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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쓴글의 의도를 이해 못하셨군요…
난 나이많은 사람을 수구 꼴통이라고 싸잡아 버리지 않습니다.
적어도 이 글을 읽기까지는 그러한 단어를 사용하지도 않았습니다.
내가 이글에 대해 "놀고있다"라고 비난한 이유는.
원글에서 작자가 주장한 게 현재의 경제적 기적은 젊은이들이 싸잡아
나이든 사람을 비난하는 "수구 꼴통"들이 만든 것이다.
라는 부분입니다.
젊은 사람들이 나이든 사람들을 "수구 꼴통"이라고 비난하지도 않을 뿐더러
(수구 꼴통은 정치인들을 비난하는 말이지 나이드신 우리 부모님 세대를 의미하는 말이아닙니다.)
그러한 경제적 업적이 우리 부모님 세대들의 것임이 분명한데도…
저자는 그것이 수구꼴통들인 정치인들의 것이라고 주장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럼 우리 부모님들의 업적을 저자가 수구 꼴통 정치인들이 이룬 거다라고 주장하는 것에 대해
"그냥 그런 의견도 있구나" 하고 넘어가자고요 ?
그럼 왜 중국이 "고구려"는 중국의 지방정부 였다고 주장할 때 그걸
비난합니까 ?
"그냥 그런 의견도 있구나"하고 넘어가시지 그러십니까 ?
님이야 말로 남의 글이나 제대로 읽어보고 비난하시지 그러십니까…
아님 님이 주장하는 것처럼 "그냥 그런 의견도 있구나"하고 넘어가지던지요..
난 나이많은 사람을 수구 꼴통이라고 욕한적도 없고.
실제 정치인들 조차도 수구꼴통이라고 욕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내 부모님들이 피땀흘려 이룬 업적을…
교묘한 말속임으로 자신들의 업적이라고 말하는 것을 욕한겁니다.
상식님의 글
나이들면 예외없이 보수화 되어 갑니다.
님의 부모님도 예외는 아닐듯…
수구 꼴통이라고 욕하는 순간, 님의 부모님도
예외는 아니라는 사실을 명심하시길…
우리 사회에 저런 목소리도 있다는 것을
그냥 받아 들이면 안되나요???
내 견해와 다르다고 "수구 꼴통"이라고 싸 잡아 버리는
그 무책임하고 편리한 사고방식이란…
수구 보수를 욕한다고 자신이 시대가 요구하는
진보개혁 세력이 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명심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