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s 님께 드리는 질문…

  • #98886
    SD.Seoul 66.***.118.93 2626

    PEs님;

    0.
    네. 저는 자연과학을 공부하는 a proud scientist입니다.
    아는만큼 보이는 법이고, 배운대로 사고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시지만, scientist들의 사고는 특이합니다.
    쫀쫀하지요.
    집착적이기도합니다.
    A라는 현상에 대해, 1%가 잘못되었다면,
    나머지 99%도 (도매급으로) 믿지 않으며,
    A 전체를 부정하도록 훈련되어 있습니다.
    외부인이 보기에는, 님이 말씀하신대로,
    big picture 를 보지 못한다는
    오해(?)를 받기도 합니다.

    (가장 좋은 예로는 황박사 사건이겠지요.
    “과학자”인 저에게는 단순한 사기사건일 뿐이지만,

    “비과학자”들의 눈에는
    황박사건은 국가의 지원도 없이 이루어 놓은
    황박의 업적과, 수백조원과, 불치병의 치료를,
    “아주 기본적인 틀 즉 전체적인 일이나 계획의 아웃라인을 보지 못한 실수로 이어지는 논지의 추락과 다름없다는 단순한 진리는, 역시나 역사적으로 도덕적 그리고 윤리적인 유교사상의 끝없는(!) 쟁론으로 수백년을 서로 죽이고 살리면서 살아온 우리 민족에 면면히 흐르는 상흔을 최근의 사건들”
    – PEs 님이 쓰신 글 중에서 발췌-
    의 하나로 보일것입니다.)

    그런가 하면, 또 매우 단순한 사고를 가지고 있습니다.
    새로운 evidence 가 나타나면, 주저없이 기존의
    theory를 누구보다도 쉽게 “배신”때리며
    입장을 바꾸므로, 토론에서 가장 쉬운 상대이기도 합니다.

    님은 한국군에서 장교로서의 훈련과 경험으로,
    한국군에 관해 누구보다 많이 아시고, 따라서
    한국군에 관해 균형잡힌 글을 쓰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1. (good leadership)
    제가 님에게 질문을 드렸고,
    님은 님이 예전에 쓴 글을 찾아 보라고 했지만,
    저는 님이 평가하시는,
    “한국의 역사에서 good leadership을 보여 주신 분”에
    관한 글을 찾을 수가 없습니다

    PEs님이 어느 thread에서 글을 쓰셨는지 url address를
    알려 주십시요.

    2. (한국군의 작전권)
    예전 글에서 님이 작전권에 대해 언급하면서,
    님도 언젠가는 한국군이 작전권을 자주적으로
    행사할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질문입니다.
    (1) 왜 지금(Dec. 2006)으로서는 한국군이 자주적으로
    작전을 할 수 없다고 생각하시며,
    (2) 언제 한국군이 자주적 작전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시는 지요?
    (언제 = when, 또는 어떠한 조건이 충족되어 질 때)

    3. (국방백서의 주적 삭제)
    님은 2004년에 발간된 국방백서에서 이전에 존재하던,
    “주적”이라는 단어의 삭제에 대해 분개의 말씀을 하셨습니다.

    질문입니다.
    < 박통과 전통의 시절에 발행된 국방백서에서는,
    대한민국의 “주적”이 무엇이라고 적혀있다고
    생각하시는지요? >

    4.
    위의 많은 부분이 님이 이미 여러 곳에서 언급하셨거나,
    설명을 많이 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가 이 글을 쓰기전에, 제가 님의 글을
    훑어 보았지만, 못 찾았습니다.
    제가 놓치고 지나간 것이겠지요.

    그러할 경우, 위의 답을 다시 또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단지, 어느 글에서 위의 질문에 대한
    님의 생각을 제가 읽을 수 있는지
    알려 주시면 제가 찾아 읽도록 하겠습니다.

    5.
    혹시 제가 댓글을 올해 안으로 댓글을 못달 지도 모르므로
    미리 인사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 PEs 207.***.215.12

      Dear SD.Seoul,

      My guess war right. You are a scientist.
      Although I have taken “management” career path, I used to do research so I am very familar to what you are doing as a scientist.

      I am sorry to make you confuse. My writing regarding the past presidents was that it’s meaningless to compare with any past presidents.
      Please read the article I linked above if you really want.

      For the subject of 한국군의 작전권, I think we had FULLY discussed about the subect several months ago. I think it is not appropriate to discuss about the subject here again and again. There would be another chance for me to share my opinions regarding the subject in the future.

      I hope we will be able to share good opinions with nice folks here in the new year.

      Happy New Year!

    • SD.Seoul 66.***.118.93

      PEs님;
      토론을 더이상 안하시겠다니, 아쉽습니다.

      (1) 님은 비롯 PE 를 가지신 분이지만,
      님의 글을 오랜기간 읽어온 저는,
      님을 한번도, engineer나, scientist로
      생각해 본 적이 없습니다.
      님의 글은 과학자의 글이 아닙니다.
      차라리, 사회학자나, 또는 정치학자인 글이지요.

      제 말은 과학자(engineer 또는 scientist)가
      다른 분야 보다 낫다라는 의미가 아니라,
      다르다는 의미입니다.

      (2) (leaderdhip 에 관하여)
      미국의 레이건 대통령에 관해
      그의 leadership에 관해 구구절절 칭찬하시던 분이,
      또한 한국군에서의 지휘관의 경험을 항상
      자랑스러워하시는 분이,
      한국인 중에서 good leadership을 가진 이로
      존경하시는 분이 없다니, 안타깝군요.

