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달 착륙이 아직도 의심이 가신다는 분 한번씩 읽어보세요

  • #101997
    매니저 12.***.23.130 3638

    >>진실의 여부는 차치하고 원글님은 글쓰는 법부터 배우시기 바랍니다.

    똑같은 내용이지만 다른 관점은,

    글쓰는 법은 차치하고 여러분들은 진실을 바꾸려하면 안되지요.

    인터넷상에 수많은 음모론도 있지만 그걸 조목조목 과학적으로 반박하는 내용도 수많이 있지요. 음모론을 반박하는 내용에 대해서 다시 과학적으로 재반박하는 글은 사실 거의 없습니다. 이게 무엇을 이야기하는 걸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음모론을 믿는 사람들은, 간단하지요… 그걸 반박하는 내용에 대해서 일일히 이해를 하지 못하거나, 아니면 그런 내용을 쳐다보려고 하지도 않는 거지요. 그리고 그냥 대충 볼때, 아.. 귀찮다. 아니땐 굴뚝에 연기날까.. 그러고보니 음모론에 말이 되는게 많이 있다.. 나는 거기에 한표… 이러고 마는 거죠.

    이런 판단과정이 사실은 본인의 무지함이나 게으름에 근거한건데, 본인들은 대단한 착각을 하지요. 마치 세상의 온갖 비밀을 혼자 아는 것 같은 착각을 하면서 또 다른 사람들에게 그걸 전파합니다.

    사실은 음모론은 재미있습니다. 나 혼자만 대단한 걸 아는 것 같거든요. 대다수의 사람들은 속고있어… 이게 진실인데.. 이렇게 생각하는 게 나름대로 꽤 재미있거든요. 심심할때마다 그런 얘기를 합니다. 술마시면서 할 얘기가 없어질때, 혹은 여자들끼리 수다떨때, 그런 애기를 하면 아주 시간이 잘 갑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꼭 달에 갔는지 안갔는지가 중요한게 아니고, 여러분들(음모론을 믿는 분들)은, 인간은 사실은 달에 안 갔는데 갔다고 사기치는 거다… 라는 상황을 생각해보면서 그런 상상 자체가 재미있는 겁니다.. 안그렇습니까?

    반면에, 진실이란건 재미가 없습니다. 그 자체로는 딱딱하고 무미건조합니다. 사실은, 불행이도, 인간은 달에 간 것이고 (그 이유를 다시 설명하진 않겠습니다. 딱딱하고 무미건조하니까요), 그걸 그냥 반복하면 아무 재미가 없습니다.

    이런 수준 높은(?) 싸이트에도 이런 음모론자들이 있는 게 참 신기한데…이런것들을 볼때, 다음에 사람을 뽑을때 아주 심각하게 물어봐야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Do you really believe that human has landed on moon?

    나도 그쪽으로 약간 쏠린다는 식으로 약간의 연기를 하면서 말이죠. 그래서 넘어오면 아무래도 사람 다시봐야겠죠?

    아니, 사실 꼭 그렇지는 않겠지요. 음모론자들은 하나는 보고 둘은 보지 못하는 사람들인데 (아니 보려고 하지 않는 사람들인데), 그런 사람들도 매니저 입장에서는 나름대로 쓸모는 있거든요. 그 사람들이 좋아할만한 음모론을 적절히 이용하면 (예를 들어서 회사내에서 어떤 음모론 같은 것), 괜히 신나하면서 일을 열심히 할 것도 같네요. 아무튼 특별관리 대상은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 GOMP 208.***.90.167

      아….이런글에 답글 달아주면 자기글에 관심이 많다고 착각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며 함 달아보죠..

      >>”진실의 여부는 차치하고 원글님은 글쓰는 법부터 배우시기 바랍니다.”
      >>똑같은 내용이지만 다른 관점은,
      >>글쓰는 법은 차치하고 여러분들은 진실을 바꾸려하면 안되지요.

