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온지 얼마 안되었다고 이자 많이 물고 있는 중입니다. 10%정도. 별생각없이 downpayment을 너무 적게했어요. 현금 갖고 있으면서도 신용점수 쌓을 요량으로… 그런데 잘 몰랐지요.

여기 캘리포이나구요 혼다파이낸셜에서 loan한건데, 혹시 아시는 분 계시면 제 질문에 조언 부탁드립니다.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려니 뜨질 않고, 전화로 물어보려니 영어가 너무 딸립니다. 중요한 내용이라 틀리면 안될텐데요.

1. 전체 loan 금액에서 5000불 정도만 남기고 중간에 나머지(약 2만불)을 prepayment 하는 경우?
– 그냥 월 payment 보낼때 같이 보내면 되나요?
– 그러면 나머지 5000불에 대해서 다시 이자가 정해지나요? 이자율은 이미 정해진 것에 따르구요?
– 여기에 별도 수수료는 없나요?

2. 전체 loan을 그냥 다 갚아버리는 경우?
– 별로 수수료가 있나요? penalty랑 그외에 다른 fee 이런 것들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 이 경우에는 5월말에 사서 11월에 다 갚으려고 하는데 크레딧에 좀 도움될까요?

3. 위 1.과 2. 중에 어떤게 크레딧에 좋을까요?

제 질문이 너무 상세해서 죄송합니다. 지역마다 업체마다 다를텐데… 혹 같은 경우에 경험있으시면 나눠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건강하세요.

혼다 어메리카에서 론 하셨다면 아마 픽스드 이자가 적용될겁니다. 제가 그랬거든요. 그러니까 다 갚기 전에는 월 페이먼트를 내건 더 많이 내건간에 한달에 나가는 이자는 줄어들지 않습니다. 단지 페이먼트 하는 개월수를 앞당길 수 있을 뿐이죠 계속 그런식으로 갚아나간다면요.
10%의 이자를 내셨다니 이자만도 엄청날텐데 여유가 있다면 그냥 다 갚으세요. 얼리페이먼트 페날티는 론 계약을 어떻게 하셨냐에 따라 다른데 저는 없었습니다. 론 계약서 보시면 얼리 페이먼트 페날티에 대해 나와있습니다. 아니면 혼다에서 날아오는 빌에 보면 있습니다. 6개월 정도 페이먼트 내셨으니 크레딧에 어느정도는 도움이 되었겠죠. 크레딧 쌓는 것도 좋지만 한달에 이자만 $200 이 넘을텐데 저라면 다 갚겠습니다.

LA이고 얼마전에 어코드 페이오프 했습니다. 저도 혼다 파이낸스에서 했는데 얼리 페이먼트 페널티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참고로 온라인에서 페이먼트를 할 경우 하루에 15000불이 맥스이니 온라인으로 하실꺼면 15000, 10000 이렇게 나눠서 내시면 될겁니다.
그리고 해당 브랜치로 전화하셔서 한국어 하는 직원을 바꿔달라고 하면 대부분의 경우 한국인 직원의 도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크레딧은 어짜피 2년 이상 페이먼트 히스토리가 있어야 제대로 반영이 된다고 하니 5000불을 남기는것은 큰 의미가 없어보입니다.

저도 혼다 오딧세이 같고 있는데 원금(principle) 페이만도 보낼수 있더군요. 즉 그냥 매달 보대듯이 그냥 보내시면 제 경우 455불 지불하면 400불정도가 원금을 갚는데 들어가고 나머지 55불이 이자를 지불하는 것이더라구요. 그런데 특별히 혼다가 지정한 곳으로 돈을 보내면 이건 100% 원금을 갚는데 들어가더군요. 그럼 아마 이자가 줄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윗분 말씀데로 돈이 되시고 페널티가 없다면 다 갚아 버리시고 돈도 좀 부족하고 페널티가 많다면 그냥 20000불은 원금을 갚아버리는 곳으로 보내시면 아마 그 다음부터 이자가 많이 줄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원금균등상환이냐 원리금균등상환이냐에 따라 조금 틀릴 수도 있겠네요. 역시 자세한건 혼다 파이낸스로 물어봐야.. ;;;

고맙습니다.
이달에 6개월채워서 내고, 다음날 바로 다갚아버릴랍니다.
이제 신용점수고 뭐고 신경안쓰고 그저 하는 일 열심히 하면서 아끼며 살렵니다.
신용점수 없다고 휴대폰 안해주니 신경써야겠다 싶었는데,
그냥 prepaid 쓰거나 안쓰거나 아님 1000불 디파짓하거나 그날 상황따라 하렵니다.
조언 모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