      님은 하나의 thread에서 leadership에 관해 말씀하셨고,
      또 다른 thread에서는 system에 관해 말씀하셨지만,
      정작, 한국의 system에서 예로 들 수 있는
      good leadership에 관해서는 밀씀을 하지 않겠다니,
      혼란스럽기도 합니다.

      (3) (한국의 작전권)
      님이 한국의 작전권을 언급하신 때는
      바로 어제 (12/28/2006) 입니다.
      _________________
      가장 큰 예로 작통권에 대한 비상식적인 언사와 한 국가의 군통수권자로서의 한국의 안보의 그 기본틀을 이해하지 못 한데에서 나오는 반복적인 실언과 실정은 이제 더이상 돌이킬 수 없는 큰 상처와 갈등만을 남기고 말았죠.
      _________________

      또한 님이 말씀하신대로
      님은 몇달 전에 전작권에 대해서 말씀하셨지만,
      그 내용은 전부가
      “현 정권이 전작권을 가져 온다고 하는 데,
      이것은 시기 상조이다”는 것입니다.

      저는 님이 “전작권”은 어떠한 조건이 만족 되면
      한국이 자주적으로 행사할 수 있을 것이다라는
      말씀을 하신 것을 읽은 적이 없습니다.

      “님은 노통에 대한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시고 계실 뿐이지요.”

      (4) (국방백서의 주적 삭제)
      님은 주적 삭제에 대한 저의 질문을 회피하시지만,
      제가 말씀드리지요.

      님은 어제 (12/28/2006) 국방백서에 주적의 삭제에 관해
      _________________

      특히 국방백서에서 주적의 삭제는 저로 하여금, 군에 수년간 애정을 가지고 몸담았던 지휘관으로서, 분노를 일으키기에 충분 했습니다.
      _________________

      라고 말씀하지만,
      실제로 대한민국의 역사 중에 국방백서에서
      “주적”을 명시한 시기는 딱 10년 동안 뿐입니다.
      당연히 박통이나, 전통때에 발간된 국방백서에는
      주적이란 단어는 없습니다.

      도데체 님이 왜 1994년 전까지는
      한국의 국방백서에서 존재하지도 않았던,
      세계 어느나라에도 유래가 없는,
      주적이라는 단어가 삭제된 데에 분개해야 하는 지를
      저는 이해할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5)
      새해에도 님의 좋은 글을 많이 읽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 PEs 71.***.168.206

      SD.Seoul님,

      올해 workingus에 올리는 마지막 답글이 될 것 같습니다.

      SD.Seoul님을 위한 짧막한 예를 님의 이해를 돕기 위하여 하나 올리겠습니다.

      인간의 인류전쟁사중 가장 획기적인 사건 중의 하나는 비행기를 이용한 전폭기의 출현과 이 것 한가지가 더 있습니다.

      미국에서 한 걸출한 과학자로부터(얼마전 타계했죠) M16이라는 총이 나옵니다. 공산국가에서 AK시리즈라는 이에 필적하는 총을 만들기는 했지만 M16의 정밀도와 그 다양한 운용능력면에서는 사실 M16이 승자였고 아직도 그 초기의 획기적인 설계와 개념은 거의 변함없이 개선되어 현재에도 전세게 분쟁지역에서 가장 훌륭한(?) 무기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군대를 갔다 오셨다면 어느 정도 아시겠지만 이 총의 정밀도는 정말 혀를 내두르게 만듭니다. 250미터 떨어진 가물가물한 점처럼 보이는 표적도 영점만 잘 맞추어 놓으면 거의 백발백중 됩니다.(바람의 영향도 거의 안받습니다.) 그 이상의 거리도 적중률이 굉장히 높죠. (얼마전까지도 저격수들의 최고의 애용품이었습니다.)

      이 획기적인 소총의 도입을 위해 우리의 수많은 젊은이들이 월남전에서 피의 댓가를 치루기도 하였고 이후에는 라이센스하에 K2라는 총으로 생산되기도 했습니다.

      어렴풋이 기억하시겠지만 이 총의 엄청난 정밀도는 아리러니컬 하게도 탄알이 똑바로 나가는 가에 있지 않고 얼마나 위아래 그리고 좌우로 궤적을 바꿔가면서 돌아가냐에 있습니다.

      실제로 약 20미터마다 표적을 세우고 250미터의 표적을 사격하면 수십센티미터까지 궤적의 변환을 추적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이렇게 총알이 마치 춤을 추듯 나가는 총이 지구상에서 가장 좋고 효율적인 정확한(!) 총으로 여겨지고 있을까요?

      부족하나마 제가 님보다는 그 원리와 실전경험 그리고 교육훈련과 교습 또 많은 시행착오등을 통해서 이론과 실제를 더 많이 이해하고 있으리라 봅니다.

      저는 먼저 위에서 250미터 사격의 정밀도와 총알의 괘적이 일정치 않지만 나름대로 그 총의설명을 아주 간단히 나열했습니다.
      자, SD.Seoul 님께서는 Scientist의 입장에서 원인과 결과 등의 그 순서에 따라서 의문을 제기 합니다.

      예를들어, 어떻게 총알이 상하좌우로 궤적을 그리다 250미터 되는 지점에서 정확히 적의 심장을 꿰뚫을 수 있는가? 그렇다면 어떻게 50사로 및 100사로 혹은 150사로에서도 적의 심장을 정확히 꿰뚫을 수 있는가? 도저히 앞뒤가 맞지 않는 설명에 의문을 제기 하시겠죠.

      첫째, 먼저 얘기한 총의 궤적이 수십센티미터까지 차이가 날 수 있는 것과 50, 100, 150, 250미터 거리의 목표물에 따라 편차가 있다는 전제가 있는데에도 불구하고, 모든 표적에 적중한다는 것에 의문을 제기할 수 있습니다.

