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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603:41:50 #3870200Pp 87.***.175.94 946
안녕하세요.
처음으로 글 써봅니다. 저는 영미권에서 유학 후 Product Designer로 서유럽에서 일하다 현 남편을 만나 (미국 거주) 둘 중 하나가 거주 국가를 옮겨야 하는 상황입니다.헌데 남편 연봉이 저보다 훨 높다보니 반대의 경우가 말이 안되더라고요 (유럽 연봉은 아무래도 한국과 비슷하니까요). 그래서 둘이 상의한 결과 현재 미국으로 제가 가는 것으로 기울고 있어요.
현재 둘 다 IT 대기업에 다니고 있고 (전 유럽에서 석사까지 하고 여기서만 일해왔어요). 남편의 green card 는 올해 회사에서 Express로 신청 해줄 계획이라 (제 것까지 해준답니다, 그럴리 희박하지만 내년에 안나오면 H1B 배우자로 해준다네요). 그럼 내년부터 어디든 apply 가능할 것 같은데요. 그래서 걱정, 질문이 많습니다. 현재 미국 형식에 맞춰서 포폴 준비중이에요…
1) 혹시 뉴욕 지역 realistic 한 Product Designer salary는 어디서 참고할 수 있을까요? 남편은 levels.fyi 를 참고 한다는데 대충 현실과 비슷한가요?
2) 체류 신분 따라 연봉이 달라진다는 댓글이 많던데 저 같은 경우 levels.fyi 사이트에 나오는 것에서 higher end를 부르면 될까요?
3) 보통 미국 대기업 디자이너들 추천으로 많이 취업 하는 것 같던데 인맥은 어떻게 만나시는지.. 궁금해요.
5) 미국 사는 한인분들이 이용하시는 가장 active한 한인 사이트가 이곳일까요?
6) 아무 조언이라도 감사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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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자: express로 해준다는 green card 카테고리가 뭔가요? EB1이면 오케이, EB2, EB3면 문호가 닫혀있으므로 내년에도 못감. H1B는 내년 3월 추첨후 30프로 확률로 당첨되면 10월 입국. 자격되면 O1은 빠르게 입국 가능. 하지만 H1B, O1 둘다 배우자는 워킹 퍼밋이 없음. 결국 님은 배우자의 영주권이 어느정도 진행되서 485 접수 후 EAD가 나와야 회사 지원 가능함
– 회사: 인맥을 어디가서 만나다뇨, 여태 일하면서 만나셨어야죠. 어디
파티가서 자기소개하면 연락처 받고 그러는게 아니잖아요. 인맥없으면 레주메 수백개 뿌리는건 흔해요. 경력과 fit, 인터뷰 잘봤는지에 따라 연봉을 부를거고, 카운터 오퍼 없으면 주는대로 받는수밖에 없어요. 그래서 두분의 직장이 가까이 있기가 어렵죠. 배우자가 뉴욕에서 얼마를 버는지는 모르겠지만 비자를 언제쯤 받을수 있는가, living cost 따지면 정말 이익인가, 직장을 잡을 수 있는가, 직장이 같은 지역인가 이런거 따지면 미국으로 가는게 정말 이득인지 잘 따져 보세요 -
조언 감사합니다. Green card에도 카테고리가 있군요.. 어느건진 모르고 그냥 Express라고 들었고요, 6월에 이제 신청하면 내년 2월? 쯤 잡공고 신문에 내고 어쩌고 남편이 회사 이민 변호사한테 들었다더라고요. 구글에선 다 이걸로 받는다네요. 거기 변호사들은 H1B 배우자 비자로 제가 일을 할 수 있다는데.. 여튼 남편 회사에서 그건 해결해주는거라 기다리기만 하면 될 것 같습니다.
배우자는 굉장히 잘 받고 다행인게 저희가 집이 있어요. 현재 직장에서 international transfer (L1A) 도 고려중이네요. 남편 영주권 나오면 일단 현재 직장을 그만두지 않고 apply 시작 해서 최대한 조급해 하지 않는게 관건이겠죠 원하는 offer 받을 때까지요.