      –> ” ” 된 답글 쓰신분은 그게 진실이다 아니다 얘기한게 아니라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방식에 대해 얘기한겁니다. 저글 어디에 진실을 바꾸려는 시도가 보이는지…혹시 궁예의 관심법을 익히셨는지요.

      >>인터넷상에 수많은 음모론도 있지만 그걸 조목조목 과학적으로 반박하는 내용도 수많이 있지요. 음모론을 반박하는 내용에 대해서 다시 과학적으로 재반박하는 글은 사실 거의 없습니다. 이게 무엇을 이야기하는 걸까요?
      –> 1. 음모론과 그것을 믿는자 발생(?)
      2. 음모론을 반박
      3. 음모론파 재반박하지 않음
      4. 고로 음모론은 구라다…

      아…너무나도 훌륭한 논리/추리력에 감탄을 금할수 없습니다.

      >>반면에, 진실이란건 재미가 없습니다. 그 자체로는 딱딱하고 무미건조합니다. 사실은, 불행이도, 인간은 달에 간 것이고 (그 이유를 다시 설명하진 않겠습니다. 딱딱하고 무미건조하니까요), 그걸 그냥 반복하면 아무 재미가 없습니다.

      –> 자기가 알고 있는것만이 진실이라는 오만은 어디서 나오신건지 모르겠지만 진실이라 여겨졌지만 나중에 아닌걸로 밝혀진 어마어마한 사건들은 혹시 아시는지 모르겠네요…베트남전 참전 동기라던가 하다못해 아들 부시가 이락을 침공한 계기등등…그 당시에는 아마 너무나도 훌륭한 논리력으로 무장한 님같은 분들이 진실이라고 떠들고 다니지 않았던가요?

      >>아 니, 사실 꼭 그렇지는 않겠지요. 음모론자들은 하나는 보고 둘은 보지 못하는 사람들인데 (아니 보려고 하지 않는 사람들인데), 그런 사람들도 매니저 입장에서는 나름대로 쓸모는 있거든요. 그 사람들이 좋아할만한 음모론을 적절히 이용하면 (예를 들어서 회사내에서 어떤 음모론 같은 것), 괜히 신나하면서 일을 열심히 할 것도 같네요. 아무튼 특별관리 대상은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 이 부분에서 커피마시다 풋~~하고 뿜었습니다. 몇명이나 관리하는 매니저신지 모르겠지만 아주 훌륭한 회사에서 훌륭한 방법으로 직원관리계획을 하신다는 느낌을 아주 강하게 받았습니다. 훌륭하십니다..ㅋ

    • tracer 198.***.38.59

      gomp님/
      1. 음모론과 그것을 믿는자 발생(?)
      2. 음모론을 반박
      3. 음모론파 재반박하지 않음
      4. 고로 음모론은 구라다…

      라고 하셨는데, 4번은 잘못 읽으신 것 같습니다. 무엇이 옳다 그르다 믿는데에는 여러가지 근거들을 바탕으로 판단하는 것인데, 원글님이 말씀하신 과학적인 반박글에 대응할만한 반박이 없다는 것은 음모론의 설득력이 부족한 것에 여러가지 정황적 근거 중 하나가 될 수 있다고 말하는 것이지, 그런 반박에 반박이 없는 사실 하나가 음모론은 가짜다라고 단정짓는 유일한 논리적 근거가 된다는 말씀은 아니지요.

      또 원원글에서 달착륙 당시 냉전상황이었다라는 것 역시 여러가지 근거 중 하나일 뿐이지 원원글님이 냉전상황이었으니까 음모론은 가짜다..라는 유일한 단정적 근거가 아닌것 처럼 말입니다.

    • GOMP 208.***.90.167

      tracer님//
      “그런 반박에 반박이 없는 사실 하나가 음모론은 가짜다라고 단정짓는 유일한 논리적 근거가 된다는 말씀은 아니지요. “
      –> 저는 원글님의 글에서 보인 유일한 논리적 근거였다고 생각해서 정리를 한것입니다. 원원글에서 보인것도 마찬가지고 말이죠..원글에 적히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 tracer님이 이해를 하신듯 한데 모든 사람이 그럴 필요는 없지 않은가요? 자신의 생각을 이해시키위한글은 글에 (paper건 article이건) 글에 있지않은 의미를 상상하면서 읽어라…..더군다나 과학을 언급하는 글에서 말이죠…잘 와닿지가 않습니다.

