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래에 맨해튼 모 회사에서의 인턴과 CPT에 관해 여쭈었던 학생입니다. 먼저 답변 감사드립니다.
다른 문제는 다 괜찮은데, 학교의 international office에 물어보니 parttime CPT만 된다고 합니다. 학기 중에는 파트타임만 가능하고 방학에만 풀타임이 가능하다더군요. 제 학교 근처의 다른 학교의 regulation을 찾아봐도 같습니다. 검색을 해 보니 학기 중 풀타임을 받으신 분도 있다던데 저는 그런 행운은 잡지 못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일단 회사에 이메일을 보내서 20시간 이상은 일할 수 없을 것 같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물론 정중하게 나는 여전히 니네 회사에서 일하고 싶다고 했구요. 오늘 점심 쯤 보냈는데 아직 답장이 없습니다. -_-; 불안하군요. 혹시 다른 사람을 구한 다음 며칠 뒤 너는 안되겠다고 하는 거 아닌지-_-;
아는 분들과 이야기를 해 보니 20시간만 페이첵을 받고 나머지 시간은 volunteer로 일하라는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뭐 저는 괜찮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역시 회사의 입장인데요, 외국인을 많이 고용하기는 하지만 워낙 큰 회사라 그런 리스크를 떠안으려 할 지 의문입니다. 방금전까지만 해도 나 발런티어로 일해줄 수 있어…라고 메일을 보내려다가 그만두었습니다. 불법을 조장하는 사람처럼 보일까봐요;
하지만 이 회사에서 일해보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습니다. 회사에서 이메일이 오기 전 발런티어로 일할 수 있다고 하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나중에 이메일이 오는 것을 봐서 안된다고 할 경우 보내는게 좋을까요? 저는 사실 당장 보내고 싶은것이, 그 쪽에서 저에게 이메일을 보내기 전, 시간을 들여 이미 다른 사람을 뽑기로 내정하고 저에게는 다른 counter offer를 주지 않을려 할까봐..걱정입니다. 게다가 먼저 제가 발런티어로 일할 수 있다고 하면 새로운 사람을 뽑기 전에 회사에 한번 더 고려할 기회를 줄 수 있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