네ㅎㅎ 전 서유럽에서 인맥을 만들었지 미국은 처음이라 여쭤본거였어요. 사실 문화도 좀 다르고 자잘한 포멧 준비 하는 것고 다 다르더라고요, 물론 뭐 당연하겠지만요. ㅠ 정말 맨땅에 헤딩이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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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는 비자 status가 모든것을 잡고 흔들수 있을만큼 중요한데, 문제는 회사들이 스폰해서 데려오고 싶어도 미국 비자 시스템이 체계적이지 않고 랜덤하면서 내주는 갯수가 한정되어 있습니다.
H1b도 로또라서 그것마저 못 받으면 미국에서 떠나있거나 다른 방법 찾으셔야 하고. 영주권도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다 보니 배우자 status로는 영주권 마지막 단계인 485 received&Ead card 받기 전까지 일을 못하셔서 그 몇년은 경력 단절 입니다.결론은, 영주권을 express로 신청한다는 것이 일을 시작하자마자 신청한다는 뜻이라 해도(그 외에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네요) 몇년이 걸릴 것이고, 그 동안 배우자는 일 못하시고, 그동안 비자status를 유지하셔야 하는데 h1b는 너무 어려운 확율게임이라는 겁니다.
유럽보단 미국이 IT일 하시면 좝도 많고 셀러리도 만족이고, 일 하시면서 인맥은 알아서 쌓일 겁니다. 저는 추천 인데요. 그 영주권이 너무 랜덤이고 버티기 게임이예요. 아직 20대, 30대 초반이면 추천합니다 그냥 도전해 보시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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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에게 한다리 전해듣는 변호사 얘기에 의존하지 마시고 적극적으로 공부하세요. 구글이 남편만 케어하면 됐지 왜 와이프의 EAD까지 신경쓰겠어요. 자기 몸 챙기기 위해서 저 위에 제가 말한것들 검색해서 이민 공부좀 하세요. lc perm 들어가는거 보니 EB2 입니다. H1B 배우자가 일하려면 남편의 I140이 승인 되어야 해요. 거기까지 몇년 걸릴지 모릅니다. EB2 타임라인 검색하셔서 보고, VISA bulletine도 보세요. 갈길이 멀어요. express라고 하시는건 I140의 premium processing 말하는거 같은데 그래봤자 lc perm 기간은 안줄어들어요.
다만 L1A로 가면 그건 배우자의 워킹퍼밋이 있어 베스트입니다. 그걸로 미국 입국해서 영주권 진행하면 되요. 허나 남편이 영주권 받기 전에 L비자 상태에서 layoff되면 님의 비자도 날라가요. 그래서 L2S 비자가 워킹 퍼밋이 있음에도 채용을 꺼리는 회사도 있어요. 공부 하세요 -
답변 감사합니다. 죄송해요, 저도 남편에게 건네 듣다보니 겉으로만 아는 내용들을 주저리 적었네요.
네, 안그래도 H1B보다 영주권이 확률이 높다네요, 그리고 중요한 걸 빼먹었네요. 남편이 TN visa holder라서 제가 당장 미국을 가도 일을 못하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남편 회사에서 저희 상황을 알고 남편의 H1, 영주권 같이 신청해주려는 상황입니다. 남편은 10년 정도 미국에서 TN으로 일했어요.
저흰 현재 30초중반이고 늦기 전에 해볼만한것 같아 도전해보려구요. 의견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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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m님, 이미 회사랑은 이야기 다 된 상태입니다. 제꺼까지 비용, 서류 준비, 대사관 인터뷰 잡는거 등등 커버된다고 확인받았고요. 그래서 이게 특이 케이스는 아니던데요? 남편 동료들도 다들 이렇게 했고요 ㅎㅎ
헌데 정보도 이민 변호사 통해 확실한 내용을 듣는게 가장 정확하지 않나요? 혼자 이리저리 뒤지고 다닐거면 회사에서 왜 변호사를 붙여주나요;; 타임라인은 받았습니다. 내년 중순에 나온다고 하더라구요. 이제 6월에 영주권 시작하면 저희가 또 배우는게 많겠죠. 네, 맞아욥. L1A이 베스트인데 제 회사 측에 달린 거라 다음주에 HR 에 상담하러 가요…
그것보다 작성 글의 요지는 이 복잡한 상황에서 저의 커리어에 대한 건데, 질문 올린 것처럼요. 제 신분에 관한 문제는 솔직히 기다리는 것이 다라서요.