      그외에 드는 생각은 웬지 과학적 반박이 있느냐 없느냐 그건 그다지 이런 논쟁에서 중요한거 같지가 않군요. 원글님을 비롯해 얼마나 많은 사람이 우주과학 (달과 지구의 물리적 특성차, 그에 따른 현상들)에 대해 얼마나 많은 지식이 있기에 음모론이 혹은 그에대한 반박이 과학적 증명인지 아닌지를 판단할수가 있겠습니까?

      다른 말로 하면 tracer님 전공분야에서 깊숙한 그리고 좀 애매한 분야의 이야기를 비전공자에게 했을때 그 비전공자는 아마 tracer님이 보는 방향으로만 볼수밖에 없을겁니다. 아마 tracer님과는 다른 방향에서 분석을 하는 전공자의 글을 보면 일부 비 전공자들은 그 방향으로 또 볼테고 말이죠.

    • GOMP 208.***.90.167

      혹시나 오해가 있을까 해서 첨언하자면 저는 달착륙 음모론을 믿는 입장이 아닙니다. 그리고 착륙을 했건 안했건 중요하게 생각하지도 않고 있습니다.

    • T 192.***.32.76

      I agree with Tracer.

      “음모론을 반박하는 내용에 대해서 다시 과학적으로 재반박하는 글은 사실 거의 없습니다.” This means they don’t have enough scientific knowledge or fact or willingness to re-argue.
      This doesn’t necessarily conclude 음모론 is a fiction.

      To me, GOMP’s logic is too much subjective.

    • tracer 198.***.38.59

      글에 있지 않은 글을 읽으신 것이 바로 Gomp님이라는 말씀입니다.
      글 중에 제시한 근거가 결론을 도출하는 단정적인 유일한 근거라는 말은 안 쓰여져 있는데요? 그렇다면 그것이 유일한 근거라는 생각은 하지 않는 것이 상식적이라고 보여집니다.

      게다가 원글님의 글 내용에서 반박글의 부재에 대한 것이 음모론이 허구라는 증거라는 주장도 전혀 찾아볼 수 없지요. 안보이는 행간을 읽고 계신 분은 바로 GOMP님입니다.

    • 맛확 98.***.83.199

      >>”진실의 여부는 차치하고 원글님은 글쓰는 법부터 배우시기 바랍니다.”

      이 댓글 남긴 사람인데요 인간 달착륙은 전 관심 없습니다. 그랬던가 말았던가 제겐 달라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거든요. 근데 원글 말투가 심히 거슬려 저도 거슬리게 댓글 한 번 달아 보았습니다. 근데 제 댓글에 대고 상상의 나래를 펴시는 분들이 계시는 것 같아 또 한 번 댓글을 달아봅니다.

    • GOMP 99.***.91.240

      tracer님// 궁금해서 물어봅니다.
      “인터넷상에 수많은 음모론도 있지만 그걸 조목조목 과학적으로 반박하는 내용도 수많이 있지요. 음모론을 반박하는 내용에 대해서 다시 과학적으로 재반박하는 글은 사실 거의 없습니다. 이게 무엇을 이야기하는 걸까요?”

      여기부분 어디에서 다른 이유때문에 음모론이 허구라는 이야기를 했는지요? 여기에서 결론을 내리는데 다른 이유가 있다고 하는게 tracer님인데 저보고 상상하고 있다는건 앞뒤가 맞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그것이 유일한 근거라는 생각은 하지 않는 것이 상식적이라고 보여집니다. ” –> 이건 tracer님의 글에 있지 않은 걸 읽으셨다는 의미 아니신지요..어쨌건 그래도 제가 상상을 한다고 말하신다면 그렇다고 해두죠.