      둘째, 예전의 총들은 모두 직선을 그리고 나아갔고 또 이러한 물리학 법칙(질량, 관성, 속도, 가속도, 저항 등)에 따른 상하로의 탄환이동은 이해되도 어떻게 상하좌우로 돌아가며 궤적을 그리는 탄환이 어떤 거리에서도 적중된다는 것은 과거의(!) 경험과 상식을 고려할때에 도저히 이해가 가지않는 다는 반론을 제기 할 수도 있을 것 입니다.

      님의 첫번째 두번째 반론모두 의미는 있지만, 현재 그 총의 진정한 목적과 그 뒤에 있는 기술과 노하우를 님은 정확히 모르기 때문에 님의 가설과 결론은 현실과는 맞지 않다는 말씀을 드릴 수 밖에 없습니다.(의미는 클 수 있습니다.)

      그 총의 생명은 총열내의 수백개의 (고도로 계산되고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쳐개발된) 나선형 사선에 있습니다. 그리고 총의 중심과 사격후 반동 또 그 반동에 따른 재장전 및 게스 방출시 충격에 의한 가늠자의 충격 및 미세한 변동등에도 그 총의 성능이 좌우되고 극한상황 즉 뜨거워진 총열과, 극도로 춥거나 더운 지역에서의 철의 열팽창계수에도 불구하고 그 오차의 최소화 등등의 이 모든 종합적인 것들이 조화를 이루어서 인류역사상 가장 훌륭한(!) 총이 탄생하게 된 것 입니다.

      님이 아무리 첫째 둘째 셋째 등등의 과학적 가설과 반증을 들어도 이모든 것과 또 제가 알고 있는 모든 물리학 상식 경험 등을 나열해도 님을 이해 시킬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님이 그 Loop를 나오시기 전까지는 말이죠.)
      이것이 과학도들 즉 논문과 검증에 익숙한 분들이 빠질 수 있는 실수의 Loop이 되는 것입니다.

      제가 처음 그 총에 대해 설명한 내용에 대해 님은 이런 저런 몇가지 예를 들어 그렇지 않다고 결론을 내리실수 있는데(Scientist의 입장에서) 이는 그 분야에 대해 좀 더 경험하고 지도했던 실무자에 입장에서는 님이 설사 이해를 못했다 하더라도 님의 접근 방법이 옳지 않다고 또 저의 글의 의도를 정확히 이해하지 못했다고밖에 결론을 내릴 수 없겠군요. (위 M16에 대한 비유의 의미를 잘 받아들이셨으리라 믿습니다.)

      우리나라 군 전술은 100% 방어 태세에서 100% 전술(!)공격으로의 (종심형의 속전속결) 전술로 70~80년대를 거치면서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자 이것은 완전히 다른 가설을 떠나 완전히 다른 결론을 의미 하는 것 입니다. 단순히 20~30년전의 완전히 달랐던 작전전술시절의 그 낡은 국방백서에는 이런 개념이 없었더라 고로 이는 옳지 않다는 님의 과학적 접근은 M16과 그 개량형의 K2등의 첨단 개인화기가 운용되는 지금 마치 조선시대 조총얘기를 들어 그렇지 않다고, 그것이 과학적 접근이라 강조하는 것으로 밖에, 과거 실무자의 입장에서 느껴지지 않는군요. 세계유일의 분단국가에서만이 White Paper 내의 주적의 그 의미가 의미가 있는 것 입니다.

      님이 군작전권에 관계된 잘못 알고 있는 정보를(아마도 어느 게시판이나 사회단체의 주장 또는 신문등으로 부터 잘 못 아신 것 같군요.) 올리시긴 했지만 그에 대한 반증을 올리기에는 이 게시판의 성격이 적절치 못하다는 생각이 들고 위의 간단한 예로 선을 긋고자 합니다. 그래도 의문을 제기 하신다면 조금 더 실무에 있었고 좀 더 그 내용을 아는 저로서도 더 이상의 답변은 드리기 힘들 것 같습니다.

      전술했듯이 님은 Scientist이지만 너무 님이 위에서 전술한 그 과학적 접근방법을 강조하다보니 토론에서 Big Picture를 놓치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됩니다.. (최소한 위에서 언급된 전작권과 리더쉽에 관한 얘기에서는 그렇습니다.)

      A는 B이고 B는 C이다. 고로 A는 C이다라는 가장 과학적 기초에 충실한 그런 접근 방법은 사실 실무에서 항상 적용되지는 않는 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우리나라에 Leadership 및 비교할 만한 Leader를 본 주제를 떠나(!) 의미가 없어 더이상 언급하지는 않겠다는는말에, 우리나라에 언급할 리더가 저에게 아예 없다고 단정지으시는 접근 방법은 과학적일지는 몰라도 옳지 않은 방법입니다.

      님께서 자세히 올리신 답변과 또 많은 다른 분들이 보시는 게시판에 제 개인의 아이디를 언급하시면서 올리신 정성들인 답글을 보고 크게 감동하여 시간내어 두서 없는 예를 들어가면서까지 글을 올려 보았습니다.

      마지막으로 님께 드리고 싶은 말은 아무리 님께서 이해 못하시는 부분이 있고 또 예를 들어 M16의 그 모든 물리적현상과 설계 및 제조공정을 이해 못한다해도 또한 탄환이 춤을추 듯 상하좌우로 궤적을 그려도, 마치 마술처럼 그 모든 표적을 다 맞출 수 있듯이 님의 그 접근 방법은 아무리 옳아도 실무에서는 논문과는 달리 더 복잡한 그 어떤 경험과 시행착오를 통하여 생각과 판단과는 또 다른 일들이 일어나고 있음을 두서 없는 부족한 글을 통하여 조금이나마 이해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렇지 않다면 M16에 버금가는 총이 다른 나라에서도 수없이 많이 나왔겠죠. 하지만 아직도 그 최고의 자리를 생각처럼 내주지 않고 있습니다.)

