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미국에서 J-1 으로 일하고 있고, 곧 O-1 접수 예정입니다.
미국내에서 신분변경을 계획하고 있어서 현 직장 사임기간과 새 직장 시작 기간 텀을 짧게 뒀습니다.
계획이 변경되어 한국 들어가서 O-1 비자 스탬프를 받고 와야할 것 같은데 새 직장에 시작 기간을 얼마나 늦춰달라고 요청해야 할 지가 고민입니다.

1. 미국에서 I-129 승인받고 대사관 인터뷰 일정까지 잡은 다음에 한국가도 되나요?
2. O-1 인터뷰 까다로운지 궁금합니다. 대부분 O-1도 J-1이나 F-1처럼 그 자리에서 비자 승인 결과 알려주고 여권 가져가나요?

전에 여러 비이민비자를 거쳤고, O-1 비자로 일한적도 있습니다.
경험에 비추어 말씀드리자면,

1. 네 가능합니다. 이직시 공백기간을 줄이기 위해, 미국에서 일하는중에 비자청원서 승인 되면 한국대사관 인터뷰 일정 잡고 한국으로 가셔도 됩니다. 준비서류 잘 챙기시구요.

2. 제 경우는 아주 간단했습니다. F-1비자 인터뷰처럼 거의 형식적인 것이라, 고용주의 청원서 기반이니 직무관련 기본사항에 대한 답변정도만 준비하면 될 것입니다. 인터뷰보면 분위기상 결과를 예상할 수 있겠지만, 큰 결격사유가 있지 않는 인터뷰 거절될 확률은 드물 것입니다. 1주일 이내로 비자스탬프가 붙은 여권이 나옵니다.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랄게요.

답글 정말 감사합니다!!
특히 1번 질문에 대한 것이 궁금했는데 미국에서 준비 다 하고 가도 된다고 하니까 안심이네요
좋은 하루 되세요

몇년 전이지만 제 주위에 미국서 o비자로 신분변경후 멀쩡한 회사 잘 다니다가 한국에 휴가 갔다가 못 들어온 경우 하나 있어요. 걍 되겠지 하지마시고 잘 준비 하시길

답글 감사합니다!
혹시 비자승인 후 일까지 하고 있는데 대사관에서 거절한 이유를 알고 계신지 여쭤봐도 될까요?

회사 위치 보면서 날씨 좋겠네? 라고 하면서 인터뷰 끝나서 기억에 남내요

요새 한국 대사관 O비자 거절율 높다고 들었습니다. 결론은 케바케

전 O1 인터뷰 아무것도 아닌줄 알고 갔다가 그린카드 받고 4개월째 기다리고 있습니다.
변호사 찾아갔더니 요즘 O1비자는 일단 전부 그린카드 나오고 짧게는 일주일 길게는 몇달 기다리는게 일반적이라고 합니다.
대부분은 짧게 걸리지만 저처럼 운이 안좋으면 이렇게 오래걸리는것 같아요.
윗분들 말 믿지 마시고 준비 충분히 해가세요 모든 서류 다 챙겨서요.

저도 이번 봄에 가서 4달 만에 받았어요 혹시 잘 해결 되셨나요?