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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잘 모르는 길을 운전하다가, U turn 해야겠기에 왼쪽에 보이는 건물 parking lot 으로 핸들을 꺽는 순간, 입구에 쇠사슬이 쳐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급히 브레이크를 밟았지만, 범퍼에 팅긴 쇠사슬이 후드위를 심하게 긁어 버렸습니다.
가로등도 없는 길이라 헤드라잇이 그쪽을 향하지 않고는 쇠사슬이 보이기 힘든 상황이었고요. 경고 표지판이나 반사판이 붙어 있는 것도 아니고 무슨 덫처럼 사슬만 덩그러니 쳐져있었는데..
좀 열받는데요. 이런 경우 건물주나 관리인에게 항의할 수 있을까요? private property 인데 뭔 헛소리냐 할것 같기도 하지만..
보상을 받자는 생각보다 다른 사람들도 그렇게 많이 당할 것 같아서요.
어쨌든 다른 분들도 밤에 모르는 주차장 들어갈 때 조심하시길.. 출렁~ 하는 쇠사슬이 후드위에 척~ 하고 한번 떨어졌을 뿐인데, 장난아니게 할퀴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