      그럼 새해에 더 흥미진진하고 건설적인 그런 글로 접하게 되기를 고대하고 이만 줄입니다. 시간내서셔 좋은, 멋진, 분석적인 글들 써주신 것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 한가지 님의 글중에 “님은 노통에 대한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시고 계실 뿐이지요.” 이부분은 님께서 정말 잘 못 이해 하셨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군요. 왜 그러한지 다시 한 번 부족하나마 저의 글들을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M16의 그 극한 상황에서도(아마 그 극한을 경험해 보지 못한 분들은 감히 상상하기 힘들겠지요.) 언제나 그 필요충분조건을 만족시켰던 예쁘게 빠진 그놈이 생각나는 그런 겨울 입니다.

    • SD.Seoul 66.***.118.93

      PEs 님;

      바로 위의 글에, 님의 글을 쓸 때의 “잘못된” 태도가
      왕창 녹아 있다는 것이 안보이십니까?
      이 기회에 님이 앞으로 글을 쓸 때, 무엇을
      고쳐야 하는지 알려 드리겠습니다.

      첫째, 님은 대화의 상대방이 누구인지를 모릅니다.
      보통 이런 경우에는 상대가 님이 아는 만큼은
      알고 있다는 가정을 하고 대화를 해야 합니다.
      그러나, 님은 오만합니다.
      님은 상대가 님만큼 모른다는 가정으로 출발합니다.

      님이 드신 M16에 관한 설명도 그렇습니다.
      님의 글은,
      (1) 대화의 상대가 M16의 탄환의 projectile motion과,
      그 총의 원리를 모른다는 가정으로 글을 씁니다.
      (2) 님은 님의 지위(현재의 job)와 권위(예전의 job)를
      앞세워 상대보다 어떤 부분에 관해 많이 안다고
      말하며 시작합니다.
      예를 들어 님은 님의 군경력을 미리 말을 함으로써
      님의 의견이 맞다고 주장하는 근거로 삼습니다.
      실제로는, 그런 권위는 대화에서 필요없습니다.
      다만, 증거와 근거를 보여주면 대화는 싸울 필요가
      없어지니까요.

      (3) 무엇보다 문제점은, 님은 상대가 그 주제에 관해
      모른다고 하는 그 가정 때문에,
      님의 내린 결론이 틀린다는 겁니다.

      (님의 M16 의 예에서 틀린 부분:
      (1) 한국군에서 쓰던 (따라서 님이 M16이라고 지칭하는) M16A1 은
      이제는 거의 쓰는 나라가 없습니다.
      한국도 더이상 쓰지도 않지요.
      한국군이 쓰는, K-2는 그나마 M16 보다는,
      AK소총에 더 가깝습니다.
      또한, 미군은 수십년전부터 M16A1를 쓰지도 않습니다.
      님이 M16A1이 우수하여 “바람에도 영향을”받지 않는다고
      착각을 하시지만, 실은 그 이유는
      M16A1의 too short effective range 에 있습니다.
      짧은 거리를 가니, 바람에 영향을 받을 시간이 적을 뿐입니다.
      새총도 바람의 영향을 적게 받으나, 그것과 새총의
      우수성은 아무 관계가 없습니다.
      모든 총은 바람, 습도, 그리고 온도의 영향을 받으며,
      저격수의 기본은 바람의 속도를 계산하여 총을 set-up하는데
      있습니다.

      (2) 저격수가 M16A1을 쓴다고 생각하신다니,
      이제는 님의 군경력도 의심이 갑니다.
      유효 사거리가 300m 를 왔다갔하는 총으로
      저격을 한다니요?
      ‘부’저격수가 적과의 교전시에 들고다니는 총을
      말씀하시나 본데, 그건 저격용이 아닌 신변보호용입니다.
      저격수는 저격총과 함께 9mm 권총을 가지고 다니지요.

      (3) 결국은 님의 많은 다른 글에서와 마찬가지로,
      님은, 예를 잘못 드신 것으로 생각하실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님의 거의 모든 글의 예들이 이러합니다.
      잘못된 가정과, 틀린 예가 님의 “결론”까지도
      도무지 믿지 못하게 합니다.
      거기다가, 설명해 보았자, 이해를 할 수 없다는 오만까지
      더해진 님의 글은 황당하기도 합니다.

      (결론은)
      1. 님의 글은 잘못된 곳이 많이 있습니다.

      2. 저는 “님은 노통에 대한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시고 계실 뿐이지요.” 라고 했지만,
      실은 님의 이러한 글쓰기 습관은, 노통에 관한 글만이 아닌,
      많은 부분에 대한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시고 계실 뿐입니다.”

      예를 들어, “한국은 작전권을 가질 자질이 안된다”고
      말씀하고 싶으시면, 님은 먼저
      (1) 왜 안되며,
      (2) 그러면 무슨 조건이 충족되어야 하는가,를
      제시해야만 합니다.
      이유도 없고, 대안마저 없는 이러한 의견들은
      “반대를 위한 반대”로 밖에는 보이지 않습니다.

      3. 미국에서 글쓰기 및 연설의 기법중에
      화자의 개인적인 일, 신변잡기를 이용하면
      설득력이 높아진다고 가르칩니다.

