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글님의 질문내용은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면이 있었읍니다. 자기가 자신을 모르므로 남들과의 확률을 생각해 보신는 걸 보니, 혹시 공돌(순)이 신가 생각들 정도이더군요.
그런데 우리 정서상으로는 너무 세었나 보죠? 하지만 물어 보시는 게, 자신을 알겠다는 건지, 다른 사람을 말하는 건 지 몰라서 저도 혼동되었답니다. 앞에서 말을 해도 오해가 올수있는 데, 게시판이어서 그런 거니 너무 마음 상하지 마세요.

늙은이 세대에 접어 들어서인지 우리 속담이 딱 맞더라구요. 제눈에 안경이고, 나만 그사감이 예쁘면 되지. 친구들이던, 남들이건 뭐라하더라도 내눈에 맞으니까 되더라고요. 그러니까 열심히 데이트하실 기회를 만드시고. 내 친구를 보더라도 기회를 많이 만들고, 적극적으로 나가니까 성사가 되더군요.

>저 자신을 알기위해 올린 글인데 상처만 받고 지웁니다.

그러게요 글까지 지우실 필요는 없었던것 같은데….
저는 소개팅한 적이 없어서 답글을 안달았을 뿐인데…
맘 푸시고..자주 들러주셨으면 좋겠어요…
에이….
지피지기님 돌아오세용!!!!

두분 고맙습니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건방지다는 말도 처음 들었고 도대체 잣대라는게 뭔지 제글이 뭐가 잘못되었는지 아침엔 많이 당혹스러워 글 지워버렸어요. 저는 그저 여기가 익명이지만 솔직한 글들이 많이 올라오고, 비슷한 처지도 많기에 여러분의 글을 참고하여서 보다 나은 제가 되기 위해 쓴글인데 덕분에 다시 한번 인생 공부했네요.
지금 자세히 원글에 답글 다시 보니 한명이 Name바꿔가면서 비방하는 글을 마구 올리셨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