      다시 본질적 이야기로 돌아가면 음모론이건 반박글이건 읽는 사람들이 우주물리에 대한 깊은 이해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음모론의 반박글이 과학적이라며 진리인듯 이야기하고 그에대한 (과학적) 반박이 없기에 음모론은 구라다하는 결론에 다다른다는게 전혀 과학적이지 않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 GOMP 99.***.91.240

      다시 읽다보니 생각이 문득 난건데 혹시 tracer님은
      “이게 무엇을 이야기하는 걸까요?” 이말이 허구라는 말이 아닌데 제가 행간을 읽었다고 하시는건가요? 혹시 그렇다면 제가 이걸 진실이라는 의미거나 진실도 허구도 아니란 의미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씀하시는건 아니라 생각됩니다.

    • GOMP 99.***.91.240

      T// How do you know whether the argument from each side is ture or not?
      Do you have enough understanding on that topic?

      Maybe my logic is too subjective, specially when you don’t like mine.

    • tracer 68.***.105.176

      GOMP님/
      “이게 무엇을 이야기하는 걸까요?” 에 대한 설명은 원글에서 바로 그 다음 문단에 나와있습니다. (“간단하지요…” 이하)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그 다음 문단의 내용은 반박글이 없으니 음모론은 구라다라는 결론이 아니지요.

    • 하도 답답해서 206.***.238.148

      모르시겠어요?
      “이게 무엇을 이야기 하는 걸까요?”의 의미는 허구다, 음모론이다.라는
      말이지요. 한술 더 떠서 “그럼에도 불구하고”라면서 부연 설명합니다.
      허구이며 음모론임에도 불구하고 계속 얘기하는 사람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음에 나열됩니다.
      위의 논리도 그렇치만,
      아래의 직원 뽑는 문제에 연관시킨 것은 정말 한마디로
      “뒤로 자빠졌습니다” ㅎㅎ
      제발 이런 매니저와 함께 일하는 일이 없기를 바랄 뿐입니다.

    • .. 24.***.162.195

      “하도 답답해서”는 아래 직원을 뽑는 문제에 연관시킨 것이 우습게 들렸는지 모르겠지만, 내가 듣기에는 – 비록 반농담이라 하더라도 – 충분히 수긍이 가는 이야기다.
      사실 인터뷰에서 말 몇마디 나눠보고 어떤 사람을 파악하는 것은 상당한 위험부담이 있는 것인데, 보아하니 달착륙 음모론자들이 상당수 있고, 그 사람들은 비이성적인데다 비상식적 감정을 가진자들 이라고 치부하는 것은 상당히 안전하다고 느껴진다.
      한가지 질문으로 미래의 골치아픈 직원 몇명을 방지할 수 있다면 충분히 시도해볼만 하다고 느꼈다. 물론 그것을 실제 적용할지 말지는 별개의 문제이지만.

    • 하도 답답해서 206.***.238.148

      “..”이의 글을 보니 “..”이를 비이성적인데다 비상식적 감정을 가진 자라고 치부하는 것이 상당히 안전하다고 느껴진다.
      한가지 질문으로 미래의 골치 아픈 직원 몇명을 방지할 수 있다면,
      당연히 시도해볼만 하지만, 연관 시킬것을 시켜야지요.
      “..”이의 모습을 보여주며 “..”이처럼 행동하여 이에 동조하면
      뽑지 않는 것, 이또한 미래의 골치아픈 직원 몇명을 미리 방지하는 것이려나?
      흠, 물론 그것을 실제 적용할지 말지는 별개의 문제겠지?
      이렇게 쓰면 속이 좀 시원하시려나?

    • GOMP 99.***.91.240

      tracer님// 죄송합니다 아무리 읽어봐도 말씀하신바를 이해하지 못하겠고 웬지 궁색한 변명처럼만 들리네요. 혹시 자기가 읽고싶은거만 보시면서 남에게 그런다고 하는게 아니신지 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 GOMP 99.***.91.240

      ..//머 하나만 물어보자…대답 안해도 되고

      남들이 달에 갔다왔다고 웅성대네 믿는거냐 아님 네 과학적 상식의 깊이가 음모론이 구라라고 얘기하고 실제로 갔다왔다는 과학적 증거들을 이해를 해서 그런거냐!

