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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펜실베이아에서 대학교다니는 아이를 데려 주고 (5시간 떨어진 곳),
오는 길에 가스가 없는 것을 확인하여 고속도로 타기전 exit으로 급히나와 주유소를 찾다가 좌측에 주요소 하나 괜신히 발견하고는 사거리에서 좌회전을 했습니다. 맨 마지막에 제 차가 있었는데 턴 하는 순간 딱 빨간 불로 변하서 아차 했으나, 아니나 다를까 경찰이 멀리서 보고 멈추게하고 티켓을 발부 하네요..
다른 주에서 넘어와서 이 지역이 처음이고 기름이 없어서 당황스러워서 그랬다고 하고 처음 턴 할때는 분명히 빨간불이 아니였다고 다 애기 했으나 흑인 경찰이 딱 말 자르고 눈 깜빡안하고 작정하고 티켓 주네요. 금액은 110불 정도 되고요..
괜히 주유소에 기름 넣으러 나갔다가 알지도 못하는 지역에서 먹은 거라 너무 억울하네요.. 기름 넣고 고속도로 타러가는 길에 보니 아니나 다를까 경찰차 4대가 흩어져 사거리 주변에서 신호위반 딱 지키고 있는 걸 보고 제대로 걸렸구나 생각이 들더라구요.. 벌금도 벌금이지만, 새 면허증 받고 (지난 3년간) 스피팅 티켓은 커녕 파킹 티켓도 없었는데… 보험비 오를 생각에 잠이 안오네요…
변호사 선임하고 따지면 너무 오버일까요?? 만약 변호사 선임하게 된다면 그동네에서 하는 것이 나을까요? (왕복10시간이라 부담이 되서요)
보험비 안올라가게 하는 좋은 방법없을까요? 코트는 꼭 나갈생각인데 재판때메 거기까지 5시간 운전하고 (왕복 10시간) 나갈 생각하니 죽을 맛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