 등을 건의했다.
한 여성 상담원은 “어제 결혼했는데 이 대통령이 오신다고 해서 신혼여행도 미루고 이 자리에 왔다”고 말했으며, 또다른 여성 상담원은 “저는 바빠서 시집도 못갔다. 공휴일도 없이 일한다”고 말해 좌중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참석자들에게 일일이 커피를 따라주면서 친근감을 표시했으며, 콜센터를 떠나면서 직원들에게 `목보호 사탕’을 선물로 전했다.
>http://hantoma.hani.co.kr/board/view.html?board_id=ht_society:001016&uid=7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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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내가 정말 이명박이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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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버 ㄹ 놈아~ 네놈이 이명박이면 나는 세종대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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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의 욕설에 이명박 대통령의 얼굴이 급격히 찌그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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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5일 이명박 대통령이 경기도 안양의 보건복지콜센터를 전격 방문했다. 여기서 그는 129 콜센터의 일일상담원으로 활약하며 서민을 위해 일하는 대통령의 모습을 보이기 위해 노력했지만 통화 상대방인 서민들 대부분 상담원이 이명박이라는 사실을 믿지 않거나, 설혹 믿더라도 이명박 대통령에게 심한 적개심을 드러내며 욕설을 퍼붓는 바람에 그 자리에 있는 수행원들과 취재기자들을 민망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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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9 콜센터 일일상담원 이명박 대통령이 서민들의 욕설에 곤혹스런 표정을 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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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명박 대통령이 경기도 안양의 보건복지 콜센터를 찾은 것은, 작년 12월初 가락동 시장을 방문하여 상인들을 끌어안고 생.쑈를 벌였던 것처럼 서민을 위해 애쓰는 대통령의 모습을 국민들에게 널리 알림으로써 경제를 망친 책임을 조금이라도 모면해보려는 의도에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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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명박 대통령이 전화를 받을 때마다 서민들은 상담원이 이명박이라는 사실을 믿지 않았을 뿐 아니라, 천신만고 끝에 이명박 대통령임을 믿게 만들었어도 돌아오는 건 호된 욕설 뿐이었다. 더욱 안쓰러운 것은 그 통화 내용을 콜센터 상황실의 스피커를 통해 모든 사람들이 들을 수 있다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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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하~!! 벌써 1시간이 지났습니다! 이제 그냥 가시죠~!” “이러다간 더욱 망신살만 뻗치는 건 아닌지…” 정정길 대통령실장과 이동관 대변인이 걱정스런 얼굴로 만류했지만 이명박 대통령은 막무가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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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들은 내가 절대로 포기하지 않는 사람이라는 사실을 정말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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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십여 통의 전화를 받았지만 모두 이명박 대통령에 대한 원망과 욕설 뿐이었다. 허구한 날 자신이 ‘서민을 위하는 대통령’이라고 떠들어댔는데도 이 같은 참담한 상황이 벌어지자 그는 더욱 오기가 발동했다. 그래서 1통이라도 자신을 지지하는 서민으로부터 전화가 걸려오기 前에는 절대로 자리를 뜨지 않겠다고 결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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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바로 그때 또다시 전화벨이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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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에~ 이명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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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방 누구라고 한 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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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상담원 이명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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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장난하는 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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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맞습니다~! 대통령 이명박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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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새꺄 가난한 사람이라고 장난치는 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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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 아닙니다! 진짜 이명박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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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은 상담원이 이명박 대통령이라는 사실은 전혀 믿지 않았지만, 이명박 대통령은 열심히 자신이 이명박임을 밝히려고 애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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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진짜로 이명박이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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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에~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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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 니가 이명박이라는 사실을 한번 믿어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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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서민님~! 그러면 제가 무엇을 어떻게 도와드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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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자신이 이명박이라는 사실을 상대방이 믿도록 하는 데 성공한 이명박 대통령이 회심(會心)의 미소를 지으며 이동관 대변인에게 ‘V’자 사인을 보내자마자 곧바로 스피커가 크게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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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너 새꺄~ 왜 주가 3,000 이라고 노가리 친 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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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 이명박 대통령의 얼굴이 똥.빛으로 변했고, 모든 사람들의 입에서 탄식이 흘러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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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국민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한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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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이 모기만한 목소리로 겨우 대답했지만, 상대방은 더욱 큰 소리로 이명박 대통령을 꾸짖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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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버 ㄹ 로마~ 입은 삐딱해도 말은 바로 해야쥐~! 네가 국민들 표 얻으려고 고따구로 헛소리하는 바람에 우리 식구 거지됐잖여? 너 그거 어떻게 책임질 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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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이 우물쭈물하자 정정길 대통령실장과 이동관 대변인이 가슴을 쳤고 또다시 스피커가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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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너 왜 또 747이라고 헛소리 한 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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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도 ‘희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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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신아~ 희망은 무슨 개쥐랄~ 지금 정반대로 가고 있잖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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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세계 경제가 나빠서 어쩔 수가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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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박셰끼야~ 경제 대통령이라는 넘이 그것도 예측 못 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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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맙소사! 대한민국 대통령이라는 작자가 지금 일반 서민에게 호된 욕설을 얻어먹으며 변명도 제대로 하지 못해 곤욕을 치루고 있었다. 이명박 대통령이 이마의 땀을 훔치며 잠시 숨을 고르는 사이 스피커가 요란하게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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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왜 아직도 재산헌납 안하는 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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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의 질문 내용도 문제지만 끝까지 반말에 욕설 투로 일관하는 바람에 이명박 대통령의 속마음은 말이 아니었다. 그렇다면 지금 언론사 취재기자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보고 있는 상황에 화(禍)를 낼 수도 없는 처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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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자꾸 국민을 가지고 놀 껴? 국민이 니들 호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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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질문에 이명박 대통령의 얼굴이 붉으락푸르락하며 안절부절 못하자 보다 못한 정정길 대통령실장과 이동관 대변인이 다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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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각하~! 여기서 더 버티다간 제명에 못 죽을 지도 모릅니다. 어서 철수하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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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빨리 일어나세요~ 대통령 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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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이 대답을 못하고 잠시 머뭇거리자 스피커가 가만히 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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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대답을 못하는 겨? 네가 그러고도 대통령 자격이 있는 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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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갓! 마침내 스피커는 대통령 자격 문제까지 들고 나왔다. 이제는 갈 때까지 간 것이다. 여기서 이명박 대통령은 무너지고 말았다. 이명박 대통령이 잠시 고개를 숙이고 바닥이 꺼져라 한숨을 내 쉬고는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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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스케줄이 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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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마디 슬쩍 던진 이명박 대통령이 정정길 대통령실장과 이동관 대변인을 데리고 도망치듯이 콜센터 상황실을 뛰쳐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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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 좃중동을 비롯한 반국민.매국언론은 일제히 이명박 대통령의 활약을 치하하여 대서특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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