      내생각엔 넌 남들이 달에 갔다왔다니 쥐뿔도 모르면서 우기는 부류인거 같은데…혹시 너의 우주물리의 이해가 음모론은 말도 안되는거라 이야기해서 믿는다면..하나만 더 묻자,,,너 전공이 머냐? 학위는? 아님 우주물리에 관한 책 몇권이나 읽었냐?

    • .. 24.***.162.195

      GOMP, 니가 네 논리(아니, 감정일지도)에 빠져서 이해를 못하는 것이다.
      달착륙 음모론이 허구라는 과학적 설명은 널려있다. 그런데 어떤 이들은 그 설명을 이해할 과학적 지식이 모자라든가, 관심이 부족하여 그 설명에 납득이 되지 않는다. 그러니 “메니저”는 “음모론자들은 과학적 설명에 반박하지 못한다”는 다른 사실을 하나 더 들어 보인것이다. 이미 다른 증거는 널려 있으므로 “메니저”는 그것을 다시 이야기 할 필요가 없었던 것이고.
      100가지의 이유가 이미 이야기 되었고, 101번째는 이거다… 라는 글에 너는 101째 그거 하나만 가지고 그런 결론이 어떻게 나오냐? 고 따지고 들고 있는 것이다.

      다른 비유를 하나 더 들어보마. 범죄 용의자가 있다고 치자. 동기도 있고 목격자도 있고 증거품도 발견되었다. 그런데 계속 자신의 범죄를 인정하지 않고 버티니 형사가 “넌 사건 당시 알리바이도 없자나!” 라고 다그치니, 용의자가 “당시 알리바이 없다고 다 범인이냐?”고 따지고 드는 격이라는 것이다.

    • .. 24.***.162.195

      너야 이미 부정적이 감정으로 가득 찼으니 내말을 안 믿으려 하겠지만, 나는 과학적 증거들을 이해하고 있다. 전공과 직업은 엔지니어링이고, 우주물리 관심 많아서 책 좀 읽었다.
      그런데 달에 갔다오는 것 정도는 고등학교 물리,지구과학 공부 제대로한 수준이면 이해 할 수 있는거다. 전공까지 갈것도 없이.

    • .. 24.***.162.195

      “하도 답답해서”야, “메니저”나 내가 생각하는 음모론자들의 성향은:
      1.과학적 비판능력이 없다.
      2.무식하거나 게으르다.
      3. 1,2 로 인하여 잘못된 결론을 내리고는 그것이 자신과 극소수 만이 아는 엄청난 비밀이라 착각하고 우쭐거린다.

      너는 이런 사람과 같이 일하고 싶으니? 어째서 연관이 전혀 없다고 생각하는지? 메니저 입장에서 사람을 뽑아보지 못해서 제대로된 사람 뽑는게 참 어려운 일이란걸 모르는 걸까.

      그리고 내가 앞에서도 말했지만, 음모론자들이 예상외로 많다는 사실에 놀라고, 제법 많은 사람이 그런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을 보니, 그것을 사람 뽑는데 활용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보는 것이다.
      넌 내 생각에 동조하는 사람을 걸러내고 싶어 하는데, 그런 사람은 별로 없어 보이니, 그걸로 스크리닝 해봐야 거의 도움이 안되자나.

    • GOMP 99.***.91.240

      ..야 //
      “그런데 달에 갔다오는 것 정도는 고등학교 물리,지구과학 공부 제대로한 수준이면 이해 할 수 있는거다. 전공까지 갈것도 없이.”–> 오바가 좀 심했다

