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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개월전에 친구한테 중고차를 넘겨 받았습니다.
그 친구는 그 차를 3년전 쯤 개인거래로 구입했구요.
최근에 차를 바꿔보려고 광고를 냈었는데, 관심있다는 사람이 vin#를 알려달라고 하더라구요.
곧바로 답장이 왔는데 자기는 더이상 관심이 없다는 거에요.
이유는 그 차가 odometer가 조작되었다는 것입니다.
알고 보니, carfax 기록을 보니까 친구에게 팔기 바로 직전에 50000마일 정도가 갑자기 줄어든 기록이 있더라구요.
친구에게 물어봤더니, 자기도 전혀 몰랐다더군요.
저야 친구차였으니까 아무 의심없이 샀던거였구요.
이럴 경우 고스란히 손해를 볼 수 밖에 없는 건가요?
제가 철저하게 확인해보지 않고 차를 산 잘못은 있지만, 생각할수록 화가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