윗 분들 댓글 감사하고 읽다보니 하시는 말씀들이:
1) 커리어보단 체류 신분 문제를 일단 먼저 해결해라
2) 일단 뭐든 나올때까지 버틴다 하더라도 금전적으로 여유로워야 한다
이 두가지가 우선이다라고 이해가 되는군요 🙏 감사합니다.-
미국에 진짜 기본도 못 하는 이민 변호사들 많고 원글님이나 HR이 제대로 이해 못 하셨을 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HR이 이해는 했는데 직원을 구슬리기 위해 책임도 못 질 거짓말 하는 경우도 많고요.
미국 이민은 나 말고 모든 사람과 모든 정부기관과 내 인생을 꼬이게 하려고 하는 것일 수도 있다는 생각으로 본인이 직접 정신차리고 챙기셔야 해요. 다른 사람의 실수나 무지로 인해서 내 이민 인생이 2-3년 5년 10년 꼬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아무것도 모르시고 하시면 큰 코 다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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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뉴욕 뉴저지 한인웹사이트. 헤이코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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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쓰신분들 말씀이 맞는데 원글님이 잘 이해를 못하신는거 같아 안타까워 첨언해봅니다. 당연히 주위사람들한테 물아보는거보다 변호사가 정확할거구요, 다만 자세히 듣질 못하셨나봅니다. 내년 초에 광고한다는거보니 EB2일텐데 그럼 님께서 일하실수 있는 EAD가 나오기까지 몇년이 걸릴지 모릅니다. 내년 중순이라는게 절대 일할수 있는 신분이 된다는게 아닐겁니다. H1B 도 회사에서 신청해줘도 추첨방식이라 당첨이 되야 가능한겁니다. 남편분은 TN비자라 상관없지만 님께선 현회사에서 L1비자를 해주지 않는한 몇년동안 H1B 당첨되지 않는한 일할 신분 만드는게 쉽지 않을겁니다. 자세히 변호사한테 물어보세요. 유럽에서 일하셔서 미국에서 일할수있는 신분을 얻는게 매우 어렵다는걸 잘 이해못하시나봐요. 변호사한테 이렇게 물어보세요, 영주권 언제 신청하느냐가 아니라 원글님이 언제부터 일할수 있냐고요. 지금 잡을 알아볼 필요가 없는게 앞으로 최소 2-3년후에나 가능할 일이라 그건 천천히 알아보셔도 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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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 몇몇 분들이 말씀해주셨듯, 영주권 eb3, eb2 든 지금 많이 정체되어있으니, (expresss는 i140이라는 특정구간에만 적용가능) 글쓴님이 일할 수 있기 까지는 약 2-3년 정도 걸리리라 봅니다. 디자이너 연봉은 levels.fyi가 상당히 정확합니다. 그래서 그것의 상향분을 부르는게 좋습니다. 인맥은 직접 링크드인에서 연결점이 있는 사람들을 검색해서 콜드컨택해야죠 뭐. 유학생들도 다 그렇게 합니다. 다만 지금 ux, product 디자이너 잡 시장이 극악입니다. 신분있는 미국인들도 몇년 째 잡 못구하고 커리어 전환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특히 신분이 불안정할때는 대부분 자동으로 걸러집니다. 신분을 변호사와 상의해서 제1순위로 해결할 수 있도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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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press 는 i140 에만 적용되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다른 분들이 언급하셨듯이 2-3년 잡고 생각 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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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하고 더시 결혼 추천 드립니다. 조심스럽게여. 장난 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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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를 쉽게 해드리기 위해 또 첨언하자면 남편분 회사에서 적극적으로 다 지원해준다는 말을 오해하신것 같습니다. 왜 회사에서 다 지원해준다는데 댓글들이 신분 문제만 이야기하는지 이해를 못하신거 같아서요. 회사에서 영주권이던 H1B 비용을 다 지원해주고 빨리 “신청”을 해주는거랑 영주권 으로 워킹퍼밋을 받거나 H1B에 당첨되는건 전혀 상관없는 일입니다. 즉 회사에서 아무리 지원을 해줘도 영주권 문호가 닫힌 상항에서 시간을 땡길수 없고 당첨 확률이 낮은 H1B의 확률을 높일수 없다는 말입니다. 내년부터 일하는걸 원하시면 현실적으로 현회사 지사에서 일하며 L1받는게 좋을겁니다. 위에 댓글분이 미국 취업 이민에 관해 공부해보라는 말이 변호사를 믿지말라는 말이 아니라 너무 현실을 모르시는거 같아 하는 말씀이에요. 댓글분들 말씀이 다 맞는말입니다. 회사 변호사한테 맡겨도 1년안에 저절로 신분이 나오는게 아닌데 자꾸 그렇다고 믿으시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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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분 회사가 구글이에요 아니면 구글에서 예전에 해준 것 같이 똑같이 해준다는 거에요? 구글은 작년부터 계속 레이오프 진행 중이라 작년초부터 PERM 기반 영주권은 올 스톱 중이에요.