      하지만, 님이 님에 관한 이야기를 하는건
      좋으나, 틀린(incorrect) 이야기는 하지 않는
      것이 님의 글에 집중할 수 있게 만드는 첫 발일
      것입니다.

      예를들어, 위의 총이야기를 하면서,
      제가 현재 총의 projectile motion으로 먹고 살며,
      세계에서 최강의 부대에서 군생활을 했으며,
      저격수가 job이었다는, 식의
      저에 관한 이야기를 할 필요가 없습니다.
      다만, 어떠하게 생각하게 된 근거와 이유를 설명하면 됩니다.

      “아마 그 극한을 경험해 보지 못한 분들은 감히 상상하기 힘들겠지요.” 식의 님의 의미없는 말들은 님의 글쓰기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보여 줄 뿐입니다.

      제가 만일,
      “세계에서 유일하게
      (1) 능력의 검증 없이
      (2) 시간만 지나면,
      (3) 초고속의,
      (4) 진급을 하는,
      한국군에서 근무했던, 님의 군경력으로서는
      알 수 없는 것이 너무도 많다”고
      말을 하면, 님이 동의하시겠습니까?

      4.
      새해에도 더 많은 부분에 관해 이야기하기를
      기대합니다.
      좋은 주말 보내십시요.

    • PEs 71.***.168.206

      SD.Seoul님,

      먼저 시간내어 긴 답글 올려주신 것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Light Fast답글이네요.)

      왜 님에게 M16의 예를 들어 글을 올렸는지 전혀 그 의미를 파악하지 못 하셨군요. 님이 정말 그 분야에 전문가였다면 님의 반응은 많이 달랐으리라 확신합니다.

      그에 더하여 몇가지 조금더 아는 사항으로(그러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씀드렸는데도 불구하고) 아직도 님의 부족한 지식/정보의 부분에 발끈 하는 모습에서 그리고 이미 글의 평정을 잃고 다른 사람의 직업과 과거의 경력까지 공개적으로 폄하하는 님의 글에서 이미 님의 많은 부분이 파악되었다면 무리가 될까요?

      이미 여러번 전술했듯히 잘모르시는 전문지식을 나열하시면서(잘못된지식으로-죄송합니다만 여전히 사실입니다.)선변잡기라는 님의 말씀, 또한 “예를들어, 위의 총이야기를 하면서, “제가 현재 총의 projectile motion으로 먹고 살며, 세계에서 최강의 부대에서 군생활을 했으며, 저격수가 job이었다는” 저의 Background와는 전혀 잘못된 상상과 가정으로 판단하여 결론내려버리는 님의 글에서 조금은 아쉬움이 느껴집니다.

      흥분하지 마시고 위의 글을 다시 한 번 서두-본문-결론부분을 천천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님에게 말하고 싶은 여러가지 의미가 담겨있는 글입니다.

      님에게서 좀 더 멋진 의미있는 답변을 기대했는데 의외로 예민하게 나오셨네요.

      자존심이 상하신겁니다. 그 자존심은 잘못된 정보라는 사실앞에서 인정하고 과감히 꺾을 수 있는 그 것이 진정한 Scientist라는 생각이 드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는 지요. 제가 님의 전문분야에 더이상 토를 댤 수 없듯이 (왜냐하면 저는 그 분야의 전문가가 아닙니다.) 님께서 여전히 잘못알고 계신 M16에 관련된 글을 올리고, 그외에 극도로 비뚫어진 님의 군에관한 편견과 폄훼를 접하면서 다시 한 번 그 Loop에서 나오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마지막으로 “아마 그 극한을 경험해 보지 못한 분들은 감히 상상하기 힘들겠지요.” 식의 님의 의미없는 말들은 님의 글쓰기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보여 줄 뿐입니다” 라는 님의 글에서 Scientist로서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과 그 과정을 중시하고 Respect하는 님이 얼마나 흥분했는지 알 수 있네요.

      부족한 저의 글에 무리가 있었다면(자존심을 상하게 해드렸다면) 용서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여러번 전술 했듯이 님의 훌륭하고 정성들인 분석적인 글에 대하여 많이 배우고 감탄하고 갑니다.
      하지만 한편으로 좋은 토론상대를 잃게 되어 안타깝네요. 건설적인 토론의 선을 넘어 개인을 비난하는 그런 류의 글에는 과거에도 그랬고 또 앞으로도 피하고 싶습니다. :)

      최근에 정말 놀란 것은 JSM님의 글인데 저도 그만 그분의 글을 정말 여러번 읽고 개인적으로 극찬에 극찬을 하고 말았습니다. (아마 이런 극찬은 처음으로 압니다.) 왜냐하면 그분은 몇가지 예로 이미 많은 Message를 받아 들이고 응용까지 했기 때문입니다.

      SD.Seoul님, 비난과 폄하의 글은 잡시 접으시고(결국 그런 토론의 결론이 어땠는지는 누구보다도 잘 아시지 않습니까?) 잠시 쉬시는 것도 좋으리라 봅니다.

      그럼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SD.Seoul 66.***.118.93

      PEs 님;

      끝까지 님은 님의 세계에서
      살고 계시는 군요.