      그리고 음모론자들의 성향이라…너의 성향은 대강 파악이 됐다
      1. 자신은 과학적 비판능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2. 달갔다오는거는 고교수준 교육이면 이해할수 있다고 생각한다
      3. 달착륙에 관한 음모론자들을 부정적으로 생각한다
      4. 달착륙에 관한 진실을 파악할만한 교육적 백그라운드는 많이 없어 보이나 그중 가장 관련이 있는건 몇권 잃었다는 우주물리관련 서적이다 (제목을 한권도 언급 하지 않았지만 믿자. 보통 이런때 이거 저거 등등 책제목을 대며 간접적으로 자기가 구라치는게 아니라고 사람들은 행동한다)
      5. 자기의 과학적 비판과정에 의해 검증을 받은 사안에 관해 의심을 품는자들을 “무식하거나 게으르다” “과학적 비판능력이 없다” 라고 매도한다…

      나이값이나 하렴

    • GOMP 99.***.91.240

      찌질거리는 애랑 얘기하다 보니 이런것도 얘기하게 되는구나
      “메니저”가 아니라 “매니저”다. 혹시나 오해할가봐 하는일인데 너처럼 이런거에 우쭐거리진 않는단다.

    • 하도 답답해서 206.***.238.148

      사실, 나는 음모론자도 아니고 단지 과학에 관심이 있는 평범한 사람일 뿐이고 그래서 이 사이트에서 이런 얘기들이 오고 가면 관심있게 읽어보곤 할 뿐인데 왜 이렇게 되었을 까요. 더군다나 몇마디 주고 받다 보니 “뭐”라서 피할려고 했는데, 결국은 이렇게 흙탕물에 같이 뒹굴게 되네요. 다른 분들 한테는 미안한 마음도 들지만 그래도 마무리는 해야 할것 같아 몇마디 더 남깁니다.
      점박아! 참으로 당돌하고 아전인수와 유아독존을 제대로 보여주는 구나.
      물론, 달에 갔다 오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중에 네가 위에 얘기한 3가지중의 하나 또는 그 이상에 해당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믿는 사람들이라고 해서 위의 3가지와 전혀 무관한 사람만 있는 것도 아니다. 그리고 어떤 직업에서 사람을 뽑을때 하는 얘기인지 몰라도, 과학적 비판지식이 없어도 다른 일을 잘 하는 사람도 있고 무식하거나 게으른 사람은 믿고 안믿고와 상관없이 어떤 일에도 적합하지 않을 수 있다. 참고로, 네가 매니저나 인사담당자 또는 사장인지 몰라도 그런 위치에 있는 사람이 너만 있는게 아니고 너에게 동조하지 않는다고 해서 사람을 뽑아 보지도 못한 사람으로 치부하는 건, 네 사고의 한 단편을 보여 주는 것이다. 무엇보다 내가 이 진흙탕에 젖어 들 수 밖에 없었던 것은 “매니저”와 “..”의
      말하는 태도였다.
      얘기했지..
      아전인수 + 유아독존 = ?
      더이상은 말을 섞고 싶지 않네. 이사람아.

    • .. 24.***.162.195

      그래 메니저가 아니고 매니저구나. 니가 말한것 중에 처음 나온 정확한 지적이니 좀 우쭐거려도 될것 같다.

      고등학교 물리수준으로 달탐사의 현실성을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은 전혀 과장이 아니다.
      자동차를 설계하는 것은 기계공학 박사급들이 하겠지만, 공고 나온 정비사도 자동차 작동원리는 다 이해하는 것과 같다.

      니가 위에서 열거한 5가지중 앞에 세가지는 맞다.
      음모론자들을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은, 음모론이 거짓이라는 증거가 널려 있는데, 알아보고 이해해 볼 시도도 하지 않고 다만 흥미위주로 음모론에 휩쓸려서 거기에 참여한 많은 과학자와 엔지니어를 모독하고 있기 때문이다.
      4번은 틀린 말이고 5번은 어느 정도 맞다. 단지 나의 검증이 기준이 아니고, 대다수 과학자의 검증이 기준이고, 의심을 품은 자를 그렇게 매도 하는 것이 아니고, 의문을 해결해 보는 시도도 하지 않고 음모론에 빠지는 자들을 그렇게 생각한다.