그리고 위에 분들이 얘기해 주셨지만 PERM 절차부터 시작해서 하면 미국 들어갈 수 있을 때 까지 3년 이상 걸릴 수 있습니다. 회사가 무조건 해준다고 바로 나오는게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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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동료분들은 3-4년전에 받으셨을 수도 있는데 annual quota 문제 때문에 PERM 기반 eb2/eb3 문호 막힌 건 최근 1-2년 사이에 생긴 일 입니다. 대기업에서 고용하는 변호사 BAL이라던지 Fragoman 이라던지 박리다매로 작업하는 애들인데 paralegal 잘못 걸리면 진짜 말도 안되는 소리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주의하셔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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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만하시라고 남겨요. 전 EB2로 2021년 8월부터 프로세스 시작했고 중간에 딜레이 광고실패 등등 이유로 2023년말에나 LC 펌 승인후 이제야 배우자 EAD 까지 왔습니다.
Greencard approval 포럼에서 대략 타임라인 확인해보세요.취업베이스 그린카드는 fast track이 없고 무조건 순번대로 진행합니다. 그리고 2022년 대량 레이오프 후 로 회사전체 LC가 중단됐었습니다 (아마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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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둘 다 IT 대기업에 다니고 있고 (전 유럽에서 석사까지 하고 여기서만 일해왔어요). 남편의 green card 는 올해 회사에서 Express로 신청 해줄 계획이라 (제 것까지 해준답니다, 그럴리 희박하지만 내년에 안나오면 H1B 배우자로 해준다네요).
–> 그럴리가 희박하지 않습니다.
–> H1B는 추첨이라서 “비자신청” 지원을 해준다는것이지 이게 비자를 받게 해주는것은 아닙니다. 회사가 비자를 줄 자격은 없습니다.=====
글쓰신분
유럽 어느나라에 계셨는지 모르겠지만, 유럽 대부분 나라는 회사에서 외국인을 고용한다고 하면 나라 차원에서 별다른 제한없이 비자를 줍니다. 그러나 미국은 회사에서 직원을 고용하려는 것과, 미 이민국에서 비자를 주는것은 별개의 문제입니다. 질문이 naive한것 같은데 이러한 차이점을 몰라서 그런것 같습니다. 비자/ 혹은 영주건 받는게 회사로부터 오퍼를 받는것보다 더 어려울수도 있고, 실제로 많은 미국 유학생들이 이 문제로 미국을 떠나게 됩니다. 이러한 어려운점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선택하시길. -
우선 남편분 비자 프로세싱에 따라서 같이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뉴욕은 요즘 공고에 연봉 레인지를 공개하도록 되어있으니 그걸 믿고 higher end 로 부르시면 될것 같구요 (보통 경력이직이 높아요) 대신 카운터 오퍼가 없으면 네고가 어려우실거에요 그리고 입사후에 퍼포먼스에 민감할건 알아두시구요.. 미국이 생각보다 레이오프가 많아요
저 위에 분들도 말은 저런데 본인들 경험 + 현실때문에 말해주는거라
좋은회사 고액연봉이라도 이후에 안정성이 보장되지 않는 나라이고 특히 비자문제에서 만큼은 인생을 뒤바꾸는 리스크가 항상 존재해서 그래요 … L1A로 알아보시는게 좋을것 같구요 H1B도 나오려면 오래 걸리고 남편분 영주권은 익스프레스 라고 해도 기본 2년은 기다리셔야 하구요 (그냥 길어요!!) 그리고 2년간 레이오프가 안된다는 조건이 있어서 100% 라고 생각하면 안되는게 미국이란 나라라서 특히 요즘 테크신은요 .. (제 주변에도 영주권 과정중에 레이오프 되서 떠난 사람들이 많죠) 아무쪼록 화이팅 하시고 웰컴투 미국입니다 -
대기업 구글에서 알아서 다 빨리 해 주겠다는데 무슨(?) – 원글님이 느끼시기에 여기 올라온 댓글들이 굉장히 배타적이라고 느낄 수 있을듯 합니다.