      다음의 글에서 설명하는 background는
      저의 background 입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

      잘모르시는 전문지식을 나열하시면서(잘못된지식으로-죄송합니다만 여전히 사실입니다.)선변잡기라는 님의 말씀, 또한 “예를들어, 위의 총이야기를 하면서, “제가 현재 총의 projectile motion으로 먹고 살며, 세계에서 최강의 부대에서 군생활을 했으며, 저격수가 job이었다는” 저의 Background와는 전혀 잘못된 상상과 가정으로 판단하여 결론
      _____________________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예를들어, 위의 총이야기를 하면서,
      제가 현재 총의 projectile motion으로 먹고 살며,
      세계에서 최강의 부대에서 군생활을 했으며,
      저격수가 job이었다는, 식의
      저에 관한 이야기를 할 필요가 없습니다.
      다만, 어떠하게 생각하게 된 근거와 이유를 설명하면 됩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

    • PEs 71.***.168.206

      아 이런 한가지 빠뜨린게 있네요. 워낙 Comment쓰는 칸이 좁아서…

      님의 답글중 “유효 사거리가 300m 를 왔다갔하는 총으로 저격을 한다니요”
      현재 M16 (M16A1이 아닙니다.-님의 글은 죄송합니다만 아주(!) 잘못된 답변입니다.)이, 전술 했듯이 얼마나 진보되었고 얼마나 많은 기능과 용도로 발전되었는지 어떤 확고한 결론을 내리기전에 Research해 보시기를 권면합니다. 아마도 M16A1이라는 1960년대 총으로 저의 글을 판단 하신 것 같군요.

    • SD.Seoul 66.***.118.93

      토론이란 상대의 잘못된 논점을
      바로 잡아줄 때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겁니다.

      님이 생각하는 “제가 잘못 알고 있는 전문지식을
      “제발” 나열해 주세요.”

      그래야 저도 님과의 대화에서,
      조금이나마 얻는 것이 있을 것 아닙니까?

    • SD.Seoul 66.***.118.93

      1.
      PEs 님은 총에 관해 조금이라도 알고 계십니까?
      다음을 읽어 보세요.

      en.wikipedia.org/wiki/M16A1

      이 site에서 나오는 그림은 M16A2 입니다.
      님이 알고 있는 M16A1 (1960녀내 총, k-2 이전의 한국총)과는
      많은 차이가 나지요.

      실제로 effective range가 M16A1 은 300 m 정도이고,
      M16A2는 500 m 정도이며,
      조준사격시, 명중가능거리는
      M16A1 은 250m 정도, M16A2는 300m 정도이지요.

      님이 타인을 설득하고 싶으면, 님이 님이 알고
      있는 것을 보여 주셔야지, 마냥..
      타인보고, “공부하세요~”라고 하시면 되겠습니까?

      님이 생각하시는 “저격” 용으로 쓰이는 M16,
      저도 좀 구경 좀 합시다.

      2.
      /주적/이라는 단어의 국방백서에서의 삭제도 그렇습니다.
      님이 생각하기에
      “세계유일의 분단국가에서만이 White Paper 내의 주적의 그 의미가 의미가 있는 것 입니다. “라는 생각을 하신다면,
      그러면, 왜, 1994년 전에는 한국의 국방백서에는 주적이라는
      단어가 필요없었는지를 설명해야하고,
      왜 갑자기 1994 년에 그 단어가 등장했으며,
      왜 갑자기 2004 년에 그 단어가 사라졌는지를
      설명해야합니다.

      저의 그 모든 것에의 설명은 단순합니다.
      주적이라는 단어는 국방백서에 나타나야 하는 단어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2004년도에 그 단어를 없앤 것입니다.

      반면에, 님의 설명 – 한국의 분단사항 – 은
      왜 1994 년 전에는 그 단어가 없었는지를 설명하지 못합니다.
      님의 생각이 틀리다는 것이지요.

    • SD.Seoul 66.***.118.93

      PEs 님이 더이상 상대해 주지 않으신다니,
      저 혼자만이라도, 이 thread 를 sums-up 해야겠군요.
      ___________________

      원글은 SD.Seoul이 PEs 님께 질문을 드리고
      PEs 님의 의견을 들어보려는 것이나,
      (PEs 님은 평소에 한국에서의 지휘관으로서의 경험과,
      현재의 job으로 부터 얻은 폭 넓은 경험을
      언급하셨으므로, 균형잡힌 의견을 들을 수
      있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PEs 님은 처음에는 의견을 주시기를 거부하였으나,
      다시 한번 더 요청한 저의 글에 대하여,
      장문의 댓글을 다셨지요.

      PEs 님은 그러나, 실망스럽게도, 저의 질문에 대한
      대답은 여전히 회피하며,
      뜬금없이 M16론을 들고 나옵니다.
      이에 열받은 SD.Seoul 은 PEs 님이 가지고 있는
      M16에 대한 생각의 대다수가 잘못(incorrect)되었다는
      의견과 그 근거를 남기고,
      제발 incorrect 한 의견은 그만 남기고,
      PEs 님이 주장하는 과 에
      관해 근거를 말씀하라고, 재차 요구합니다.

      이해할 수 없게도, 이때 attack 당했다고 느끼신
      PEs 님은, “비난과 폄하”라는 단어를 들고 나옵니다.
      PEs 님이 제시하는 SD.Seoul 의 비난성, 폄하성의
      근거는 다음과 같으나,

      (1) “신변잡기”라는 단어를 ㅆㅓㅅ다.

      (해명)[身邊雜記] 자기 신변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일을 적은 수필체의 글.
      평소에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이용하여,
      글타래를 푸는 경향이 많으신 PEs 님이 왜
      이 단어에 대해 attack 당했다고 느끼는지
      SD.Seoul은 알 수가 없습니다.