    • .. 24.***.162.195

      “하도 답답해서”야,
      단지 내 생각에 동조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스크리닝 하겠다는 말은 아니잖니. 이미 검증된 과학적 사실을 음모라고 착각하는 것이 문제라는 것이다.
      예를 들어, “사람은 날수 있다”고 착각하고 걸핏하면 회사 창문 밖으로 뛰어내리려는 사람을 뽑을 수는 없잖아. 그렇게 확실히 표가 나는 사람은 정신병원에 보내서 치료라도 받게 할수 있지, 정상적인척 하면서 인터뷰 통과하고 입사해서는 자기 착각을 인정하지 않고 황당한 짓 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 줄 아니?

      내가 “달착륙 음모론을 믿는 사람은 인터뷰중 스크리닝 하는 것도 고려해볼만 하다”는 내 생각에 동조하지 않는다고 스크리닝 하겠다는 것은 아니니까 너무 흥분하지 마라.

    • 매니저2 74.***.21.194

      가만히 보니, GOMP님 입장이 조금 헷갈립니다. 님은

      “저는 달착륙 음모론을 믿는 입장이 아닙니다…착륙을 했건 안했건 중요하게 생각하지도 않고 있습니다.”

      이라고 하셨는데, 진실이 무엇인지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분이 지금 도데체 왜 이런 논쟁을 하고 계시죠? 님에게는 어느쪽이던 중요하지 않을텐데요. 보아하니 님은 정말 진실에는 관심이 없고 다만 양쪽에서 어떻게 말하는 태도가 어떠하냐에 더 관심이 있어서 그걸 잣대로 양쪽을 평가하는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서, 달에 정말 갔다라고 하는 절대다수가 받아들이는 사실(굳이 “진실”이라고 하지는 않겠습니다)을 받아들이고 그걸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에게 색안경을 끼고 보는 것을 “오만”이라고 표현했습니다. 가만히 보면, 저도 진실이 무엇인지가 나에게 중요한 문제가 아니라면, 님과 같은 입장을 표할수는 있겠는데…솔직히 좀 무책임해보입니다.

      사실 님께는 매니저같은 사람이 “오만”하게 보일 수 있겠지요—보세요. 님이 틀렸잖아요. 님의 댓글에 대꾸도 안하고 잠수타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건 한 개인의 오만이 아니고 다수의 오만입니다. 다수의 횡포라고 부를 수도 있겠지요..

      그런데 그렇게만 볼게 아닌 것이, 과학의 세계에서는 아무리 소수의 의견이라 하더라도 그것이 합리적이라면 사람들이 받아들이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그것이 정말 진실이라면 혹은 진실일 개연성이 충분하다면, 그것을 소수만이 공유하는 시간은 꽤 짧지요. 무슨 말이냐 하면, 음모론은(달착륙음모론도 그렇고 loose change도 그렇고) 일반인뿐만 아니고 과학자들에게도 엄청나게 매력적인 요소가 있거든요. 그래서 일단 그것을 처음 접하게 된 시점에는 examine without prejudice를 하게 됩니다. 조금이라도 논리적인 부분이 있다면 받아들여서 더 깊게 파고들어갈 준비가 되어있지요. 과학자/기자들의 이런면에서의 본능은 일반인들보다 더 합니다. 솔직히, 일반인들은 그냥 심심풀이로 그걸 이야기하지만, 과학자나 기자의 경우 그러한 주장이 사실이라면 혹은 풀려지지 않았던 어떤 숨겨진 진실을 드러내고 있다면, 심하게 말하면 평생 먹고살만한 대박을 터뜨리게되니까요.

      그런데 불행히도 그 주장이 너무나도 엉성하기에 과학자/기자들의 지지를 받지 못하는 것입니다. 아무리 일부분이라도 받아들일 부분이 있다면, 그걸 바탕으로 어떤 연구나 조사를 진행하면 될텐데 그런것 마저도 없습니다. 워낙에 말이 안되기 때문입니다.

    • GOMP 99.***.91.240

      매니저2님// 하나하나 이야기하기는 좀 길어질듯 해서 짧게..