위에 댓글 중에서 잘못된 사실은 없고, 미국 영주권이 시간이 걸리는건 너무도 당연하기 때문에 그거 감안하시고 움직이셔야 합니다. 만약 원글님께서 1년내에 릴로케이션 하고 직장 잡겠다고 생각하고 계신다면 그건 현실적이지 않아요. 구글 할아버지가 와서 초급행으로 진행한다고 해도 미국 노동부와 이민국 시계는 꿈적을 안할 거거든요.신분이 해결될 즈음에 맞춰서 미국내에 프로덕 디자이너로 잡 오퍼를 받으실수 있을거에요. 유럽의 경력이 도움이 될거고, 프로폴리오 경쟁력도 충분하다는 가정하에요. 사실 네트워크는 외노자들에게는 어찌 되었든 힘들고 – 그래서 많이들 석사 학위를 하죠 – 그냥 링크드인으로 들이 미는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유럽에서도 느끼셨겠지만 한국인끼리 밀어주고 땡겨주는 문화는 국내외를 막론하고 단군 이래로 정착된 바가 없기 때문에, 어떤 커뮤니티에서도 도움 받기는 쉽지 않으실 거에요. 유럽이지만 지금 다니시는 직장이나 학교 친구들 중에 미국으로 정착해서 커리어 쌓아가시는 분들을 수소문해서 그분들 경험담을 직접 들으시길 추천드려요.
원글님- 새로운 도전에 설레임과 두려움이 교차하겠지만, 조금 길게 보시고 하나 하나 준비하시다 보면 원하는 미국에서 원하시는 직장을 찾게 되실거에요. 그리고 잡 오퍼나 연봉에 대한 고민은 인터뷰 통과 이후에 하셔도 전혀 늦지 않습니다. 저를 포함해서 한국분들 대부분 대기업 타이틀 미련을 쉽게 떨치지 못하는데, 미국은 스타트업과 대기업을 오가는 경력을 쌓는게 흔해서 구지 미국 굴지 IT 대기업 타이틀 압박에 시달리실 필요는 없어요. 행운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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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입니다. 연봉의 경우 levels.fyi가 대부분 맞지만 거기엔 큰 회사들 예시만 있구요. 현재 다니고 있는 유럽회사 규모가 작거나 대기업에서 관심있어 할만한 프로젝트가 없는 경우 해외에서 오는거니까 한번에 빅텍 뚫기가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특히 지금 잡시장이 좋지 않아서 너무 큰 기대를 하지 마시고, 일단 자리 잡는 걸 목표로 하시길 추천합니다. 소수 몇개의 유명 테크회사와 평범한 회사들 연봉차이가 시니어 기준 10만불 정도 나는 경우가 흔핰데 참고하시고요. 그리고 신분과 연봉은 아무 관계가 없고 일할 수만 있다면 다 같은 상황에서 네고하는 겁니다.
신분 관련해서는 윗댓글들이 엄청 잘 설명해주셨는데, 말씀하신 걸로 봐서는 최소 내후년은 되셔야 워크퍼밋이 나올 걸로 보입니다. L1A 잘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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