      (2)
      ______________
      “제가 현재 총의 projectile motion으로 먹고 살며, 세계에서 최강의 부대에서 군생활을 했으며, 저격수가 job이었다는” 저의 Background와는 전혀 잘못된 상상과 가정으로 판단하여 결론……
      ________________

      (해명) 이글은 SD.Seoul의 다음 글에 관한 PEs님의 해석인데,
      _____________________
      위의 총이야기를 하면서,
      제가 현재 총의 projectile motion으로 먹고 살며,
      세계에서 최강의 부대에서 군생활을 했으며,
      저격수가 job이었다는, 식의
      저에 관한 이야기를 할 필요가 없습니다.
      다만, 어떠하게 생각하게 된 근거와 이유를 설명하면 됩니다.
      ______________________

      바로 위의 SD.Seoul의 원글에서 “저”라는 단어를 “PEs” 님은
      아주 “엉뚱하게도”
      PEs 님을 지칭한다고 해석하고,
      조롱한다고 받아들였으나,
      이는 PEs님이 글을 잘못 이해하고 있으며,
      위의 글에서의 “저”는 당연히 “SD.Seoul”입니다.

      SD.Seoul의 바로 위의 문장의 의도는,
      SD.Seoul의 background가 위와 같음에도 불구하고,
      SD.Seoul이 M16에 관한 근거를 제시할 때
      위의 background를 언급하며, 권위에 의존하여,
      타인을 설득시킬, 필요와 이유가 없으며,
      다만, 객관적인 근거만을 제시하면 된다는 이유였지요.

      이와 반해, PEs 님의 주장들의 근거는,
      (M16이나, 전작권이나, 국방백서나 모두)
      객관적인 근거가 아닌,
      “지휘관의로서의 경력” 또는
      “현재의 manager 로서의 생활”을 해보니 아는 것이고
      layman들로서는 “이해조차 하기 어려운” 것들이라는
      진실로 상대를 폄하하는 발언만을 반복합니다.

      SD.Seoul의 PEs 님께 드리는 advice는 다음과 같습니다
      (1) incorrect 한 의견은 올리지 마라.
      다른 의견들도 도매급으로 신뢰성이 떨어진다.
      (2) 객관적인 근거가 없이, 권위에만 의존하는
      주장은 의미가 없다.
      (3) PEs 님에게 반대대는 모든 의견을
      라든가 이라는 단어로써,
      폄하하는 행위를 이제는 그만해라.
      (4) PEs 님이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많은 것들이
      토론에서 보이듯이, 틀릴 수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일 수 있는 마음을 가져라.
      ___________________

      이상입니다.

    • 주목 61.***.148.3

      SD.Seoul님

      주적 개념과 윤광웅에 관한 글입니다. 님이 잘못 알고 계신부분이 있으신것 같군요. 생각을 좀 더 깊게 해보시기 바랍니다. PEs님의 M16의 숨겨진 비화처럼요.

      1. 발언을 보면 윤광웅은 빨갱이다.

      2006.8.17. 국회국방위, 이인제와의 논쟁에서 했던 말:

      1) “연합체제는 주권 침해다.”

      2) “연합사는 북한과의 평화협정이나 군축을 위해 해체할 필요가 있다”

      3) “연합체제는 자주국방이 아니다.”

      2.윤광웅은 2005년 2월 발간된 국방백서에서 ‘주적’개념을 삭제했다.

      3. 윤광웅은 국방장관으로서 북한 핵무장을 앞에 두고, 한미연합사 해체를 강행하여 스스로 무장 해제를 단행했다.

      4. 대한민국을 무장해제 시키기 위해 윤광웅은 아래와 같은 거짓말을 했다.

      1) 내용을 잘 알고 있는 국방장관으로서 ‘작통권 환수’라는 허위 선동문구를 사용했다:

      한미양국이 공유하고 있는 작전통제권을 미국이 독점하고 있는 것처럼 거짓말하기 위해 만들어진‘작전권 환수’라는 노무현 세력의 억지선동에 동조했다.

      2)연합사 해체 이후 미군의 전시증원 및 자동개입이 불가능한데도 가능한 것처럼 허위보고를 했다.

      2006.8.일의 거짓말이다.

      “전시작통권이 환수되면 유사시 증원전력 전개도 보장할 수 없다는 일각의 우려는 맞지 않다. 압도적인 미군 증원전력의 전개를 전제조건으로 전시작전통제권의 한국군 단독행사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

      2006.8.4일의 거짓말이다.

      “작전통제권을 환수하더라도 한미상호방위조약에 의거 주한미군 주둔은 지속되며 미군의 증원이 있도록 한미가 합의했다”

      2006.8.17일 국회국방위에서 송영선 의원과 윤광웅 장관의 문답 내용.

      송영선 : 연합사 해체 시 자동개입 됩니까. 안됩니까?
      윤광웅 : 미군은 자동개입 됩니다.

      송영선: 무슨 근거에 의해서죠?
      윤광웅 : 미국하고의 약속입니다.

      송영선: 한미상호방위조약은 자동개입이 없습니다. 국민을 속이지 마십시오! 한반도에서 전쟁이 일어났을 때 자동개입을 하는 근거는 한미상호방위조약 1조에서 6조까지 봐도 절대로 없습니다. 다만 우리가 연합사체제이기 때문에 그게 인계철선 역할을 해서 미군을 자기 군의 생명과 그걸 보전하기 위해서 끌어들이는 겁니다. 연합사체제가 끝나면 방위조약은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언제든지 파기할 수 있습니다. 1999년 ‘조·소 조약’이 러시아의 일방적 파기선언으로 무효가 됐습니다.

      2006.9.19일의 조선일보에 실린 미국방부 관리 인터뷰에서 윤광웅의 거짓말이 또 확인됐다.

      기자: “한국 정부는 작통권 이양 후 한반도 유사시에 미증원군을 문서로 보장하는 등 추가적 장치가 있을 것이라고 한다”

      미국방부 관리: “그것은 신뢰의 문제다. 다른 장치는 필요 없다”(연합사가 해체된 이후에는 미군의 전시증원이 보장되지 않는다는 뜻)

      2006.8.3일의 거짓말이다.

