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ffer받아 고민 중입니다. 고견을 부탁드립니다.

  • #149621
    갈까말까 218.***.10.11 4545

    안녕하세요

    미국에서 시작하는 벤처에서 offer를 받고 고민 중에 본 사이트를 알게 되어 반갑고 고마운 마음에 급히 질문부터 드립니다.

    연봉 10만불 가량, (석사후 6년 경력)
    초기 Visa획득 전 B1/B2로 근무
    Working Visa 비용 및 획득은 회사 부담
    향후 영주권 획득에 적극 협조

    정도가 현재 협의된 내용입니다.

    자세히 살펴보면 알고 싶은 내용을 찾을 수 있겠습니다만 넓으신 아량으로 답변 부탁드립니다.
    1. 연 10만불이면 세금은 어느 정도 내는지요?
    2. 영주권 상태가 아닌 중에도 의료보험이 가능한지요? private으로 할 경우 부담은 대략 어느 정도 인지. 회사에 의료보험을 요구 한다면 어느 정도 요구할 수 있을런지요?
    3. 아이들이 둘이 있는데, 3세 1세, 보육비, 교육비는 어느 정도나 드는지?
    4. 기타 회사와 계약을 하기 전에 요구해야 하는 사항들은 어떤 것이 있을런지요?

    그럼 고견을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Trojan 128.***.228.55

      세금은 본인의 결혼여부/부양가족수 등에따라 차이가 좀 나고 사는지역에 따라서도 state income tax를 내느냐 마느냐에 따라 납니다. 대략 30~40%로 잡으시면 될것 같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B1 상태에서 일을 시작하시는것인데 SSN을 받으시기도 힘들거고 payroll에 올리는것도 문제이고 많은 문제가 있습니다.
      이제 오퍼받으셔서 이런 말씀 드리면 이상하게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B1으로 일하자고 하는 회사는 신중히 이모 저모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회사는 문제가 없을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나중에 본인이 일을 계속하실때 문제가 될 소지도 있습니다.
      working visa로 받을수 있는 H1B를 받으시려면 내년 10월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 abc 134.***.136.2

      저도 관광비자로 일하자고 하는데다가 연봉은 지나치게 쎄서 좀 뭐라고 할까요. 구린감이 있네요 제가 아는한 이름을 알만한 회사는 절대 저런 불법적인 일을 안하거든요.. 연봉 자체는 무지 좋은 오퍼 같습니다.

    • ny 209.***.4.3

      한달에 5천에서 6천사이, 6천에 가까울듯. Stock Option. 장기적인 백업 계획

    • 갈까말까 218.***.10.11

      Trojan님, abc님, ny님 답변 감사드립니다.
      회사 자체는 믿을만 한 데고 business자체가 불투명 할 수도 있다는 것이 약점이지만 그건 극복해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B1문제는 미국회사와 H1B Visa가 나오기 전까지는 consulting계약을 체결해서 일하는 것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하고 있습니다. 장기적으로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말씀은 어떤 가능성을 염두해 두신 것인지요?

      ny님, 한달에 5천에서 6천 정도라는 것은 보육비/교육비를 말씀하시는 것인지요? 아님 세후 급여인가요?,

      B1으로 일하려면 가족들과 1년이상 떨어져 지내야겠군요…

    • abc 134.***.136.2

      그렇다면 다행이네요. 주마다 다르겠지만 10만불이면 아마 한달에 6천불 정도 받으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마 관광비자일때는 가족 보험을 들기가 애매하므로 H1받을때 가족을 불러서 그때부터 보험도 들고 하면 크게 문제는 없을것 같군요 요즘은 스탁 옵션보다 직접 주식을 받는걸 선호합니다 왜냐면 주가가 낮아지면 스탁옵션은 휴지니까요

    • .. 209.***.229.225

      B1으로 미국에 머무르는 것도 한계가 있죠. 일단 6개월 받으면 6개월 후에는 미국 밖으로 나가야죠. 그리고 자주 들어 오면 체류 기간이 점점 짧아 질 수도 있구요.
      체류 신분 문제는 최대한 잘 알아 보시기 바랍니다.
      장기적인 문제는 자칫 H1B 스탬핑 받을 때 대사관에서 딴지 걸 수 있는 여지가 있다라는 뜻입니다.

    • 갈까말까 218.***.10.11

      두분 답변 감사드립니다. 내년 10월까지 1년 이상 가족들과 떨어져 있을 만큼, 현재 직장을 포기할 만큼 미국행이 가치가 있는지 다시 한번 고민하는 기회가 되겠네요.

    • H 65.***.186.2

      일단 믿을수 있는 회사라는 가정하에서 안전한 방법을 찾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바로 윗분 말씀대로 B1으로 미국에 머무는 것도 한계가 있고, 입국할 때나 VISA를 받을 때 충분히 의심을 살 여지가 있습니다. 내년은 올해보다 H1B quota가 더 일찍 마감된다고 생각하면 (올해는 일반은 5월 26일) 늦어도 5월 초에는 접수를 해야할 것이고, B1으로 입국해서 COS를 하는 것도 시기가 잘 안맞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일년동안 consulting으로 처리한다면 기본적으로 한국에서 일을 하는 것으로 하고 (pay는 한국에서 받고), 3개월정도 미국에 있다가 3개월 정도는 한국에서 있는 식으로 하는 것도 가능할 것 같은데. 요즘에서 VPN으로 어지간히 일을 다 할 수 있으니까요. 정 미국에서 있어야 한다면 J1 같은 다른 대안을 찾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