      “사실 님께는 매니저같은 사람이 “오만”하게 보일 수 있겠지요—보세요. 님이 틀렸잖아요. 님의 댓글에 대꾸도 안하고 잠수타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건 한 개인의 오만이 아니고 다수의 오만입니다. 다수의 횡포라고 부를 수도 있겠지요.. “

      요부분은 무엇을 말씀하시려는지 헤깔리네요. 멀 보라고 하시는건지…제가 쭉 봐오기에는 “음모론이 구라다” 라는 부류(이하 음모구라파)가 더 다수였던것 같은데.. 요기 답글달린거만 가지고 다수라고 하시거나 횡포?? (여기에 왜 이런 단어가 들어가는지 모르겠지만) 라고 하시긴 무리가 있죠.

      “그런데 불행히도 그 주장이 너무나도 엉성하기에 과학자/기자들의 지지를 받지 못하는 것입니다. 아무리 일부분이라도 받아들일 부분이 있다면, 그걸 바탕으로 어떤 연구나 조사를 진행하면 될텐데 그런것 마저도 없습니다. 워낙에 말이 안되기 때문입니다. “

      그 주장이 엉성해서 그럴수도 있고 그 주장이 엉성하지 않더라도 주류의견이 되기까지는 타임 딜레이가 있을수도 있죠. 그리고 그게 만약 구라라면….그말은 나사가 구라를 친건데 나사가 음모론을 조사할리 있겠습니까? 나사가 아니라 다른 과학기관이 나사를 조사할리도 없고 말이죠…워낙 말이 안되서 그럴수고 있지만 말이죠…그리고 계속 과학적 과학적 이야기를 하시는데…문을 열고 얘기하는게 과학이지 넌 틀렸다 이러면서 그쪽에 문을 닫으면서 말하는게 과학이던가요?
      불과 얼마전까지 지구는 둥근게 아니라 평평하지 않았던가요? 둥글다고 그러면 죽임을 당하구요….(SD seoul님이 좋은 예를 부여주셨네요)

      음모론을 말하는 사람들은 정론을 믿는 사람들에 대해 별 얘기가 없는데 음모구라파들은 음모론을 말하는 사람들한테 온갖 설교에 자기가 얼마나 과학적인지를 광고하면서 말하는것도 좀 아이러니 하고….

      하여간 이 주제와는 관련이 있을수도 없을수도 한 에피소드 하나 말씀드리며 이제 마무리 지을랍니다.

      예전에…..토목을 전공하는 친구랑….자칭 타칭 만물 박사 (만박) 인 친구랑 쇠주한잔 하면서 얘기할 기회가 있었드랬죠
      그때 사회적 이슈가 부실시공 어쩌고 저쩌고 였죠..그래서 만박이 뉴스에서 봤다며 말하길 뉴스팀이 교량의 원형 교각을 검사했는데 철근이 가운데는 없고 주변에만 둥그렇게 있다고 하며 누가 철근을 팔아먹었는지 양심이 없는건지 어쩌고 저쩌고 떠들더 랍니다. 그러면서 나라가 썩었니 어쨌니 공무원이 이러니 저러니 그러며 흥분을 했죠. 나름 의협심과 애국심이 투철한 녀석이라..그랬더니 토목 전공하는 친구왈 철근은 원래 주변에만 박아서 휨에 저항하는거라고 하면서 전문적이고 논리적인 설명을 하더라구요….그래서 이해했죠…저 뉴스팀이 x도 모르면서 저렇게 설레발을 친거구나….

      그리고 한 3년뒤쯤으로 기억되는데 다른 친구들과 술먹는 자리 …우연히 얘기하다가 안전에 관한 얘기가 나오고 (아마 비행기던가 먼가가 아마 문제가 있었나 봅니다) 또 그 교각 얘기가 나오면서 토목업에 종사하시는분들을 싸잡아서 도둑놈이라는둥…머 그런얘기가 나오더라구요….그게 끝이면 좋겠지만 지금도 그때 방송을 본 일부는 어딘가에서 술한잔 하면서 말도 안되는걸 진실인양 구라를 풀고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