      “전시작통권이 환수되면 주한미군이 철수한다는 일각의 우려는 맞지 않다”(국방부 브리핑에서)

      9월19일 조선일보 인터뷰에 의하면 이 역시 거짓말이다.

      기자: “작통권이 이양되면 2008년까지 주한미군 1만2500명을 감축키로 한 계획 이외 추가적 감축이 있느냐”

      미국방관리: “병력구조가 변할 것이므로 추가적인 재배치나 감축 가능성은 있다. 미국이 지원역할만 하게 되면서 생기는 불필요한 부분은 뺄 수 있다”

      미의회조사국의 한반도 전문가 래리 닉쉬 박사 역시 이를 뒷받침했다. 2006.12,13일 자유아시아방송(RFA)와의 인터뷰에서 닉쉬 박사는 “주한미군 재배치가 지금처럼 진전을 보지 못할 경우 계획 자체가 보류돼, 결국 미국 측이 당초 평택기지에 재배치되기로 했던 미2사단을 남한에서 철수시키고, 용산기지의 미군인력도 대폭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3) 연합사가 해체되도 국방예산 증액 필요 없다고 거짓말 했다

      연합사를 해체하면 줄어드는 미군의 ‘첨단전력’을 우리 힘으로 메워야 한다. 천문학적 예산이 소요되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그 구체적 비용을 621조원으로 추산한 바 있다. 그러나 윤광웅은 국방비 증액은 필요하지만 이는 연합사 해체로 인한 것이 아니라 ‘전력증강’을 위해 필요한 것이라고 억지를 둘러댔다.

      그는 8월17일 국회국방위의에 출석하여 이렇게 말했다

      원혜영 의원: “국방개혁 2020안에 따르면 621조원이 투입되는데 전시작통권을 환수하면 어떻게 변화하는가”

      윤광운: “국방개혁 2020안은 전시작통권 환수에 관계없이 우리 나름의 한반도 방위를 확보하기 위해 필요한 전력증강 비용이다. 전시작전통제권이 환수돼도 국방 예산의 변동은 없다”

      4) 연합사 해체시기에 대해서도 거짓말을 했다

      2006.7.8. 그는 “전시작통권 환수시기와 관련해 합참에서 검토한 결과 2012년쯤이면 가능할 것으로 청와대에 보고했다”고 했고, 이후에도 2012년 이양을 계속 허위로 주장해왔다.

      그러나 SCM 직후 미국방부 고위 관계자는 기자회견을 자청, “전시작전권 이양은 시기를 둘러싼 양국의 차이의 연결점을 찾아 가장 이른 시일 안에 이양하는 방안을 연구하겠다”고 밝혔다. 미국은 2012년이 아닌 2009년으로 합의한 것이라는 설명이었다.

      5) 핵우산 강화 없는데도, 대폭 강화됐다며 거짓말을 했다

      10.9일, 북한은 핵실험을 했다. 이로 인해 연합사 해체에 대한 반대여론이 비등하자 그는 난데 없이 핵우산이 강화됐다는 거짓말을 했다.

      2006.10.21. SCM 공동기자회견에서 공동성명에 ‘확장된 억지력(extended deterrence)’이라는 표현이 들어간 것을 두고 ‘대단한 성과’라며 거짓 의미를 부여한 것이다. 인 sqkdthd에도 여러 차례 강조됐다. 이 역시 거짓말이었다.

      럼즈펠드 장관은 기자회견 중 윤광웅의 발언에 대해 “정말이냐. 당신이 나보다 많이 알고 있는 것 같다”고 냉소하며 공동성명의 핵우산 내용이 예년과 다를 게 없다고 강조했다. 공동 기자회견 직후 미 국방부의 한 고위 당국자도 “1978년 SCM 공동성명 때부터 핵우산 보장과 관련된 단어가 조심스럽게 선택됐고 한미 상호방위조약이 유지되는 한, 표현이 달라질 필요가 없다”고 재확인했다.

    • SD.Seoul 66.***.118.93

      “주목”님;
      보여주신 관심에는 감사드립니다마는,
      저로서는 “so what? – 어쩌라구” 밖에
      나오지 않는 글이네요.

      1. 윤광웅이 어떤 사람이라고 “이름을 밝히지 않은”
      작자의 의견은 잘 읽었습니다.

      그런데 “주목”님의 의견은 어디있나요?

      2. 윤광웅에 관한 글을 읽은 “주목”님의 의견은
      무엇인가요?

      3. 저는 “주목”님과 대화를 하고 싶습니다만,
      님의 의견이 없으므로, pass 하겠습니다.

      (혹시, 1,2,3,4 라고 적은 부분이 “주목”님이 쓰신
      “주목”님의 의견인가요?)

    • 주목 61.***.148.3

      저도 질문 좀 드리겠습니다.

      1. 당신은 “과학자”인가요?
      2. 당신은 “바보”인가요?
      3. 당신은 논리에 “집착”하나요?
      4. 당신은 “논리”가 있다고 생각하나요?
      5. 당신의 “논리”가 있다면 “어디”에있나요?
      6. 당신은 “주목” 받고 싶나요?
      7. 당신이 “주목” 받고 싶은 이유는 어디있나요?
      8. 당신은 “요점”을 잘 파악한다고 생각하시나요?
      9. “요점”이 뭔지는 아세요?
      10. 왜 이 “질문”을 끝까지 읽고 계신가요?

      (혹시 1,2,3,4,5,6,7,8,9,10번중 하나라도 읽었으면 당신은 바보입니다)
      쓸데 없는인간 같으니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